해파랑길의 양양,속초 구간은 해파랑길의 41코스부터 45코스까지의 해변을 걷는 코스입니다. 전날에 이어서 해파랑길을 걷지만 여전히 하늘은 흐리기만 합니다. 동해안의 쨍한 날씨의 맛좀 보려했지만 이날도 흐린날씨속을 걸어야합니다. 하지만 경치는 다른 동해안과 다르지 않고 훌륭합니다.

 

▼ 특별히 어렵지 않은 코스입니다.

 

 

▼ 주문진해변에서 해파랑길41코스를 시작합니다.

 

▼ 여전히 아름다운 동해안 모습 그대로의 주문진해변입니다.

 

▼ 주문진해변에서 향호3교 밑으로 통과하면 향호 둘레길을 만나게 됩니다.

 

▼ 향호는 동해안 많이 있는 석호()의 하나이며, 호수이름의 유래는 고려 충선왕때는 고을 수령들이 계곡의 하류와 바닷물이 만나는 곳의 호수에 향나무를 묻은 풍습에 의하여 천년묵은 향나무를 묻었는데, 향나무를 묻은 호수라고 하여 향호(香湖)라고 하였답니다.

 

▼ 향호의 일부분은 데크길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 향호삼거리는 강릉시와 양양군의 경계지점이 됩니다. 강릉300번의 종점이며, 안목까지 가는 300번 버스가 있어서 안목에 주차를 하고 해파랑길을 40코스 주문진해변까지 오신분들이 이용하면 환승없이 되돌아 갈 수 있습니다.

 

▼ 이제 부터 양양의 해변을 걷는 길입니다.

 

▼ 지경해변의 도로는 동해안자전거길과 동일한 길이며, 자전거족들이 많이 지나는 길이어서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저멀리 남애항이 보입니다.

 

▼ 화상1교라는 다리를 건너는길에 보이는 정자와 침식이 많이된 바위도 볼만합니다. 소나무밭은 원포해변의 소나무밭입니다.

 

▼ 남애항이 보이는 해변을 지납니다.

 

▼ 남애항은 삼척 초곡항, 강릉 심곡항과 함께 강원도의 3대 미항으로 꼽히는 아름다운 항구라고 합니다.

 

▼ 침식이 심한 바위들도 볼거리중의 하나입니다.

 

▼ 남애항의 등대는 양양의 특산품인 송이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 남애항 스카이워크전망대에도 한번 올라가보면 볼만합니다.

 

▼ 남애항을 지나서 남해해변을 지나갑니다. 치성을 드리는분들 같지는 않고, 부부가 가볍게 소주 한잔하는듯 합니다

 

▼ 아직은 여름을 보내지 못하는분들이 가끔은 텐트를 치고 서핑을 즐기기도 합니다.

 

▼ 포매호(석호)옆을 지나는 길에 동해안자전거길의 광진쉼터가 있어서 잠시 쉬었다 갑니다.

 

▼ 휴휴암으로 가는길이 밤나무 앞에서 산으로 오르는길인데, 방심하다가는 직진하게 됩니다. 밤나무 앞에서 산속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는데, 추석을 앞두고 묘소의 벌초를 했는지 길이 깔끔합니다.

 

▼ 휴휴암에서 잠시 쉬어가는데 여러번 와서 그런지 보는 맛이 옛날보다는 못합니다

 

▼ 휴휴암에서 해파랑길41코스의 종점인 죽도가 보입니다.

 

▼ 인구항이 보이고 그 뒤로는 죽도입니다. 죽도를 한바퀴 도는것이 코스인데 정상으로 올라가 봤습니다

 

▼ 죽도의 정상부근에는 전망대가 만들어져 있고 조금 낮은 구릉에는 죽도정이 있습니다. 가지고 간 카메라의 포커스 불량으로 다른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은 양양군 홈피에서 가져왔습니다. 죽도정은 1965년 현남면 부호들이 행정지원을 받아 지은 정자랍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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