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자전거길은 원래 고성에서 부터 부산까지 약 720km의 거리로 개통하려 했으나, 우선 고성에서 임원항까지의 강원도지역의 자전거거길만 급하게 개통이 되었습니다. 동해안의 특성이 해식애(sea cliff, 海蝕崖)발달한곳이 많은 지형이기 때문에 해안도로를 만들기가 어렵다 보니 기존 국도에 파란색만 그어서 가이드라인만 만들어 놓고, 자전거길이라고 하는것이 이해가 가기는 합니다. 그렇다고 특별히 위험하다고 하는 구간은 많지 않은길입니다. 종주 진행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진행하였습니다.

 

▼ 집사람을 꼬득여서 미니벨로를 차에 싣고, 1박2일 강원도지역의 동해안 자전거길종주를 임원항인증센터에서 시작합니다. 집사람은 자전거를 부려놓고, 신나게 어디론가 가버렸습니다.

 

▼ 동해안종주자전거길(강원)의 지도를 첨부하였습니다.

 

▼ 여기서 동해안종주자전거길의 전체지도를 알아봤습니다. 전체 거리는 720Km의 거리에 3개 구간으로 나누어져 있군요!!!


▼ 이제 임원항인증센터를 출발해서 임원항을 먼저 들렸다 가는데, 임원항도 규모가 작은 항구는 아닌듯 한데 추가로 공사를 하는지 어지럽기만 합니다.

 

▼ 1920년 영국의 런던 올림피아에서 포우엘경에 의해 창시된 세계 잼버리 대회는 민족, 문화, 정치적인 이념을 초월하여 국제 이해와 우애를 다지는 보이스카우트의 세계야영대회로 우리나라에서도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 일원에서 1991년 제17회 세계 잼버리 대회를 개최한 바 있는데, 삼척에도 기념비가 만들어져 있네요!!!

 

▼ 임원항의 횟집들이 줄지어 붙어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신식 회센터는 뒤에 보이는 큰 건물입니다.

 

▼ 임원초등학교를 지나는데, 시골의 초등학교 모습은 언제봐도 번잡하지 않고, 옛날 분위가 있어서 좋습니다. 운동장도 잔디가 있는데, 어린 학생들은 뛰어 놀면서 자라는것이 좋은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임원항인증센터를 출발해서 처음 만나는 고갯길인데, 이런 고갯길을 여러번 만나게 됩니다만, 끌바를 할 정도는 아닙니다.

 

▼ 국도7호선 동해대로가 시원하게 뚤려있습니다. 국도7호선은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제일 긴 국도일것으로 보이는데, 부산에서 고성까지 동해안을 따라서 달리는 자동차도로입니다.

 

▼ 해신당공원입구는 공사중인듯 합니다. 해신당공원은 남근조각공원으로 유명한곳인데 조각작품이 너~무 리얼해서 놀러온 아주머니들께서 좋아 죽는답니다.

 

▼ 삼척해신당공원이 있는 신남항의 입구를 지나서 또 오르막길을 올라갑니다만, 미니벨로도 올라가는길이랍니다.

 

▼ 여기는 해신당조각공원으로 뒷쪽의 매표소입니다. 해신당공원으로 통하는 문은 2군데가 있는데, 신남항에 매표소가 있으며, 7번국도변에도 매표소가 있습니다.

 

▼ 신남항을 바라보니 저멀리서부터 지나온 길이 보일듯 말듯합니다. 비가 한바탕 지난뒤라서 구름이 너무 낮게 드리워져 좀 어둡군요

 

▼ 신남항(해신당공원)을 지나면 곧바로 갈남항을 만나게 됩니다. 신남항보다는 규모가 좀더 큰항구이고, 민박집도 보입니다.

 

▼ 갈남항을 지나가는데, 급어진 길을 자전거길도 함께 가는데, 기존도로가 좁아져 보이는데, 차가 지나갈때는 조심해야겠습니다.

 

▼ 갈남항을 지나서 곧만나게되는 장호항입니다.

 

▼ 장호항 바로 옆에는 용화해수욕장이 있고, 삼척레일바이크 용화정류장이 있습니다.

