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릉의 자료를 살펴보면은 자료가 주로 왕의 생애 위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왕비들의 생애는 어떨까 하는 생각에 자료를 찾아 봤더니, 재미 있는 자료들이 있어서 정리해 봤습니다. 특이한 것은 왕비의 사망원인이 보이는데,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자료를 의사분들께서 현대의 병명으로 확인하거나, 추정한 원인입니다. 자식이 왕이 되어 부모로서 사후 추존되신 왕비들은 제외하였습니다.
1.왕비들의 사망시까지의 평균 나이는 49.5세이며
2.왕비들중에서 장수하신분은 정순왕후(6대 단종)로서, 82세이며, 단명하신분은 효현왕후(24대 현종)로 16세였습니다.
3.장수 하신 왕비들의 특징을 보면, 자녀가 없거나, 왕이 일찍 죽어 대비로 사신분들이 주로 오래 살았습니다
4.왕비들의 결혼연령은 평균적으로 14.2세이며, 왕의 나이는 13.4세때 결혼을 했는데, 물론 왕이 되기전에 결혼을 했습니다.
- 가장 어리나이에 결혼했던 왕비는 11세 정희왕후(세종),인성왕후(인종),인경왕후(숙종),단의왕후(경종),순명효황후(순종)이고,
- 가장 늦은 나이에 결혼했던 왕비는 19세(안순왕후(예종),폐비윤씨(성종),인목왕후(선조) 였습니다.
- 가장어린 나이에 결혼했던 왕은 9세(경종_단의왕후)였습니다, 경종의 친모는 희빈장씨 입니다.
5.자식이 많았던 왕비는 소현왕후(세종)이며, 8남 2녀를 생산 하였습니다. 물론 자식을 생산하지 못한 왕비도 17분이었습니다.
6.자식을 가장 어린나이에 생산했던 분은 현덕왕후(문종)로 16세였으며, 40세를 넘어서도 자식을 생산하신분은 4분이며, 원경왕후(41세,3대 태종), 소현왕후(40세,4대 세종), 문정왕후(42세,11대 중종), 인열왕후(42세,16대 인조)였습니다.
7.조선시대때에는 왕비를 간택 할 때에는 가문을 우선 보는데, 왕비를 많이 배출한 가문은 파평윤씨(4분), 여흥민씨(4분), 청주한씨(4분)였습니다
- 조선왕비들의 생애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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