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 자전거길을 종주하려면 보통 생각으로는 종주하기가 어렵습니다. 일단 시외버스의 교통상황이 수도권 대도시만큼 쉽지 않다는것이고, 또한 자전거전용도로가 거의 없는길을 가야 하기때문에 속도는 일단 접어두고 달려야 합니다.  하지만 좋은점도 많은데요!!! 볼것도 많고, 먹을것도 많다는것이며, 잠자리 걱정을 안해도 된다는것입니다. 저는 1박 2일씩 두번에 걸쳐서 완주했습니다.

 

 ▼ 지경공원인증센터에서 남애항은 얼마 안되는 거리에 있는 작은 항구 입니다, 하지만 경치를 볼것이 많은 항구인데 앞에 보이는것은 스카이워크전망대 입니다.

 

▼ 이번 4부 포스팅 구간은 지경공원인증센터에서 부터 봉포해변인증센터까지의 약51km구간의 사진들입니다. 

 

 ▼ 남애해변은 작아보이지만 아담한 모습에 여러가지로 볼게 많은 미항입니다.

 

▼ 특이하게 바위가 풍화되어가면서 여러모습을 보여주는 바위도 있습니다. 소돌항의 아들바위공원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 바다사자 바위가 무엇인가를 유심히 쳐다보고 있네요...꼭 어미와 새끼같은 모습입니다.

 

▼ 남애항의 명물 스카이워크전망대,,, 한번 가보세요...바닥이 유리라서 좀 무섭습니다.

 

▼ 해변에는 무슨 촬영이 있었는데요, 촬영하는것을 직접보니 한번에 딱 끝나지 않고 자주 멈추는것을 봤는데 쉬운게 아닌가 봅니다. 

 

▼ 가는길에 휴휴암(休休庵)에 잠깐 들려서 갑니다. 쉬고또쉰다는 뜻인데, 팔진번뇌를 내려놓고 쉬라는뜻인데...에휴 그게 어디 쉽나요...

 

▼ 해변의 모습은 어디를 가든 거의 비슷비슷합니다. 인구해변으로 들어갑니다.

 

▼ 인구해변과 동산해수욕장에는 날씨도 차가워지는데 윈드서핑족들이 바다에서 막바지 여름을 즐기고 있습니다.

 

▼ 동산해수욕장은 개발공사가 한창입니다. 모래를 걷어내고 시멘트 구조물을 설치하는데 , 보기에는 글쎄요...

 

▼ 동산해수욕장에서 잔교리까지의 길은 대부분 산길과 마을길을 지나거나 산길로 들어가기도 합니다. 이런길은 그리 나쁘지 않은 느낌이며, 아스팔트나 시멘트길보다는 타이어 아래에서 부딫치는 돌알갱이들 소리가 정겹습니다.

 

▼ 38선휴게소에 도착하는길은 경사길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자전거길때문에 만들었는지, 마을주민들때문에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동해도로는 무척 위험하기때문에 이런 안전한 길이 필요합니다.

 

▼ 강원도 여행중에는 자주와보는 38선휴게소입니다.

 

▼  38선휴게소에서 보면 기사문항등대 뒤로 하조대가 보입니다.

 

▼ 이제 자전거길은 기사문항으로 들어섭니다. 하여간 항구는 크던 작던, 꼭 들렸다 가도록 자전거길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 기사문해수욕장에도 윈드서핑족들이 만았는데, 바람이 좀 세게 불어주는것이 파도타기에는 좋은것같습니다.

 

▼ 기사문항에서 하조대로 넘어가는 만세고개에는 3.1만세운동유적비가 있습니다.

 

▼ 동호해변에 도착했습니다. 날은 조금씩 어두어지고 있는데, 갈길은 멀고 마음만 바빠집니다.

 

▼ 언덕위에 동호해변인증센터가 있는데, 길다란 고개를 열심히 올라갑니다.

 

▼ 동호해변이 잘보이는 쉼터에서 잠시 해가저무는 동호해변을 바라봅니다.

 

▼ 쉬기좋고 해변을 바라보기도 좋은 동호해변인증센터 입니다

 

▼ 양양의 남대천을 건너가는데, 강릉에도 남대천이 있습니다.

 

▼ 낙산해변에 도착해서 잠시 들렸다 곧바로 출발합니다.날이 점점 어두워지기 때문에 서둘러야 합니다.