 

▼ 용화랜드에는 시민들이 즐길수 있는 여러가지 시설들이 있습니다.

 

▼ 용화에서 초곡을 향해서 또 길을 떠납니다.

 

▼ 용화에서 초곡으로 넘어가는 고갯마루에서 용화해수욕장을 바라봅니다. 사실 강원도는 고개 하나만 넘으면 해수욕장입니다.

 

▼ 용화해변에서 초곡으로 넘어가는길은 해파랑길30구간에 해당됩니다. 해파랑길30구간은 임원에서 궁촌까지의 14.7km입니다.

 

▼ 용화에서 문암해수욕장방면(초곡리)으로 가는 고갯길에서 만나는 거리표에는 한재까지 19.5km라는군요... 1시간 반은 더가야 되는 거리입니다.

 

▼ 문암해수욕장 부근에는 삼척레일바이크가 지나가는데, 해변의 풍광을 보면서 달리는 기분이 꽨 좋으게 보이는데, 나도 자전거를 타고 천천히 바다의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솔내음을 맏으면서 달려갑니다.

 

▼ 삼척레일바이크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 문암해수욕장의 앞바다에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는 소리가 정겨워 한동안 파도소리를 듣다가 갑니다.

 

▼ 동해안종주자전거길은 대부분 해파랑길과 겹쳐서 가게되므로 자전거길 안내표시판에 해파랑길 아이콘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 삼척레일바이크 궁촌정거장입니다.삼척레일바이크는 궁천역<->용화역을 운행아며, 거리는 5.4km에 소요시간은 1시간입니다.

 

▼ 궁촌역서 북쪽으로 바라보면 삼척공양왕릉이 보이는데 언뜻보면 무덤이 큰무덤과 작은무덤으로 보입니다. 큰무덤은 공양왕3부자(공양양과 왕자 석과우)가 합장되어 있는 무덤이고, 작은 무덤은 시녀나, 왕이 타던 말의 무덤이라고 구전되어 왔다고 합니다

 

▼ 어느덧 맹방해수욕장으로 가는길에 들어섰는데, 가끔 이런 자전거전용길도 있네요

 

▼ 자전거길도 잠깐만에 끝나고, 맹방해수욕장 입구에 들어섭니다

 

▼ 한여름에는 무척 붐볐을 맹방해수욕장이지만, 지금은 한산합니다.

 

▼ 맹방해수욕장 입구에서 만나는 봉우리인데 덕봉산(54m)이라네요...

 

▼ 자전거길은 해수욕장을 가로질러서 가는데, 아마도 한여름철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자전거를 타고 가기가 어려웠을것입니다.

 

▼ 맹방해수욕장끝으로 삼척항이 어렴풋이 보이는데, 오늘은 삼척항에서 1박 예정입니다.

 

▼ 맹방해변의 바닷가에는 먹구름이 잔뜩 몰려오네요...

 

▼ 맹방해변에서 한재로 올라가는길로 들어섭니다.

 

▼ 맹방해변에서 한재까지 천천히 올라와보니, 그리 힘든 고갯길도 아닙니다

 

▼ 한재에는 조망이 좋아서 맹방해변도 잘 보이고, 삼척항도 잘 보입니다.

 

▼ 맹방해수욕장이 길게 뻗어 있는 모습인데요! , 이처럼 길다란 해수욕장은 우리나라에서는 드물게 보는 해수욕장이겠지요?

 

▼ 한재에서 바라보는 삼척항 방면의 모습입니다.

 

▼ 기어코 하늘에서 바다로 소나기가 쏟아집니다

 

▼ 맹방해변의 끝자락에는 이제 어둠이 내리고 있습니다.

 

▼ 한재를 뒤로하고 삼척으로 내려갑니다

 

▼ 삼척의 동양시멘트공장의 모습인데. 예전에는 시멘트가루가 집의 지붕에 켜켜히 쌓여 있던 모습을 봤는데, 지금은 먼지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 긍금합니다.

 

▼ 삼척항에도 어둠이 내리고 있습니다. 소주 한잔으로 피로를 씻어내고, 항구 부근에서 1박 합니다.

- 끝(1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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