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재자전거길 종주를 상풍교인증센터에서 마치고, 원래 계획했던대로 상풍교인증센터에서 부터 안동댐인증센터까지의 낙동강자전거길 종주를 이어나갔습니다. 상풍교인증센터에서 안동댐인증센터까지의 자전거길은 안내표시상태가 부실하였으며, 자전거길이 강변길을 달리기보다는 보면, 농로길과 산길을 달리는 경우가 많아서 좀 힘든길이기도 하고, 가끔 끌바를 하기도 하면서 달려야 했습니다. 자전거로 달리면서 가끔은 길이 헷갈릴때는 반드시 GPS지도를 보면서 확인해야 알바를 덜 합니다.
▼ 상풍교에서 안동댐까지의 지도입니다. 공식적인 거리는 67.7Km인데 실제로는 70Km가 넘는것 같습니다. 혹시 안동댐에서 안동 버스터미널로 이동하시는 분들은 지도를 검색하면 안동터미널로 검색이 되는곳으로 가시면 되는데, 고속/시외종합터미널입니다. 안동댐에서 거리가 좀 멀고, 도로공사도 많고, 차량통행도 많으므로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 국토종주 새재자전거길의 종점이며, 4대강 낙동강자전거길의 인증센터인 상풍교인증센터에서 새재자전거길과 낙동강자전거길의 인증을 스탬핑하고, 안동댐을 향해서 출발합니다.
▼ 눈앞에 보이는 다리가 상풍교입니다. 낙동강자전거길(하류방향)은 여기서 직진해도 되고, 다리를 건너서 강변을 따라서 달려도 됩니다.
▼ 상풍교를 건너서 북쪽방향의 안동댐 방향으로 달립니다. 상풍교(尙豊橋)는 경북 상주시 사벌면과 예천군 풍양면을 잇는 낙동강의 다리로서 상주시의 상자와 풍양면의 풍자를 합쳐서 상풍교라고 하였습니다.
▼ 상풍교를 건너와서 풍양면 방향에서 바라보는 상풍인증센터입니다.
▼ 강둑의 길을 달리는데 농로겸 자전거길입니다. 농로라고 하지만, 농기계가 별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안내판에 낙동강자전거길이라고 써 있으니 길을 제대로 잡았습니다.
▼ 한참 달려왔는데도 아직도 안동댐까지 69.6Km라니, 하여간 땡볓에 달려갑니다.
▼ 강둑길을 달리는것도 잠시... 이제는 산길로... 논길로 ... 이런길 저런길 가리지 않고 되는대로 달립니다. 일반 하이브리드나 로드형 자건거를 타고 달리시는 분들은 타이어 펑크에 조심하셔야 하는 길입니다.
▼ 강둑길을 만나면 고속도로가 따로 없습니다. 이런 강둑길에서는 국토종주 자전거길 안내표시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자전거길을 지나치거나, 엉뚱한 길을 따라서 갈때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예천군 풍양면 청곡리의 삼수정(三樹亭)이라는데, 원래는 회화나무3그루였다는데, 지금은 소나무3그루가 대신하여 서있습니다. 자료를 찾아보니, 역사적으로 특별한 내용은 없고 다만 낙동강의 풍경을 바라보는 정자로 만든것같습니다
▼ 자전거길은 논길과 밭길을 번갈아 지나치면서 이번에는 강변의 테크길로 들어서는데, 어째 불안스러워 천천히 지나갑니다.
▼ 폐쇄된 다리를 만나서 건너가는데 이 다리 이름은 풍지교라는데 다리 상태가 무척 낡아보입니다. 그래도 사람이 다니거나, 자전거가 충분히 다날수는 있습니다. 이 낡은 다리를 폐쇄하면서 옆에 지인교라는 다리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낙동강자전거길은 풍지교를 건너서 지인교의 교각 밑으로 통과하여 강변을 따라서 주~~~욱 이어집니다.
▼ 뭐... 산속길을 이제는 수시로 넘어가야 합니다... 도대체 이런길로 자전거를 타고 가라고 만든X이 누군지 욕이 나옵니다. 에고... 그러나 어쩔거야... 그냥 가는 수 밖에...
▼ 언덕길에서 끌바로 하고 올라와 보니 뒤돌아본 자전거길입니다. 뭐.. 그냥 농로입니다.
▼ 이제 자전거길은 구남교를 건너가면서 예천군에서 안동시로 들어섭니다.
▼ 자전거길이 안동시로 넘어간다고 해서 뭐... 특별히 쉬운길로 변하는것은 없습니다.
▼ 구담교를 건너와서 보를 보면서 바라보는 구담리 마을의 모습입니다. 보의 모양이 S자모양으로 구부러져 있으니 보기는 좋습니다.
▼ 광덕교 밑의 교각을 지나갈때 까딱하면 알바를 합니다. 화살표 방향으로 마을앞을 돌아서 광덕교위로 건너가야 합니다.
