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도의 유래 및 소개
- 행정구역 : 행정구획상으로는 중세기 이래 고성현에 속하였으며, 1900년 진남군 원삼면(遠三面)으로 편입되었다. 이후 1909년 용남군(龍南郡) 원삼면, 1914년 통영군 원량면(遠梁面)으로 편입되었고, 1955년 통영군 욕지면에 소속되었다. 1995년 통영군과 충무시가 통합되면서 통영시 욕지면에 편입되었다. 조선시대 초기에는 '욕질도(欲秩島·褥秩島)'라고 하였고, 중기에는 '욕지도(欲智島)'와 '욕지도(欲知島)'로 혼칭되었다.
- 섬의 특징: 면적 12.619㎢, 인구 약 2500여명이고, 최고점은 천황산(天皇山:392m)이다.
두미도(頭尾島)·상노대도(上老大島)·하노대도(下老大島)·우도(牛島)·연화도(蓮花島) 등 9개의 유인도와 30개의 무인도가 있는 욕지면의 주도(主島)이다. 전체적으로 구릉이 발달하여 경지면적이 협소하며, 해안가는 절벽과 기암괴석으로 장관을 이룬다. 지역 특산물로 고구마가 생산되며, 감성돔을 비롯한 어종이 풍부하고, 연안에서는 김과 굴 양식이 활발하다. 북쪽의 덕동해수욕장은 300m에 걸쳐 펼쳐져 있는 까만 몽돌밭과 맑은 물로 인해 여름이면 해수욕을 겸한 낚시 인파로 북적인다. 선착장이 있는 동항리에는 천연기념물 제343호로 지정된 욕지면의 모밀잣밤나무숲이 있으며, 경상남도 기념물 제27호인 욕지도 패총도 이 마을에서 발굴되었다. 통영시 여객선터미널과, 통영시 삼덕항에서 수시로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 욕지도의 유래 : 예전에는 녹도(鹿島)라고도 하였다. 100여 년 전에 한 노승(老僧)이 시자승(侍者僧)을 데리고 연화도의 상봉(上峰)에 올랐는데, 시자승이 도(道)에 대해 묻자 '욕지도 관세존도(欲知島觀世尊島)'라고 답하며 이 섬을 가리킨 데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하며, 그외에도 이름에 관한 유래설이 몇 가지 더 전해진다.
▼ 욕지도 망대봉에서 바라본 삼여방향이며 해무(海霧)가 심하여 멀리 까지 잘 보이지는 않는다. 다 좋은데 바람도 없고 해무가 심한것이 아쉽다. 관청 마을 오목한 곳으로 길이 있는곳이 개미허리 이다
▼ 욕지도 지도 이며 야포의 일출봉에서 혼곡의 안내판 까지는 등산 및 해안도로를 걸어서 갔으며, 그 이후에는 스크터를 빌려서 파란 선을 따라 이동하였다.
▼ 욕지도에는 카페리호를 접안할수 있는 부두가 두곳이 있는데 저곳은 통영항에서 연화도를 거쳐서 오는 배들이 정박하는곳이며, 삼덕항에서 오는 욕지해운의 욕지영동고속호가 정박하는 곳은 반대편에 있다.
▼ 욕지항에서 바라보는 욕지면 중심지.
▼ 삼덕항에서 타고 왔던 욕지영동골드호가 다시 삼덕항으로 출항하기전에 차와 관광객들을 태우고 있다.
▼ 배위에서 바라보는 섬의 남쪽 방향인 입석으로 가는 길이며 등산 들머리인 야포로 가는길이기도 하다.
▼ 야포에서 일출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날씨는 덥고 바람 한점 없는 산길은 정말 재미없는 등산 이다. 일출봉에서 옥동정상까지의 등산로는 조망이 없고 길이 좋지 않아서 별로 좋은 등산로는 아니다.
▼ 일출봉에서 망대봉으로 가는길에 바라보이는 천황봉. 오늘은 날씨가 더워서 얕은 구름들이 섬전체를 감싸고 있어 풍경을 즐기기에는 좋지 않다.
▼ 왼쪽에 보이는 봉우리는 망대봉
▼ 일출봉에서 망대봉으로 가는길이 항상 나쁜것만은 아니다 이런 탁 트인 길도 있지만 짧은 길이다.
▼ 천황봉 정상은 구름에 푹 싸여 있어서 형태를 가늠하기가 불편 하다.
▼ 망대봉에서는 정자가 있어서 그나마 지루한 산행길에 잠깐 쉬어 갈수 있어서 다행이다.
▼ 망대봉에서 내려오면 곧바로 임도를 만나는데 이 도로는 일주도로와 만나게 된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는 옥동정상이며, 다시 천황봉으로 가는 등산로는 앞으로 40분 정도 더 도로를 따라서 걸어야 한다.
