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패산[552m]은 북한산국립공원의 북쪽 끝에 있는 산으로, 동쪽으로 수락산, 서남쪽으로 도봉산을 끼고 있다. 도봉산과는 포대능선으로 연결되어 있고 사이에 회룡골계곡이 있다. 의정부시 서쪽에 있으며, 사패산[賜牌山]이란 이름은 조선시대 선조의 6째 딸인 정휘옹주가 유정량(柳廷亮)에게 시집갈 때 선조가 하사한 산이라고 하여 붙은 것이라 한다. ※ 산행개요 : 08년 4월 19일, 개인산행이었지만 수원에서 회룡골까지는 먼거리여서 어지간히 마음먹기가 쉽지않다

 

▼ 도봉산의 끝자락에 있는 사패산은 도봉산의 날카로운 암봉과는 달리 정상은 넓은 암장으로 되어 있고 거대한 제단 모양을 이룬다.

 

▼ 산행지도를 회룡골에서 사패산 까지만 Corp하여 코스를 표시 하였으며 회룡골에서 사패산까지 원점회귀 산행이었다.  거리는 약 6km정도이고 시간은 약 4시간 반정도 걸렸다/코스는 여러 갈래이다

 

 

▼ 회룡골 입구에 서있는 느티나무 인데 수령(樹齡)은 410년이나 되었다

 

▼ 평일의 산행이어서 산객은 별로 많지는 않다,계곡을 따라서 수월하게 산책하듯 걸으면 된다

 

▼ 회룡골은 비교적 깨끗한 상태이다

 

▼ 회룡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봉선사의 말사이다. 681년(신라 신문왕 1) 의상(義湘:625∼702)이 창건했을 때의 명칭은 법성사(法性寺)였다.  이성계가 왕위에서 물러나 함흥(咸興)에 머물다가 1403년(태종 3) 서울로 돌아와 이곳에서 수도하던 자초를 찾아오자 자초는  ‘회란용가(回鸞龍駕)’라 하면서 기뻐하였는데, 절 이름은 여기에서 유래하였다고도 한다.  

※ 이성계는 자초와 3년간 이절에서 수도 하였다 한다

 

▼ 말사라고 하기에는 규모가 상당히 크다. 요즘에는 절이 개보수를 하면서 몸집을 키우는듯 하다

 

▼ 산자락에 왕벚꽃나무의 벗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  왕벚꽃의 원래 원산지는 한국의 제주도 이다

 

▼ 석굴암이 저멀리 보이는데 석울암 쪽으로 올라가도 된다

 

▼ 때가 때인지라 산 꼿꼿에 야생 진달래가 한창이다

 

▼ 홀로 피우는 꽃이 더 아름답다더라

 

▼ 등산로 주변에도 진달래가 만발하여 이리저리 기웃거리느라 발길이 더디어 진다

 

▼ 송이바위도 뚜렷히 조망이 된다

 

▼ 사패산 정상이다.... 젊은이여 북한산의 정기를 한껏 품으라!!!

 

▼ 정상의 기슭에서 앞쪽의 봉우리

 

▼ 저멀리 앞쪽에 수락산, 불암산이 차례로 조망이 된다

 

▼ 정상에서 내려와 다시 회룡골로 되돌아 가는 길목의 회룡고개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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