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자전거길은 이제 보강천에서 미호천으로 갈아타고 달립니다. 구름이 점점 검게 변하니 금방 소나기라도 내릴듯했지만 다행히 비는 안 내렸습니다.


▼ 팔결교는 현재 공사공이라서 자전거길이라던가, 안내표시판이 안 보이지만, 건너서 우틀하면 됩니다.

 

▼ 무심천인증센터에 도착해서도 한참을 쉬다가 출발합니다만, 일부 금강종주를 끝내신 분들은 어차피 합강공원인증센터에서 인증을 했으므로 여기서 그냥 오천자전거길종주를 끝내고 청주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종주는 끝까지 종주하는 것이 아름다운 종주라고 생각합니다. 인증수첩에 인증스탬프만 다 찍었다고 종주를 마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새로 가설된 충주 우회도로 다리인데 다리이름은 아직 모르겠습니다. 

 

▼ 통영-대전중부고속도로가 지나가는 남천교밑에서 잠시 쉬어가는데, 여기서 다음 다리가 나오면 건너가야 합니다. 

 

▼ 오후가 되니 햇빛은 점점 더 뜨거워져만 갑니다.

 

▼ 미호천 자전거길은 대체로 좋은 길이 이어집니다. 

 

▼ 옥산면 방향으로는 짙은 구름에 빛 내림이 보이니 잠시 하늘을 바라보기도 합니다.

 

[알바주의] 미호천교가 보이면 다리밑으로 통과하지 말고 다리를 건너서 반대편 자전거길로 가야 합니다. 직진하면 시멘트길이 있지만 오천자전거길은 아닙니다.

 

▼ 미호천 자전거길은 파란색이 아니고 흰색입니다. 그렇다고 흰색의 구분이 잘되어있는 편도 아니고, 다만 도로바닥에 쓰여 있는 금강합수지점인 합강까지의 거리를 보는 것이 확실합니다. 

 

▼ 공주 가는 방향이 합강인증센터로 가는 방향이 맞습니다.

 

▼ 오송 근처에서 바라보는 다리인데 꽤 볼만한 건축디자인입니다. 아마도 미호대교가 아닐까 합니다.

 

▼ 평화로운 미호천은 유유히 오송을 지나갑니다.

 

▼ 서쪽의 빛 내림... 한참을 바라봅니다.

 

▼ 어마무시한 폭격기? 아니면 아귀로 보이는 볼만한 구름인데, 이런 구름을 보는 재미도 옛날의 추억으로 돌아가는 느낌입니다.

 

▼ 차와 자전거의 공용도로라지만, 차가 너무 빨리 달리는 것을 보니 과속방지턱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보롬교를 지나면 곧 합강공원인증센터가 나옵니다.

 

▼ 합강공원인증센터에 도착했습니다. 합강공원인증센터는 금강종주자전거길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그냥 지나칠 수 있지만, 인증수첩에 인증스탬프를 미리 찍어두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 합강공원인증센터에는 상풍교인증센터와 같은 무인판매대가 있는데... 무조건 1000원인 것이 놀라웠습니다. 상풍교인증센터는 3000원인데, 여기는 무척 싸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얼른 1000원을 돈통에 넣고 얼음생수 하나 챙깁니다.

 

▼ 금강종주할 때 미리 인증수첩에 인증스탬프를 찍어 놓았기에 설렁설렁 쉬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 안전한 자전거 타기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 미호천 물줄기를 바라보면서 부강역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 자전거전용다리 위를 지나서 가는데 어째 지나가는 분들이 없으니 허전하기만 합니다.

 

▼ 세종시의 강북과 강남을 연결해 주는 교량의 공사가 막바지인 듯합니다. 다리 이름은 임시로 금강 제5교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 어둑어둑해질 때 부강역에서 서울방향 상행선 무궁화호 열차를 타기 위해서 플랫폼에 나갔습니다. 부강역에서 수원역까지는 1시간 10분이 걸렸습니다.

 

▼ 무궁화호열차의 입석표를 끊고 6번 객차 뒤쪽문에 갔더니 이런 짐칸(2단)이 있었습니다. 오! 이런 기막힌 곳이 있는 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미니벨로를 접어서 짐칸에 넣으면 딱! 들어갑니다.

 

▼ 6번 객차 짐칸옆에는 이런 충전기를 꽃을 수 있는 콘센트도 있었습니다. 참고로 부산발 서울행 무궁화호열차는 서울방향부터 1번 객차로 7번 객차까지 연결되며, 좌석의 순서는 서울방향이 74번(?)이고 객차 뒤쪽이 1,2,3,4번 좌석이었습니다. 그런데 모든 무궁화호열차가 그런지는 확인을 못해봤습니다.

- 끝(오천자전거길종주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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