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국토종주 자전거길 종주를 끝내고, 두번째 국토종주를 하기로 하고 종주를 시작 할 날만을 기다리다가 우연히 기회가 와서 아라자전거길을 다녀 왔습니다. 아라자전거길 종주를 위해서 안양천 자전거길과 염창교의 합수부에서 일부 한강자전거길도 함께 종주하였습니다.
▼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 있는길... 달~려 갑니다
▼ 북수원에서 아라자전거길을 가려면 필수적으로 안양천 자전거길을 통과해야 하므로 안양천자전거길+한강자전거길+아라자전거길을 연속해서 종주를 하였습니다(지도 길찾기 옵션으로 자전거길을 선택할 있는 네이버지도를 캡쳐하였습니다)
▼ 북수원으로 가는 서호천을 거슬러 올라가는데 이른 아침이라 안개가 아직 남아 있는데, 오늘도 더울것 같습니다.
▼ 북수원의 지지대고개 휴게소앞의 자전거길을 지나갑니다.
▼ 안양천이 시작되는 부근의 다리밑에 진입로가 있는데, 의왕소방소의 진입로 보다 약 900미터 정도 앞에서 진입할 수 있는데, 고합삼거리의 교차로 교각 밑에 진입로가 있습니다
- 의왕-과천간 고속도로의 교각 밑에 자전거길 진입로가 있는데 주차된 차들 때문에 잘 안보이는데 교각 끝에 슬라이딩 계단이 있습니다.
▼ 한 번 들어서면 쉽게 떠날 수 없는 대나무숲길입니다.
▼ 흰색 다리를 만나면 건너갑니다. 직진 하면 자전거길이 없습니다.
▼ 안양시도 점점 도시재개발이 빠르게 진행되는것 같습니다. 가끔 올때 마다 새로운 건물이 들어서는것을 느끼는데 수도권 도시들이 대부분 비슷비슷한것 같습니다.
▼ 안양천의 가을은 점점 깊어가는듯 모든 식물들이 생기를 잃어가고 있는듯 합니다.
▼ 아직도 코스모스가 남아 있다니 반갑고,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 고척스카이돔은 넥센히어로스 야구단이 내년부터 홈구장으로 쓴다고 합니다. 2015 준플레이오프는 두산에게 힘없이 패하여 플레이오프 나가지도 못했는데, 내년에는 좋은 홈구장도 생겼으니, 힘좀 쓰기 바랍니다(넥센 팬 아닙니다 ㅎ.ㅎ)
▼ 수쿠렁이 흐드러지게 자라고 있는 강변의 자전거길을 달리자니 가을의 색갈이 몸에 옮겨 오는듯 합니다.
▼ 어느덧 염창교가 보이고 안양천과 한강이 만나는 안양천 합수부에 도착을 합니다.
▼ 오랫만에 날씨가 좋다보니 자전거족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날 최고 온도가 25도가 된다는데, 너무 더울까봐 걱정입니다.
▼ 보행교겸 자전거길이 있는 다리를 건너서 김포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 안양천 합수부에는 낚시하시는 분들이 보이는데, 한 사람이 여러대의 낚싯대를 펼쳐 놓았는데, 재미삼아 하는것이 너무 지나치다는 생각이 듭니다.
▼ 방화대교가 보이는곳까지 왔습니다. 이날은 날씨도 좋았지만 한강길에서 단축 마라톤 대회가 있었는데,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 행주대교의 교각밑에서 잠시 쉬었다 가는데, 참 많은 자전거들이 지나갑니다.
▼ 얼마만에 보는 자전거길 인증센터의 표지판인지 모릅니다.
▼ 아라자전거길 한강갑문인증센처에서 서해갑문인증센터 방향으로 달려가는데 참! 오랫만에 달려보는 아라자전거길입니다. 또한 여기서 부터는 국토종주자전거길입니다.
▼ 아라김포역객터미널은 예전 보다 많은 건물들이 들어서 있는것을 보니 나날이 규모가 커지는것 같습니다.
▼ 아라자전거길 남측길로 해서 서해갑문까지 가는길로 방향을 정하였습니다. 김포터미널물류단지 앞을 지나갑니다
▼ 김포아라대교 밑에서 바라보는 아라김포여객터미널에는 새로운 여객선이 보입니다
▼ 아라김포컨테이너 부두 옆길을 벗어나 본격적인 아라자전거길로 들어섭니다.
