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을 기념하여 발행된 우표를 년도별로 정리하였습니다.


※ 명칭 : 삼일절 기념우표

※ 발행 : 1950년 3월 10일

※ 인터넷우체국(K-stamp), 국가기록원에서 인용하였습니다


※ 명칭 : 삼일절 제40주년 기념우표
※ 발행 : 1959년 3월 1일
※ 인터넷우체국(K-stamp), 국가기록원에서 인용하였습니다


※ 명칭 : 삼일절 제50주년 기념우표
※ 발행 : 1969년 3월 1일
※ 인터넷우체국(K-stamp), 국가기록원에서 인용하였습니다


금년 3월 1일은 우리 민족이 방방곡곡에서 자유와 독립을 위하여 일제의 총칼 앞에 맨주먹으로 대항하여 민족적 기백을 온천하에 과시한 3·1운동은 민족 자결주의가 제창되던 1919년 즉 기미년 2월 8일 일본 도쿄에서 11명의 유학생 대표들의 항일 독립운동에 이어 국내에서 3월 1일 민족대표 손병희 이하 33인이 서명 날인한 독립선언서가 파고다 공원에서 우렁차게 반포됨으로써 전 민족적 운동으로 전개되었다.

 

그 당시 우리 선조들은 일본 헌병과 군대들이 아무리 총칼로 무찌르고 쏘아도 돌 하나 던지지 않았다. 남녀 학생들은 맨주먹으로 총칼 앞에 가슴을 내대어 턱을 쳐들고 천지가 진동하도록 독립만세를 부르면서 돌진하였다. 

 

이처럼 싸운 우리 선조는 독립선언문에 표시된 숭고한 정신과 공약 3장의 행동지표를 그대로 발로한 것이며 우리는 자유와 독립을 죽음으로서 찾을 줄 아는 고도의 문화민족임을 세계만방에 알렸다.

 

체신부에서는 온 국민이 이러한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겨 오늘날 민족중흥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주자는 뜻에서 3·1절 50주년 기념우표를 발행한다.


※ 명칭 : 삼일절 제60주년 기념우표
※ 발행 : 1979년 3월 1일
※ 인터넷우체국(K-stamp), 국가기록원에서 인용하였습니다


3.1운동 60주년! 일본제국주의에 강탈당한 우리의 주권을 되찾고자 독립 선언한 지 회갑을 맞이하였다. 유구한 역사와 빛나는 민족문화의 전통을 이어온 우리 민족은 불행하게도 1910년 나라를 잃었으나 주권을 되찾으려는 민족적 염원은 날이 갈수록 더욱 강하게 항일투쟁으로 나타났다. 

 

그리하여 국내외에서 전개되어온 항일독립투쟁은 3.1운동을 계기로 해서 하나로 뭉쳐 보다 조직적으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국내에서는 일제의 가혹한 무단통치 속에서도 불굴의 민족정기를 독립운동을 전개하고 있을 때 일본 동경에 유학하던 유학생들은 세계일차대전후 민족자결의 평화원칙이 세계에 제시되는 것을 계기로 세계사의 새 움직임을 이용하여 조국의 독립을 선포하는 2.8 독립선언문을 내외에 발표하는 한편 3.1운동을 선도하였다. 

 

이어 국내에서 3월 1일 민족대표 손병희를 비롯한 33인이 서명날인한 독립선언서를 서울 파고다공원에서 선포함으로써 남녀, 노소, 종교, 학벌, 신분, 지역을 가리지 않고 온 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최대의 민족적 항일운동을 전개하였다.

 

그 당시 우리 선조들은 독립선언문에 표시된 숭고한 정신과 공약 3장의 행동지표를 그대로 실천하였다. 일제의 야만적인 탄압과 무자비한 학살은 그 예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악랄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유와 독립을 위해 싸웠으며, 고도의 문화민족으로서 위대한 독립정신을 세계만방에 선양했다.