▼ 펜션 앞 도로 옆에는 전망대가 있는데 조용한 마을은 노적마을이며, 섬은 초도이다. 역시 안개 때문에 시야가 좋지 않다.
▼ 노적 마을의 아늑한 모습이지만 사실 섬살이가 그리 녹녹치만은 않다는것이 사실이니 그저 눈에 보이는대로만 생각하고 싶다.
▼ 옥동정상 옆을 지나가는 도로를 타고 해변을 바라 보면서 걷다 보니 섬이 아니고 어느 육지의 해변을 걷는듯 하게 도로가 잘되어 있다. 차를 배에 싣고 와야 했다는 후회가 밀려 온다.
▼ 옥동정상 옆에는 등산로 입구 같이 계단이 되어 있는데 이 계단을 올라가면 안된다는 것은 나중에 알았다 . 산중에는 길이 없다. 여기가 천황봉으로 다시 올라가는 길이 아니고 도로레서 한참 더 가야 한다. 무슨 표시라고 했으면 좋겠다.
▼ 다시 도로를 따라 풍경을 보면서 걷는다 웬지 천황봉은 더 멀어진듯이 아득 하게 보인다.
▼ 무리하게 운전하지 않고 슬슬 운전하면서 드라이브 하면 참 좋은 길이다
▼ 옥동정상 비탈의 풀밭에는 어미소와 송아지가 한가롭게 보인다.그 옛날 우리가 봐왔던 내가 살던 곳의 모습처럼 정겹다.
▼ 욕지항과는 다른 곳인데 지도에는 관청이라고 되어 있는곳의 방향이다. 여기는 밭에 거의 고구마를 재배하고 잇는데 사실 욕지도 고구마는 여기 특산물이며 농산물이 거의 고구마이다.
▼ 모텔인지 펜션인지 ... 펜션 치고는 무척 큰데 아마도 모텔급 건물 같다. 어찌되었든 그림같은 집이다.
▼ 무슨 섬인지... 거북섬인가? 지도 위치상으로는 거북섬인듯 하다.
▼ 천황봉 들머리는 아직도 멀었다 .천황봉을 바라보면서 걷기는 하지만 해변을 보면서 걷는편이 훨씬 좋다.
▼ 해안 일주도로가 이어진 곳이며 걸어서 가기 편하게 중간에 질러 가는 길이 있다
▼ 입석 마을이 보이는 곳 이며 조그만 섬은 옥섬이다.
▼ 개미목 즈음에 있는 협곡. 완전 V자 협곡이며 협곡을 통해서 바라보는 푸른 바다는 일품이다
▼ 우측에 보이는 봉우리에는 정자가 있는데 잠깐 쉬어 가기에는 괜찮다.
▼ 개미목으로 가는길에 또 다른 협곡이 있어 잠시 들려봤다. 멀리삼여가 보이는데 여기서 보면 두개밖에 안 보인다.
▼ 개미목 즈음에서 바라본 망대봉과 그 뒤에는 일출봉
▼ 잠깐 안개가 걷히니 삼여가 그나마 잘보인다. 앞에 보이는 곳은 대봉이며 그 정상에는 등대가 있다.
▼ 움푹한 곳이 개미허리이다. 개미허리는 새천년공원에서 봐야 그 형태가 잘 보인다. 왼쪽으로 들어서는 길로 들어서면 해변을 조망할수 있고 또한 도로를 질러가는 길이기도 하다.
▼ 개미허리 해안
▼ 옥동정상이며 망대봉에서 내려 오면서 옥동정상으로 통과는 들머리는 없다. 그냥 도로를 따라서 개미허리까지 와야 한다.
▼ 개미허리의 해안과 걸어왔던 해안 도로
▼ 다시 봐도 좋은 삼여 방향의 해안
▼ 삼여를 당겨 보니 세개의 바위가 보인다.여기쯤에서 천황봉 등산을 포기하고 스크터를 타고서 해안 일주를 하기로 하고 욕지항으로 발길을 돌렸다.
▼ 욕지항으로 가는길에 바라본 욕지항
▼ 욕지항에는 쉴쌔없이 여객선이 입항,출항을 반복 한다. 그만큼 관광객들이 쏟아져 들어온다.
▼ 불곡마을로 내려가는 길에 바라보는 일출봉,망대봉
▼ 불곡마을의 안길. 오늘은 광복절인데 도시사람들 보다 섬사람들이 더 국기게양을 잘한다.
▼ 스크터를 빌리러 가는길이며 스크쿠터를 빌려주는 곳은 농협하나로 마트 가는길에 있다
- 두번째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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