▼ 광덕교에 올라서면 다리를 건너서 마을을 통과하는 지방도로를 타고 달려야 합니다. 다리에 안내판이라도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배수펌푸장 방향으로 강둑길로 이어지는 자전거길은 대체로 무난한 길이지만 바람이 만만치 안았습니다.
▼ 안동에도 제법 큰산이 보입니다
▼ 마애선사유적전시관에서 잠시 휴심겸 해서 둘러보고 갑니다.
- 여기서 선사(先史) 시대 란 어느시대때인가, 알아봤습니다. 즉 선사(先史) 시대 : 문자가 만들어지기 이전의 시대. 문자 기록이 아닌 남겨진 물건이나 건축물 등의 흔적을 통해서 알 수 있는 시대로써,
1. 구석기시대(돌을 깨뜨려서 사용하던 시대),
2. 신석기시대(돌을 좀더 날카롭게 가공해서 사용하던 시대),
3. 청동기시대(청동으로 사냥도구와 무기를 만들어 사용하던 시대),
4. 철기시대(철로 무기와 농기구를 만들어 사용하던 시대)입니다.
- 그러면 선사시대 이후는 뭐라고 할까요???
역사(歷史)시대라고 한답니다. 즉 어떤 남겨진 물건이나, 건축물의 자료를 보고 판단하는 시대는 선사시대이고, 문자로 쓰여진 기록물에 의해서 과거를 알수 있는 시대를 역사시대라고 한답니다.
▼ 마애선사시대 전시관앞의 지방도로를 달리고, 산속을 달려서 갑니다. 지방도로를 달릴때는 도로에 표시되어 있는 자전거 진행표시만 봐도 길을 잃지는 않습니다.
▼ 앞에 보이는 중앙고속국도의 풍산대교 밑을 통과하며, 낙동강자전거길은 안동시내 방향으로 달려 갑니다.
▼ 안동병원이 보이는것을 보니 안동시내권에 들어선것 같습니다.
▼ 안동시내에 들어서니 자전거거길이 갑자기 좋아졌습니다.
▼ 영가대교이군요...그나마 안동시에서 볼수 있는 다리중 제일 보기가 좋은 다리입니다.
▼ 수많은 다리를 건너서 갔다가, 건너서 오는 자전거길은 이제 종점에 다다랗지만 역시 또 다리를 건너야 합니다. 공도교라고 하는데 다리 아래에는 세굴방지를 위해서 하상보호공이 시공되어 있습니다.
▼ 공도교를 건너서 뒤돌아본 모습입니다. 하상보호공을 흐르는 물소리가 대단했습니다. 윗쪽으로 올라가면 임하댐 방향입니다.
▼ 안동보조댐이 보이는것을 보니 안동댐인증센터도 거의 다 왔습니다.
▼ 안동댐이 보이고 그 아래에 월영교가 보이니 이제 거의다 왔습니다.
▼ 안동댐 인증센터이며 , 뒷쪽의 물문화관에서는 자전거종주 인증관련업무를 도와주시는 직원들이 상주 하고 계시는데, 월요일은 휴무랍니다.
▼ 월영교인데 달빛에 다리가 비친다는 뜻의 다리인데 걸어서 끝까지 가 볼수 있습니다. 바람이 아주 시원했습니다.
▼ 물문화관에서 인증수첩의 인증을 등록하고, 안동댐 방향으로 올라가봅니다.
▼ 안동댐은 1991년4월 착공하여 1977년에 준공(5년6개월)된 다목적댐입니다. 양수겸용발전소가 있는데, 발전용량은 9만KW이지만, 이 안동댐은 전기생산을 위한 발전보다는 댐 하류지역의 농경지에 농범용수를 공급하는것을 물론 , 대구나, 부산지역의 식수공급과 공업용수 공급에 더 많은 역활을 하고 있는 다목적댐입니다. 오른쪽의 여수로는 최근에 만들어진것 같군요.
▼ 댐의 저수량은 그리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 댐에 물이 그리 많지않아 보이는데, 발전은 하지 않는댐으로 보입니다.
▼ 댐옆에는 세계물포럼기념센터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시간이 좀 남아서 앞에만 둘러보았습니다.
K-WATER가 개최한 7차 2015 대구경북세계물포럼은 20154월12일부터 17일까지 160개국 4만여명이 참석하여다는군요, 그래서 기념으로 안동댐 옆에 기념센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 안동에 왔으면 꼭 둘러보고 가야할 장소입니다.
▼ 이런 저런 작품들을 둘러봅니다.
▼ 날씨가 더울때는 물놀이만큼 좋은 더위식히기가 없습니다.
▼ 집에 올때 이용한 버스인데 경북코치서비스라고 되어 있어서 긍급해서 찾아보니, 예전의 경북고속이었다는데 외국에서는 고속여객서비스업이 코치서비스라고 해서 회사이름을 경북코치서비스라고 했고, 또 코치라는 말이 마차라는뜻도 있다고 하는군요...좌석이 3줄로 되어 있는 우등버스라서 무척 편하게 왔습니다...
- 끝(낙동강자전거길 종주 1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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