 

▼ 낙산사는 출입문이 앞,위로 두군데가 있는데, 여기는 후문입니다

 

 -------------------------- 설악해수욕장(후진해변)에서 1박 합니다 ------------------------------------

 

▼ 설악해수욕장의 후진에서 하룻밤 묵고, 아침일찍 자전거길을 떠나면서 정암해변을 지나갑니다.

 

▼ 정암해수욕장이 끝나는곳에 물치항이 있습니다. 물치항은 오징어가 유명한듯 오징어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물치의 유래는 물가에 발이 있다해서 물치라고도 하고, 한 동네를 중심으로 남쪽과 북쪽에서 강이 흘러 내린다하여 물치라고도 한답니다.

 

▼ 물치항 뒤로 멀리 백두대간이 지나갑니다.

 

▼ 이제 자전거길은 양양군 물치항에서 속초시로 들어갑니다

 

▼ 항상 관광객들이 붐비는 대포항입니다. 큰배는 없고, 작은배들만이 드나드는 관광항입니다.

 

▼ 대포항에서 조그만 고개를 넘어가면 외옹치항이 나오는데 한적한 느낌이 드는 항구입니다.

 

▼ 외옹치해변에서 보면 조그만 섬이 보이는데 조도랍니다. 동해안에는 큰섬은 안보이지만 가끔은 조그만 무인도가 보인답니다.

 

▼ 자전거길이 속초항으로 접어들면서 멀리로 당당한 백두대간이 버티고 있고 바로 앞에는 울산바위가 보입니다.

 

▼ 속초의 설악대교를 건너서 곧바로 길을 바꿔서 금강대교로 건너갑니다.

 

▼ 속초 동명항에는 커다란 여객선이 정박해 있는것 외에는 조용한 아침의 항구 모습이네요... 바로 앞에는 아바이마을입니다.

 

▼ 동명항의 끝자락에 바윗돌위에 세워진 영금정입니다. 영금정의 유래는 파도가 칠때마다 날카로운 바위사이로 신비로운 거문고 소리가 났다고 해서 영금정이라고 하였답니다.

 

▼ 영금정인증센터는 주차장 뒤에 있기 때문에 찾기가 좀 어렵습니다. 게다가 주차장에 대형차라도 주차하면 인증센터가 안보이기 때문에 이전 검토를 해야된다고 생각됩니다. 무조건 영금정횟집 간판옆에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이전되었습니다)

 

▼ 2016년 10월 현재 영금정 인증센터는 길 옆으로 이전되어 찾기쉽게 되었습니다. 속초등대전망대로 올라가는 계단 입구에 있어서 인증센터를 그냥 지나치지는 않을것입니다.

 

▼ 영금정인증센터에서 바라보는 영긍정과 일출전망대입니다. 하여간 관광지에는 뭔가 보여줄게 있어야 합니다.

 

▼ 영금정인증센터앞에 보이는 바위사이로 파도가 부셔지는게 정말 볼 만 합니다.

 

▼ 속초등대를 한번 올려다봤습니다. 시간이 없기 때문에 전망대에는 못가보지만 다음에는 꼭 가보고 싶습니다.

 

▼ 영금정인증센터에서 등대해수욕장으로 넘어가는 길옆에 거문고형상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 속초에서는 그래도 규모가 큰 장사항에 들어섰습니다. 원래는 사진항()이었으나 2008년 9월 장사항()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는데 이유는 고성군 토성면 사진리가 1973년 속초시로 편입되면서 장천리와 합쳐져 장사동이 되면서 장사항으로 명칭을 바꾼 것이랍니다

 

▼ 강원도에는 오징어도 많이 잡힙니다.

 

▼ 장사해변이 끝나고 자전거길은 이제 고성군으로 접어듭니다.

 

▼ 고성군은 우리나라 지도와 비슷하게 남북으로 길게 되어 있고 북으로는 통일전망대가 있는 군사지역이 많은 곳 입니다.

 

▼ 봉포해변인증센터에 도착했습니다. 날씨는 여전히 좋습니다.

 

▼ 뭐... 사진을 찍어줄 사람도 없고, 찍어주는 사람도 없어서 잠시 머물다 출발합니다.

- 끝(4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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