 

3.1운동의 정신은 우리 민족의 자주, 자립, 미래의 개척을 위한 진취적인 기상이 깃들여 있고 모든 제국주의적인 침략을 배격하며 인류의 평화를 부르짖는 데 있었다. 이 정신은 우리 민족의 영원한 이념이며 생활철학으로 우리 민족이 역사활동을 영위함에 있어서 이를 계승하고 자손만대에 남겨주어야 할 숭고한 보배인 것이다.

 

이에 체신부에서는 온 국민이 선열들의 깊은 유지(遺志)와 조상의 빛난 얼을 오늘에 되살려 국력을 신장하고 국민정신을 진작하여 평화 통일의 앞날을 내다보면서 새로운 민족문화의 창달은 물론이요, 인류사회의 새역사 창조에 정진하길 바라면서 이 기념우표를 발행한다.

 

※ 명칭 : 삼일절 제75주년 기념우표
※ 발행 : 1994년 2월 28일
※ 인터넷우체국(K-stamp), 국가기록원에서 인용하였습니다


1994년 3월 1일은 일본에 강탈당한 주권을 되찾고자 우리민족이 전 세계에 자주독립을 선언하고 평화적 시위를 전개한 3ㆍ1운동이 일어난지 75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고유의 민족 문화 전통과 역사를 이어온 우리 민족은 1910년 일본에게 국권을 상실한 이래 사회 각계 각층에서 항일독립투쟁을 꾸준히 전개하여 왔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후에 민족 자결주의 원칙을 발표한 세계사의 기류에 부응하여 일본 동경의 한국 유학생들은 2.8독립선언을 발표하였고, 손병희를 비롯한 민족대표 33인이 1919년 3월 1일에 서울 탑골공원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함으로써 전국적으로 최대의 민족적 항일운동이 일어났습니다.

 

3.1 운동은 자주독립의 진취적 기상과 제국주의에 항거한 인류평등 정신을 통해 경제, 교육, 문화에 있어서 민족 자립의 기초를 다지게 하였으며 세계에 한국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전환시켰습니다.

 

체신부는 제75주년 3.1절을 맞이하여 숭고한 3.1정신을 계승하고, 새로운 인류역사 창조에 동참하기를 바라면서 `3.1정신과 선언서`를 소재로 한 제75주년 3.1절 기념우표를 발행합니다.`


※ 명칭 : 삼일절 제100주년 기념우표
※ 발행 : 2019년 2월 28일
※ 인터넷우체국(K-stamp), 국가기록원에서 인용하였습니다


올해는 한국인이 세계를 향해 자주독립을 선언한 3·1운동이 일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우정 사업본부는 독립을 향한 선열의 희생과 3·1운동 정신을 돌아보고자 3·1운동 100주년 기념 우표를 발행합니다.
 

1910년 한국을 강점한 일본은 한국인을 무단통치로 억눌렀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민족자결의 기운이 거세지는 가운데, 나라 안팎에서는 우리의 독립 의지를 세계에 알리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어났습니다.
 

1919년 3월 1일, 민족 대표들이 독립선언식을 거행했고, 서울을 비롯해 평양, 진남포, 안주, 의주, 선천, 원산 등 7개 도시에서는 만세시위가 일어났습니다. 이날 이후 만세 시위는 나라 안팎에서 두 달 넘게 이어졌습니다. 남녀노소, 지역과 계층을 가리지 않고 전 민족이 만세시위에 참여하여 자주독립의 의지를 세계에 알렸습니다.
 

민주주의, 평화, 비폭력 정신이 빛났던 3·1운동은 이후 독립운동에 큰 영향을 주었고, 그 결과로 민주
공화정의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되었습니다. 3·1운동은 중국의 5·4운동을 비롯해 당시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민족운동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대한민국 헌법에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하고”라고 하여 민주공화국의 출발이 3·1운동에 있음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오늘날 우리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당하게 주권을 행사하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독립을 외치며 거리로 나선 수많은 선열의 고귀한 희생 덕분임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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