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산은 높이가 634m로 이천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동으로는 여주군, 서로는 광주시와 경계를 이루며 동서로 길게 이어진다.무적산(無寂山)이라고도 한다. 동쪽 원적봉(563.5m) 기슭에 638년(선덕여왕 7년)에 창건했다는 영원사(靈源寺)라는 사찰이 있으며,절앞에는 고려 11대 문종22년에 혜거국사가 심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은행나무 한 그루가 있다. 

 

산행코스는 영원사 옆 임도를 따라 오르다 능선을 타고 원적봉에서 다시 능선을 타고 내려와 영원사로 하산하는 원점회귀코스다. 산행시간은 3시간 30분정도이며, 가는날은 천덕봉에 공용화기 사격이 있는지 통제되어 중간에서 원적봉으로 BACK하여 다녀왔다. 원적봉에서 천덕봉 가는길의 능선은 나무가 없어서 인지 바람이 무척 차가워서 윈드파카를 겹쳐서 입어야 했다

 

▼ 영원사에서 원적봉까지 왕복산행코스 그림이며, 그림은 창원51z님의 산행기에서 인용하였음.

 

 

 

▼ 영원사 진입로에 입석에 새겨진 글씨"諸惡某作 衆善奉行"  나쁜일은 하지말며, 좋은일을 많이 베풀어라!!!!,,, 좋은 말이기는 한데 ...그런데 그것이 저 거시기 ...

 

▼ 어느 누군가가 정성을 다해 쌓은 흔적이 보이는 돌탑과 그뒤 멀리 보이는 천덕봉에 사격이 있음을 알리는 붉은깃발 

 

▼ 능선을 따라서 길이 원적봉까지 이어져 있다.원적봉이 지척에 있는듯 하다.

 

▼ 원적봉(좌측)와 천덕봉이 자세하게 보여진다

 

▼ 원적봉이 가까워질수록 봉우리의 경사가 심함을 알수있다

 

▼ 원적봉에 가기전 마지막 휴식시간이며 어느 가족들도 잠시 쉬면서 간식중. 

 

▼ 원적봉 에서 지나온 능선길을 바라본다.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듯 하다. 

 

▼ 독야청청, 메마른 산등성이에 푸르른 소나무가 굳세게 서있다

 

▼ 원적봉 아래로 보이는 산등성의 모습

 

▼ 원적봉에서 북동쪽으로 보이는 계곡으로 잣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 측면에서 바라본 원적봉의 비탈면 

 

▼ 천덕봉 가는길에 뒤돌아본 원적봉

 

▼ 천덕봉 가는길에 뒤돌아본 원적봉

 

▼ 가야할 천덕봉의 이런 저런 모습들 

 

▼ 천덕봉에는 군인들이 서성이고 있고 출입금지 표맛위로 사격를 알리는 깃발이 나무끼고 있다,여기서 다시 원적봉으로 Back

 

▼ 원적봉에서 내려오는길에 내려다본 산수유 마을,아직 산수유는 만개하지 않은것 같다.

 

▼ 이제 부터는 영원사의 모습이다./   산수유 꽃과 진달래가 꽃망울을 피우기 시작하고 있다

 

▼ 영원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말사이다.  신라 선덕여왕 7년(638년) 해호가 창건 하면서 영원암이라 하였으며 1068년(고려 문종 22) 혜거()가 중창하였면서 심은 은행나무가  아직도 건재하다. 6·25전쟁 이후 폐허로 남아 있던 것을 1968년 비구니 선혜()가 중창하여 오늘에 이른다. 건물로 대웅전과· 약사전,종각·보적원과 요사채2동 등이 있다. 유물로 대웅전 내의 범종이 유명한데, 1769년(영조 45년) 경기도 광주의 대진사()에서 만든 것으로, 높이가 58cm, 입지름이 38cm이다.

 

▼ 연꽃위의 석가여래좌불

 

▼ 범종각(범종과 목어가 있다)의 하려함이 극치를 보여준다

 

▼ 대웅전과 만월당(요사채)로 올라 가는길

 

▼ 꽃망울이 맺히고 꽃잎이 피고 진정 봄이 오는도다.만개한 꽃잎보다 피기전의 꽃잎의 신비함이여....

 

▼ 연못의 석가모니와 반영

 

▼ 영원사 경내 모습으로 경내가 비좁지 않고 연못과 건물의 조화가 좋다 

 

▼ 집에 돌아오는길에 둘러본 산수유 마을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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