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산의 가을

광교산은 수원시의 장안구와, 용인시의 수지면에 접해있는 흙산으로서, 수원시민이 한나절 코스로 산행겸 산림욕을 하기 위해 많이 찾는 산이다. 광교산의 주봉인 시루봉은 수원쪽에서는 볼수 없으므로 어떤 분들은 혼동하기 쉬운데 장안구쪽에서 바라봤을때 산정상에 군사용 통신시설이 있는 봉우리는 백운산이며 광교산의 주봉인 시루봉은 형제봉에서 조망이 된다. 그렇지만 산행코스가 두산의 봉우리를 연결되어 있는 관계로 통상적으로 광교산이라 부른다. 이번 산행자료는 지난해의 사진이지만 가을의 풍경을 담아보고자 하였으며 산행기점은 항아리화장실이다.

 

▼ 광교산의 가을경치도 다른산에 비하여 아주 훌륭한 편이다.  가끔 쉬엄쉬엄 마루금을 바라보며 걷다보면 어느새 통신대 헬기장에 도착한다.

 

▼ 광교산의 산행코스를 표시한 그림이며,통상 반딧불이 화장실 또는 항아리화장실(9번)코스를 많이 이용한다

 

 

 

▼ 통신대 헬기장의 나무의자에 앉아쉬면서 간식도 먹고, 물한모금 마시며 백운산 정상주변을 바라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 좌측의 나즈막한 봉우리가 백운산 정상이다

 

 ▼ 헬기장에서 통신대로 올라가는 계단의 단풍이 아주 곱게 물들었다

 

 ▼ 가을정취가 호젓하게 감싸오는 느낌에 발걸음이 가볍다.

 

 ▼ 토끼재에서 내려오면 바로 조정지를 만나게 된다. 작은 연못같지만 땀흘린후 한참 쉬기에는 이만한곳이 없다.

 

 ▼ 날씨가 좋은날이면 관악산은 물론 한강,남산을 자세히 볼수 있다.

 

▼ 광교산의 마스코트 반딧불이다. 광교저수지 주변도로 가로등마다 한마리씩 앉아있다

 

▼ 참 못생겼다.그러나 어쩐지 정감이 간다

 

▼ 버스정류장 부스인데 수원성곽의 이미지를 잘 표현하였다

 

▼ 경기방송 중계송신탑인데, 철구조물도 때로는 예술적인 모습으로 보일때도 있다

 

▼ 노루재 근처에서 바라본 송신탑과 주변풍경

 

▼ 형제봉에서 북서쪽방향을 보면 좌측의 낮은 봉우리는 비로봉이며 우측 봉우리가 광교산 정상인 시루봉이다. 저멀리 통신대가 보인다.가운데 송신탑은 경기방송 송신탑이다

 

▼ 절터방향과 통신대방향의 갈림길인 삼거리의 돌탑(내리막길로 가면 조정지가 나온다) 

 

▼ 형제봉의 형제나무,굴곡많은 인생의 삶과 같지만 어찌보면 인간보다 더 모진 풍상을 겪은듯하다

 

▼ 광교저수지의 물결위에 부서지는 햇살과 바람에 나무끼는 갈대가 가을의 정취를 가득안겨준다

 

▼ 토끼재 입구의 단풍인데 너무 색깔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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