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여행을 한산도와, 연화도로 정하고 1차로 먼저 한산도를 둘러 보았습니다. 한산도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당시 조선을 침략한 왜군 함대를 한산도 앞바다에서 궤멸시켜 한산도대첩을 이끈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또한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 휘하의 삼도수군통제영이 자리했던 곳입니다. 또한 한산도에서 여수까지의 바닷길을 한려수도(閑麗水道)라고 하며, 한려수도가 지나는 주변을 한려해상국립공원이러 하여 1968년 우리나라 최초의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공원의 범위는 남쪽 거제 지심도~여수 오동도에 이르며 6개 지구(거제, 통영, 사천, 하동, 남해, 여수오동도)로 나누어집니다.


 ▼ 통영여객선 터미널에서 한산도 제승당까지는 약 7km정도 되는 거리이며, 편도 운항시간은 45분정도의 거리입니다. 통영에서 한산도까지 운행하는 배는 먼저 제승당 선착장을 먼저 들른후에 두억의항 선착장을 들려서 통영으로 되돌아 오는 배편입니다.

 

통영항을 13시40분에 출항하여 다시 17시30분에 통영으로 되돌아 오는 약4시간의 짧은 여행으로 출발합니다.

 

▼ 통영항 여객선터미널에는 차도선으로 연결되는 섬들이 많기 때문에 항상 나가고 들어오는 배들로 붐비는 곳 입니다. 요즈음에는 연안여객선이 거의 차도선(車渡船;여객과 동시에 개방된 구역에 차량을 적재할수 있는)입니다.

 

▼ 조그만섬인데도 해감도라는 이름이 있습니다. 해감도 윗쪽바다가  한산대첩의 현장 입니다. 한산대첩은 왼쪽의 미륵도와 오른쪽의 화도사이에서 벌어진 학익진 전술로 왜군을 섬멸시킨 그 바다입니다만, 지금은 굴양식장으로 변해 있습니다. 생긴 모양이 게등짝처럼 갱겼다고 해서 게딱지섬이라도 하는데, 이순신 장군이 한산대첩을 승리로 이끌고, 해감도에 올라서 갑옷을 벗고 땀을 씻었다고 합니다.

 

▼ 한산만의 제승당 선착장 앞바다에는 거북등대가 세워져 있는데, 임진왜란때는 여기에 조선수군이 주둔하였던 곳입니다

 

▼ 통영에서 타고온 파라다이스호입니다.

 

▼ 한산도는 볼게 많은 규모가 제법 큰 섬입니다.

 

▼ 제승당 방향으로 길을 잡습니다.

 

▼ 제승당 지역은 사적113호의 이충무공유적지입니다

 

▼ 한산문앞의 공터에서 이충무공 유적지에 대한 안내문을 보고, 잠시나마 역사의 현장에 들어가 봅니다.

 

▼ 제승당을 하늘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 제승당으로 가는 길은 바닷가 길을 잠시만 걸으면 됩니다. 

 

▼ 멀리 보이는 커다란 탑이 한산대첩기념비라고 합니다만, 이번에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 제승당의 앞바다와 두억포의 움푹 들어간 형상의 태풍을 막아주는 최고의 항구이자 군사적으로 군선의 은폐가 용이했던 바다입니다.

 

▼ 해발189m의 고동산인데, 임진왜란때 왜군 군함의 이동을 감시하던 초소가 있었다고 합니다.

 

▼ 지나온 한산문을 당겨 보았습니다.

 

▼ 제승당관리사무소입니다.

 

▼ 오랜 세월을 간직하고 있는 우물이랍니다.

 

▼ 대첩문(大捷門)을 통과하면서 제승당으로 들어가는 절차가 시작됩니다. 주변 도시의 어르신들이 역사관광을 오셨습니다.

 

▼ 충무문을 지납니다. 이제 슬슬 유적지에 들어온 기분이 듭니다.

 

▼ 제승당의 앞마당입니다. 제승당(製勝堂)이라는현판은 승리를 만드는 곳 이라는 뜻이고, 처음에는 이순신 장군이 운주당이라고 하였답니다.

 

▼ 설명하는 내용을 잘 봐야 합니다.

 

▼ 설명해주시는분은 제승당 관리소장님이십니다. 설명 잘 들었습니다

 

▼ 옛날에 제승당 현판인데 제승당 내부에 보관되어 있으며, 지금 걸려 있는 현판보다도 훨씬 큽니다

 

▼ 제승당 내부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왜군과의 전투장면의 그림들과 글씨와 총통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명나라 신종황제가 하사했다는 8가지 물품을 그림으로 그려서 병풍으로 만드어 놓은것이라고 합니다

 

▼ 앞에 보이는 건물은 그 유명한 수루(戍樓)입니다.

 

▼ 아름답게 단장한 수루(戍樓)인데, 언뜻 보면 수(戍)라는 글씨가 이룰성(成)과 비슷하게 보이는데, 戍(수자리 수)이며, 국경을 지키는 자리라는 뜻의 한문입니다.

 

▼ 우리나라 사람들이 애국가 다음으로 많이 알고 있는 한산도가 입니다.

 

▼ 수루에서 바라보는 한산만입니다.

 

▼ 수루에서 바라보는 제승당입니다.

 

▼ 이충무공의 후손이었던 삼도수수군통제사 공덕비도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 홍상문이 있는곳은 이곳 부터 성역이므로 경건한 마음으로 들어가야 곳 입니다

 

▼ 외삼문입니다.

 

▼ 외삼문으로 들어가면 제승당의 연혁 및 유허비가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내삼문을 통과하면 충무사(忠武祠)입니다

 

▼ 제승당과 주변의 정화사업의 내역을 글씨로 새겨넣은 기념비가 있습니다

 

▼ 충무사의 건물 모습이며, 기와는 청기와 입니다.

 

▼ 이충무공의 영정앞에 향을 피우고 예을 갖춥니다.

 

▼ 충무사앞의 내삼문을 바라봅니다.

 

▼ 한산정은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건물입니다. 굳이 소나무로 만들지 않고, 화재에 강한 콘크리트로 정자를 만들어도 어색하지가 않습니다. 한산정 건너로 활터가 보입니다.

 

▼ 통영으로 가는 배가 두억의항 선착장으로 가는길에 배에서 수루(戍樓)를 담아보았습니다.

- 끝 -

'▣ 역사.문화재.사찰 > 경남경북 문화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주 부석사(浮石寺)  (0) 2023.03.11
영주 초암사(부도,삼층석탑)  (0) 2022.08.06
쌍계사(경남 하동)  (0) 2018.04.09
경주 불국사(2017년 봄)  (0) 2017.04.02
골굴사(경주)  (0) 2013.04.2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