▼ 하늘에는 김포비행장에서 이륙하는 여객기의 소음으로 시끄럽지만 등대공원의 아름다운 건축작품은 볼수록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 아라자전거길에는 가을이 깊어만 갑니다
▼ 아라자전거길중에서 볼것이 많고, 그래서 사람들도 많이 붐비는 계양대교 부근입니다. 앞에 보이는 건물은 수향루(水鄕樓)인데, 아라벳길이 만들어지면서 생겨난 건축물이랍니다.
▼ 계양대교 부근의 어린들의 그림을 도자기 타일로 작품을 만들어서 붙여놓았습니다. 어린들의 그림은 해석할 필요가 없는것 같습니다.
▼ 아라뱃길의 남단,북단을 연결하는 계양대교는 보기에도 아름다운 건축물이며, 엘리베이터 타워 또한 예술적 건축작품입니다.
▼ 은행나무가 보기에는 좋지만, 은행열매가 떨어지면 악취때문에 천덕꾸러기가 됩니다.
▼ 목상교 너머로 보이는 아라폭포에는 인공적인 폭포물이 시원스럽게 쏟아지는 모습입니다.
▼ 아라폭포와 잘 어울리는 아라마루 전망대입니다.
▼ 돌아올때 아라마루에 한번 올라가보고 싶기는 한데, 시간이 없군요...
▼ 조형미가 빼어난 백석교입니다. 이다리에도 아라뱃길 남단과 북단을 건너갈수 있게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 백석대교 근방에 있는 봉수대인데요, 조선시대때의 봉수대 신호체계는 봉수대가 5개가 1조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육상과 해상의 봉수대 신호체계는 왜적(왜구)때문에 조금 틀리다고 하는데요... 좀 알아봤습니다.
1개일때 : 평상시를 유지할때
2개일때 : 왜적들이 바다에 출현했을때,
3개일때 : 왜적의 함선들이 해안가에 나타났을때,
4개일때 : 아군의 함선과 접전중일때,
5개일때 : 왜적들이 육지에 상륙했을때 입니다.
▼ 아라뱃길의 나뭇잎에는 가을이 깊어만 갑니다.
▼ 아라인천터미널 물류단지의 외곽길을 따라서 도착한 아라자전거길 서해갑문 인증센터가 1Km남았습니다.
▼ 앞에 보이는 배 모양의 건물이 여객선터미널이고, 편의점, 식당등이 있습니다.
▼ 국토종주를 부산에서 시작했다고 하면 여기가 종점입니다. 부산 을숙도 인증센터에서 632.945m의 거리랍니다.
▼ 아라뱃길이 만들어지면서 생겨난 정서진(正西津)입니다, 동해에는 정동진이 있고, 서해에는 정서진이 있다는 상징적인 지명입니다.
▼ 아라서해갑문인증센터입니다. 직원들이 근무하는 유인인증센터는 아라타워가 있는 건물로 가야 합니다.
▼ 경인항 통합운영센터 1층에 아라자전거길 인증센터가 있으며,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라타워 전망대에 올라가서 주변을 감상할수도 있습니다
▼ 인증센터에서 인증수첩을 하나 더 샀습니다. 지도+인증수첩은 4500원인데 인증수첩만 4000원입니다. 2015년도 인증수첩은 색갈도 바뀌고, 수첩이름에 4대강을 빼고 그냥 국토종주 자전거길 여행 이라고 되어 있는데, 전국의 자전거길 전체를 국토종주 자전거길이라고 통일하려는것인지 아니면 4대강이 하도 욕을 먹어서 4대강을 뺀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또한 안정행정부가 행정자치부로 바뀌었군요!!!
▼ 아라타워 23층에서 내려다 본 연안여객선 터미널의 모습입니다..
▼ 함상식당도 보이고...
▼ 서해갑문도 보이는데 갑문이 2개로 보이는군요...지금 썰물때인데도 아라뱃길에는 물이 가득합니다. 그런데 아라뱃길의 물은 바닷물일까요?, 아니면 한강물일까요.?.. 긍금하네...알아보니, 한강물도 들어오고, 인천바닷물도 들어온답니다.
▼ 벌크운반선이 들어놨는데, 어디서 왔는지 긍급합니다.
▼ 이제 두번째 국토종주자전거길의 출발점입니다. 부산 을숙도까지 633Km의 거리인데, 처음으로 국토종주를 할 때 보다는 한결 마음이 가볍습니다.그래도 마음이 설레는것은 어쩔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 1부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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