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의 봉황산 자락에 있는 부석사는 신라 의상대사(義湘大師)가 676년 중국 당나라 유학 후 돌아와 처음으로 지은 절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절 이름을 ‘부석사(浮石寺)라 한 것은 의상대사와 선묘(善妙) 낭자의 인연에 얽힌 이야기에 의하며, 무량수전 서쪽에 큰 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는 아래의 바위와 서로 붙지 않고 떠 있어 ‘뜬돌’이라 부른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 주차장을 지나서 상가지역에 있는 멋진 연못에 무지개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 [자료사진:조계종] 먼저 부석사는 2018.6.30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아서 7개의 산사가 공동으로 산사, 한국의 승지선원으로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 일주문은 창건당시에는 없었다가 후대에 세운것으로 보입니다.
▼ [자료사진:Daily News] 입체적으로 보여지는 부석사의 모습입니다.
▼ 부석사에는 국보, 보물등의 문화재들이 다음과 같이 있습니다.
▼ [자료사진] 부석사의 가람 배치도입니다. 절집에 가면 대략적인 가람 배치를 알아두고 가면 좀 도움이 됩니다. 조사당을 못보고 온게 아쉽습니다
▼ 부석사의 당간은 철당간이었는데 아쉽게도 당간지주만 남았습니다. 보물급 문화재입니다
▼ 다른 절집의 당간지주와 마찬가지로 부석사의 당간지주도 철당간이 없는 상태로 서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는 철당간이 끼워져 있는 당간은 4개가 있는데, 그 중에서 칠장사의 사진을 보고 부석사의 당간지주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당간지주 사이에 철당간을 25~30개를 이어 올리고, 머리에는 용두를 끼워서 번(幡)을 달았습니다
▼ 조계문을 들어서면 오밀조밀하게 꾸며진 산사의 세계에 들어서게 됩니다. 모든 산사는 산비탈을 계단식으로 다듬어서 전각을 배치하는데, 좁은 듯하면서도 좁지 않고, 넒은 듯하면서도 비좁게 느껴지는것이 산사의 특징입니다.
두기의 삼층석탑이 보이는데, 부석사 동쪽에 있던 폐사지에서 옮겨온 통일신라시대의 삼층석탑입니다.
▼ 부석사의 동쪽 폐사지의 일제강점기 모습인데, 절터는 흔적만 남고, 전부 밭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삼층석탑은 이 폐사지에서 부재들을 수습하여 부석사 범종루 앞에 안치한 것이며, 석조불상은 자인당에 모셨습니다. 전부 도굴된 흔적입니다
▼ [자료사진:Daily News] 폐사지에서 옮겨온 삼층석탑의 자료사진입니다.
▼ [자료사진] 폐사지에서 옮겨온 북지리 석조여래좌상(2구)와 중앙의 석조석가여래좌상이며, 모두 보물입니다. 중앙의 석조석가여래좌상의 광배는 파손되어 복구하지 못한듯 합니다. 자인당에 있습니다
▼ 부석사에서 아름다운 목조 건축물중의 하나인 범종루입니다. 지붕의 모양이 앞과 뒤가 다릅니다.앞은 팔작지붕이고, 뒤에는 맞배지붕입니다
▼ 범종루이지만, 범종만 없고, 운판,북, 목어가 있는데, 목어의 모양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용입니다. 아마도 부석사 무량수전앞마당에 묻혀 있다는 용의 전설 때문인 듯합니다.
[자료사진]
▼ 부석사의 범종루는 앞에서 보는 몽야과 뒤에서 보는 모양이 다릅니다. 앞에서 보면 팔작지붕인데, 뒤에서 보면 맞배지붕
입니다.
▼ 저멀리 백두대간의 능선이 지나갑니다. 소백산자락의 거리는 대략 50km정도 되는데, 종주산행으로 3,4일 정도 걸리는 꽤 긴 능선을 가진 산입니다.
▼ 부석사에서 제일 멋진 안양루입니다.
