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상자전거길 2부는 강정포구가 보이는 법환동 부근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종주일자 : (2일간,2015.11.20~11.21)
제주환상자전거길 종주시 참고 사항
1.제주도는 지금 한창 공사중이므로 길에 잔돌들이 많습니다(애월읍의 전력선 지중화작업, 중문단지 부근의 리조트신축공사등등..)
2.주말에는 숙소가 거의 없으므로 미리 예약은 필수 입니다(만약 없다면 24시간 찜질방이 좋습니다)
3.제주도 유인인증센터는 용두암관광안내소 한곳 뿐 입니다.(부록 스티커는 공항등 일반 관광안내소에서도 무료로 줍니다)
4.무인인증센터의 인증도장 스탬프의 잉크가 너무 묽어서 심하게 번지니, 사무용 스탬프 잉크를 가지고 가십시요...
5.무인인증센터에 자전거 펌푸를 설치되어 있으므로 펌푸는 두고 가셔도 됩니다(11월20일 확인)
6.디스크브레이크가 달린 자전거는 자전거 거치대를 잘 보고 거치하셔야 합니다(거치대에 디스크가 망가질수있습니다)
7.자전거길은 일방통행으로서, 시계반대방향으로 달려야 합니다.
▼ 제주환상자전거길종주를 끝으로 2015년 11월 현재 공인된 자전거길 종주는 모두 끝냈습니다 -
▼ 제주환상자전거길 2일차에 표선비치해변인증센터에서 담아본 모습입니다.
▼ 범섬이 보이는 법환동 부근에서 부터 제주환상자전거길 2부를 계속합니다.
▼ 멀리서 보면 호랑이가 엎드려 있는듯한 모습이라고 해서 범섬이라고 했으며,무인도로서, 섬의 둘레는 2.0km랍니다
▼ 해녀분들이 대부분 나이가 많으셔서 이렇게 스쿠터를 타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답니다.
▼ 범섬이 앞에 보이는 마을 법환동을 지날때 만나는 논짓물(바닷가와 만나는 담수장)입니다.
▼ 고려 후기(1374년,공민왕) 제주도에서 목호(牧胡;제주목장의 관리인으로 파견된 몽골인)세력의 반란을 진압해서 마지막 남은 원나라의 세력을 몰아낸 최영장군의 승전기념비랍니다.
▼ 서귀포의 법환바당인증센터의 모습인데요... 길모퉁이에 있어서 잘 보입니다. 바당은 바다의 제주방언입니다.
▼ 법환바당인증센터 주변의 모습입니다.
▼ 서귀포시는 요즘 귤이 주렁주렁 달려있는데, 수확철인듯 합니다. 제주도에 이렇게 귤밭이 많아지게 된것이 제주출신의 재일교포분들이 수시로 귤나무 묘목을 고향인 제주로 보내주었기에 가능했다는 사실입니다.
▼ 천지연폭포 입구에서 보면 앞에 보이는 섬이 새섬, 뒤에 보이는 섬이 문섬이랍니다.
▼ 쇠소깍으로 가는길에 들려본 이중섬화백이 머물렀던 지구리 해안의 공원을 둘러봤습니다
▼ 앞에 보이는섬이 섶섬인데요...숲이 무성한 섬이라는 뜻이랍니다.
▼ 깍아지른듯한 절벽이 폭포가 있을만한 곳으로 보여집니다
▼ 보목마을앞에서 바라보는 섶섬입니다. 보목마을은 섭섬으로 인해서 큰바람의 피해를 덜 입는다고 합니다.
▼ 보목포구로 가는길은 까딱하면 그냥 지나칠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보목포구의 해변에서 바라보는 섶섬입니다. 고사리가 많다고 합니다.
▼ 하르방 자전거 한번 타시죠?
▼ 하르방과 도새기의 모습이 꽤 익살스럽습니다.
▼ 제주 해안의 돌은 전부 까만 용암인데, 웬일로 용암바위가 하얗게 보이지?, 결론은 새똥으로 인해서 하얗게 보인답니다. 생이돌이라는 용암바위인데 제주방언의 새가 생이라고 하며, 새들이 앉아 쉬던돌이라는뜻이랍니다
▼ 하효항이 보이는 쉼터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쇠소깍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 무척 복잡한 쇠소깍인증센터입니다
▼ 제주도는 지금 전체가 공사중입니다. 그래도 포장이 끝났으면 자전거표시라도 해놓아야 하는것 아닌가요???
▼ 공천포구에는 다리도 있어서 보행자들이 쉽게 건너갈수있도록 해놓았습니다
▼ 번잡한 관광지를 벗어나 한가한 길로 달립니다.
▼ 표선해변인증센터에 도착해서 잠시 쉬어갑니다
▼ 표선에는 제주민속촌이 있는곳이기도 하며, 표선해변은 하얀모래가 유명한곳이기도 합니다.
▼ 어느덧 자전거길은 성산읍에 들어섭니다. 아직도 먼길이지만 성산일출봉이 곧 보인다는 희망을 안고 달려갑니다.
▼ 문득 말이 타보고 싶어졌습니다. 자전거도 타는데, 말을 못타겠나 싶습니다
▼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곳에서 인증센터까지의 거리가 10km라니 ... 저렇게 멀리 있다는것인가? 맥이 빠집니다.
▼ 자전거길에 돌미역이 널려 있는것은 새삼스러운 일도 아닙니다. 피해서 가줘야 합니다.
▼ 섭지코지에는 대형 리조트가 들어서 있는곳인데, 한화 아쿠아플라넷도 유명한곳입니다. 섭지코지가 무슨뜻인가 찾아봤더니, 섭지는 재사(才士;인재)가 많이 배출되는지세라는 뜻이 있고 코지는 곶(바닷가쪽으로 돌출된 지형)의 제주방언이랍니다.
▼ 조금있으면 제주에는 유채꽃이 만발하겠군요...
▼ 송산일출봉의 모습이 반갑습니다. 하지만 자전거길은 성산일출봉에 들르지 않습니다.
▼ 성산일출봉인증센터는 갑문교를 건너서 성산일출봉을 바라보며 있습니다.
▼ 멀리 보이는 오름은 지미봉입니다.
▼ 종달리를 지나면서 바라보는 모습인데 우도가 가까이 보이는곳입니다.
▼ 바다 가운데로 달리는듯한 곳도 지납니다. 다리를 건너가면 하도해수욕장입니다.
▼ 세화해수욕장방면으로 달리면서 마지막으로 담아본 사진이며 이후는 어두워서 사진을 포기했습니다.
▼ 함덕서우봉해변인증센터를 조금 지나서 국수전문점이 보이길래 고기국수를 먹어볼까 하고 일단 들어갔습니다.
▼ 별 기대하지 않았는데 처음 먹어보는 국수라서 그런지 특별한 맛이었습니다. 여기 춘심이네(3호점) 점장분이신지 젊으신분이 무척 친철하십니다. 음식도 깔끔합니다. 하여간 잘 먹었수다.
▼ 제주공항에서 아는분들에게 담배를 선물하려고 5번게이트쪽의 면세점을 찾았는데, 사람들이 줄을서서 담배를 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내가 탈수 있는 게이트가 13번 방향이어서 가보니 13번 게이트의 담배면세점에는 한가 했습니다. 국산 담배는 13번 게이트 면세점에 사시면 한가합니다.
- 2부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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