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계사(경남 하동)

경남 하동군 쌍계사십리벚꽃길 축제에 벚꽃구경을 갔는데, 며칠전 내린 비바람에 꽃잎은 다 떨어져서 벚꽃대신 쌍계사를 좀 자세하게 살펴보고 왔습니다. 아마도 내년에는 벚꽃축제 일정을 며칠 앞당겨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든 꽃들의 개화시기가 자꾸 빨라지고 있습니다.

 

 

▼ 벚꽃구경을 왔는데, 벚꽃잎은 다 떨어지고, 새싹이 돋아나는 벚나무만 보게 생겼습니다.

 

▼ 그나마 한구루의 벚나무만이 하얀 벚꽃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 쌍계사로 가는 다리위에서 보는 화개천인데, 물이 많이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화개천은 섬진강과 만나서 광양만으로 흘러 갑니다.

 

▼ 쌍계사(雙溪寺)는 원래 통일신라시대 723년(성덕왕 22)에 옥천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했으며,  840년(문성왕 2) 진감선사가 당에서 차 씨를 가져와 절 주위에 심고 중창하면서 대가람이 되었고, 886년에 쌍계사로 절 이름을 바꾸었다. 임진왜란때 불타없어졌다가 1632년(인조 10년)에 다시 지어서 오늘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 불일폭포로 가는길도 많은 사람들이 몰려가고 있습니다만, 오늘은 쌍계사 경내만 둘러 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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