▼ 2층으로 된 누각이며, 통로는 누각 밑으로 열려 있습니다.
▼ 부석사 최고의 누각건물인 안양루에서 '안양(安養)’이란 글은, 안양문을 들어서는 순간 천상의 세계, 극락의 세계로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안양문밖이 세속이라면, 안양문에 들어서면 천상의 세계라고 보는 것입니다. 안양루에서 영주를 바라보는 풍광은 매우 아름답습니다.
▼ [자료사진:문화유산채널] 해가 좋은날 안양루의 공포사이로 부처님이 보입니다.
▼ [자료사진:문화유산채널] 극락에서 세속을 내려다 보는 모습이 이런 모습일까?
▼ [자료사진:문화유산채널]
▼ 안양루와 무량수전의 배치가 기가 막히게 아름다워 보입니다.
▼ [자료사진:문화유산채널] 무량수전앞에 있는 석등입니다. 부처님의 셰계를 밝혀주는 상징적인 석조물이며, 국보입니다
▼ 일제강점기때의 유리건판인데, 무량수전의 왼쪽에 있었습니다.
▼ 안양루 밑에서 올라오면 바로 마추치는 석등입니다.
▼ 통일신라시대때 만들어진 석등으로 큼직하면서도 매우 화려하게 화사석에 보살을 새겼습니다
▼ 석등의 화사석을 자세히 보면 4면에 새겨진 보살님들이 보입니다.
▼ 석등의 기단석에 안상을 새기고 연화화대석에 귀꽃을 달았습니다.
▼ 고리시대의 최고의 건축물인 무량수전입니다.
[자료사진:e뮤지엄] 일제강점기 유리건판
[자료사진:불광미디어] 자료사진으로 보는 무량수전의 소조여래좌상
[자료사진:경북관광]
[자료사진:경북도청관광] 국보인 소조여래좌상입니다.
▼ 무량수전 옆에 있는 부석(浮石)이며, 중력(重力)을 거스르고 떠 있다고 하는 썰이 있습니다
▼ 의상이 이곳에 절을 지으려고 할때 좋지 않은 무리들이 훼방을 놓자 선묘가 돌을 하늘에 띄우고 위협하자 훼방꾼들이 굴복하여 무사히 절을 짓고 부석사(浮石寺)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 부석(浮石)옆에 있는 석가여래좌상고 자그마한 쌍사자석등이 매우 귀엽게 보입니다.
▼ 삼층석탑 앞에서 바라보는 무량수전입니다
▼ 매우 그럴듯한 전설을 가진 선묘각입니다. 선묘각 내부에는 의상이 신라로 돌아올때 용을 거느리고 무사히 서해를 거너는 모습과, 부석사를 지을때 돌을 띄워서 훼방꾼들을 위협하는 모습의 벽화가 인상적입니다
▼ 신라시대의 석등과 삼층석탑이며 석등은 간주석과 지붕돌만 있습니다.
▼ 아쉽게도 회사석이 없어진 석등입니다. 신라시대작품이며, 보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보물인 통일신라시대의 삼층석탑으로 문무왕 16년(676) 부석사를 창건할 당시에 만들어졌습니다.
보통은 본전인 무량수전앞에 있어야 하는데, 무슨 이유인지 무량수전 옆에 있습니다
아래층 기단의 너비가 매우 넓고, 1층 몸돌 또한 높이에 비해 너비가 넓어서 장중해 보이며, 높이 5.26m, 기단(基壇) 너비 는 3.56m의 매우 큰 석탑입니다
1956년 해체하여 복원할 때 철제탑, 불상의 파편, 구슬 등이 발견되었고 , 파손된 부분은 새로운 부재로 보충하였습니다.
[자료사진:경북도청관광]
▼ 옆길로 내려가면서 보는 모습입니다.
▼ 부석사를 보고 무섬마을로 들어가는 무섬다리를 건너 봅니다. 강물이 별로 없어서 재미가 좀 약했습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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