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月岳山)

충청북도 충주시와 제천시,·단양군과 경상북도 문경시에 걸쳐 있는 산으로 주봉인 영봉(靈峰)의 높이는 1,097m이다. 달이 뜨면 영봉에 걸린다 하여 '월악'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삼국시대에는 월형산(月兄山)이라 일컬어졌고, 후백제의 견훤(甄萱)이 이 곳에 궁궐을 지으려다 무산되어 와락산이라고 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 영봉은 아무곳에서나 잘보인다.충주호 주변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영봉

 

 ▼ 덕주골 코스의 안내도이며 6km거리에 3시간 40분의 거리라고 안내되어 있다


 ▼ 덕주사의 입구표시 선돌로 부터 산행이 시작된다

 

▼ 적석모양으로 돌이 쌓여져 있다. 성곽돌로 이용하면 훌륭하겠다

 

※ 덕주산성은 월악산 남쪽 자락 일대는 남과 북을 잇는 도로의 길목으로 예로부터 전략적, 군사적 요충 지였다.  신라 경순왕의 장녀  덕주공주가 이곳 월악산에 머물면서 지세를 이용하여 이 산에 성을 쌓고 훗날을 기약하였다. 그 후 이 성을 덕주공주가 쌓은 성이라해서 덕주산성 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덕주골로 들어가서 처음 만나는 성벽이 외성이고 하덕주사에서 마애불을 향해 올라가다가 도중에 보이는 성벽이 내성이다.

▼ 현재 제천시에서 문화재 복원사업으로 성곽 2,560m, 초루 3 동을 복원하였다. 현재 보이는것은 외성이다

 

▼ 북문은(북정문),동문은(덕주루),남문은(월악루)라는 원래의 문의 이름이 있으며, 서문은 없었던것으로 보인다.  덕주루 옆의 성벽은 수해로 없어졌으며 그자리에는 도로가 나있다

 

▼ 덕주산성의 동문인 덕주루이다

 

▼ 덕주루에서 보이는 성곽의 모습이며 복원이 잘되어 있다

 

▼ 덕주사이며 원래의 명칭은 하덕주사이다(원래의 덕주사는 마애불이 있던곳이며 상덕주사라 한다). 덕주사는 신라 진평왕 9년(서기586)에 창건된 사찰로 창건 당시 "월악사"라고 불리었으나, 신라 경순왕의 장녀였던 덕주공주가 13m의 커다란 바위에 "마애미륵불"(보물 제406호)을 조성 후, "덕주사"로 개칭하였다고 한다.

 

▼ 대웅보전인데 지붕의 기와가 동판기와로 깨끗히 교체된것 처럼 보인다

 

▼ 덕주사로 오르는 가파른 계단

 

▼ 덕주사를 지나 나무로 된 다리를 건너면 영봉으로 향하게 되며 마애불로 가는길도 된다

 

▼ 이런 저런 다리를 만나게 된다

 

▼ 계곡에서 만난 정겨운 모습

 

▼ 돌쌓기는 아마도 우리민족의 내면 깊숙히 앉아있는 무사태평의 발로인가 보다

 

▼ 바위 옆에 있는 샘물이며 힘들이지 않아도 다리 위에서 바로 먹을수 있고, 맛도 괜찮다

 

복원된 절터에서 등산로를 따라서 1.7km쯤 올라가면 웅장한 모습의 마애불이 커다란 암벽에 새겨져있다. 덕주공주가 망국의 한을 달래면서 조각했다고 전해오는 이 마애불은, 전체적으로 좀 투박하면서도 높이가 13m에 이르는 거불의 위용을 지니고 있다.

 

▼ 마애불를 뒤로 하고 계단을 오르는데 암벽에 그대로 철계단을 깔아 놓았다

 

▼ 큰선돌, 작은선돌

 

▼ 암벽에도 가을의 색갈이 물들어 간다

 

▼ 충주호가 이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 국립공원에는 이제 점점 철계단의 설치가 많아졌다

 

▼ 바위틈에 굳세게 뿌리를 박고 있는 나무는 전부 소나무다

 

▼ 골짜기도 깊고 산도 높고...

 

▼ 충주호가 뚜렷하게 시야에 들어온다 

 

 ▼ 영봉이 드디어 나타났다.작은봉우리는 중봉

 

▼ 정상에 까득히 사람이 보인다

 

▼ 영봉에 오르려면 뒷길을 통해서 올라야 한다

 

▼ 영봉에는 쉴만한 자리가 없다

 

▼ 봉우리가 너무 뾰족하다 그래도 꼭 갔다와야 한다.

 

▼ 영봉의 표지석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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