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외곽의 대포동을 지나는 지방도로(진상미로)의 바로 옆에 대포리 석조여래입상이 있습니다. 만들어진 시기는 고려중기 이후로 추정하고 있으며, 보존상태는 상호(相好)가 많이 훼손이 되었으나, 다른 부분은 대체로 양호합니다.
□ 소재지 : 경기도 이천시 대포동 산123-5번지(대포동 현대오일뱅크 주유소 옆)
□ 출토지 : 소재지와 같은것으로 추정
□ 문화재 : 이천시 향토유적 재11호
□ 시 대 : 고려중기로 추정
▼ 허리 아래 부분까지 묻혀 있다가 2009년 5월에 전신을 노츨시켜서 현재의 모습으로 되었는데, 높이는 3.6미터, 폭 96㎝이며, 머리 부분은 흑화가 심해서 자세하게 볼 수는 없었습니다.
▼ 자료사진으로 보는 과거의 대포동 석조여래입상의 모습이며, 2009년 5월 이전 까지도 허리 부분까지 묻혀 있었습니다. 여러 지역의 미륵불을 보면 대부분 하빈신이 땅속에 묻혀 있거나, 최근에 땅속에서 꺼내어 전신을 노출시킨 모습을 보게 되는데, 아마도 예전에는 미륵불이 넘어지는 방지하기 위하여 흙으로 덮었거나, 미륵불의 도굴을 방지하기 위하여 흙으로 묻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_자료사진은 이천시청에서 인용하였습니다.- 1986년의 모습입니다.
▼ 1991년의 모습입니다.
▼ 1992년의 모습입니다. 비교적 깨끗한 상호인데, 파손이 너무 심하게 보이고, 이마에 큰 보주를 박았던 흔적이 보입니다
▼ 머리 부분만 흑화가 심한데, 삼도 부분과 어깨 부분의 파손을 수리한 흔적이 보입니다.
▼ 머리는 소발이며, 육계가 크며. 미륵불처럼 보이는데..., 미륵불이라면 보개가 있었을것으로 보입니다.
▼ 상호의 파손이 심하고, 삼도 분이 부러진것이지, 파손이 심한것인지, 시멘트로 보수를 하였습니다. 상호 부분의 파손이 아니라면 완벽한 미륵불이었을텐데, 너무 아쉽습니다.
▼ 전체적으로 듬직한 모습이며, 원래 마을의 들머리에 세워졌던 것으로 보입니다. 바라보는 방향의 마을앞의 들판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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