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동강 자전거길 종주 지도를 올려 놓았습니다
▼ 낙동강자전거길 종주 3부는 칠곡보에서 부터 남지읍까지의 라이딩을 하면서 담아본 사진들을 보면서 진행하겠습니다. 사실 칠곡보 주위에는 마땅히 식사와 잠자리를 해결하기가 마땅치 않아서 거리가 가까운 왜관읍까지 3Km 내려갔다가 새벽에 다시 칠곡보에 와서 라이딩을 시작하였습니다. 칠곡보주위 보다는 왜관읍의 왜관시장 주위가 숙식을 해결하기가 훨신 수월합니다
▼ 지역의 역사문화를 반영한 경관연출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가산바위전설을 구현한 철우이야기로 역사테마형 스토리텔링을 부여한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가산바위 전설은 통일신라시대의 고승 도선(道詵)이 지기(地氣)를 잡으려고 바위 위 구멍 안에 쇠로 만든 소와 말의 형상을 묻었는데 조선시대 관찰사 이명웅(李命雄)이 성을 쌓으면서 없애버렸다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 칠곡보의 발전용량은 3,000kw(1500kw × 2기)로 연간 15,279MWh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합니다.
▼ 왜관읍의 왜관철교의 초록색이 특이합니다
▼ 이 다리가 호국의 다리입니다. 북한군이 낙동강을 건너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UN군이 다리 중간의 교각을 폭파하였는데, 아치가 없는 부분이 폭파되었던 부분이랍니다. 1993년 복구되어 지금은 보행자나 자전거만 통행이 가능합니다.
▼ 왜관 호국의 다리에서 잠깐 쉬다가 이제는 강정고령보까지 33Km의 거리를 달려가야 하기 때문에 물이나, 간식을 잘 챙겨서 출발합니다.
▼ 미니벨로 카마로20인치를 타고 가다가 안전 반사경을 이용해서 셀카를 해봅니다. 사실 이 미니벨로는 4대강국토종주때문에 샀는데, 원래는 그냥 MTB로 다녀도 되는데 기차나 버스로 이동할 때 좀더 불편함이 없으려고 샀습니다.
▼ 강정고령보까지 이런 데크자전거길이 주~욱 이어집니다.
▼ 멀리서 강정고령보를 담아봤습니다. 강정고령보는 후기 가야시대의 중심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디자인되었다고 합니다.
▼ 강정고령보의 길이는 953.5m[고정보 833.5m, 가동보120m(기둥30m포함)]이며 가동보는 회전식 수문 형식으로 원반부를 회전시켜 상·하로 열리게 함으로써 수위조절 및 하천 바닥에 쌓인 모래 배출 성능이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이날은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자전거를 타시는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 소수력발전은 발전용량 3,000kw(1500kw×2기)로 연간 13,407MWh의 전력 생산이 가능하며 어도는 인공식 어도(아이스하버식)와 자연형어도 2개소를 조성하였다. 생태조사 등을 통하여 어류의 예상경로를 추정하여 어도의 위치를 결정하였으며 모든 어종이 이동 가능 하도록 계획하여 친환경적으로 디자인하였습니다
▼ 강정고령보의 인증센터는 원래 강정고령보문화관에 있었는데, 보의 우안으로 옮겨졌습니다. 그렇지만 사이버인증은 아직 좌표가 수정되지 않았으므로 사이버인증이 필요하신분은 강정고령보문화관 가셔야 합니다. 편의점은 있었는데 아침 이른시간이라서 그런지 문이 닫혀 있었습니다.
▼ 강정고령보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문진교를 만났습니다. 사문진교를 건너서 다리밑의 터널을 이용헤서 자전거길을 찾아가야 합니다.
▼ 사문진교위 보행통로를 이용해서 건너갑니다.
▼ 사문진교를 막 건너면 사문진 주막촌이라는 표지석을 끼고 돌면 갑자기 터널이 나오는데, 터널이 좁은상태에서 자동차도 통행을 하므로 주의해서 통과해야 합니다.
▼ 사문진교에서 가까운 간경교를 건너서 낙동강 자전거길은 계속됩니다.
▼ 하염없이 긴 자전거길을 다리다 보면 참 외로울때가 많습니다. 오가는 사람이라도 보면 좀 나은데, 나홀로 달릴때는 MP3만한 친구도 없습니다.
▼ 홀로 서있는 나무야 ...너도 외롭지?
▼ 자전거길 주위에는 개망초가 한창입니다. 개망초도 꽃이라고 무더기로 피어있다보니 봐줄만합니다.
▼ 달성보에 도착했습니다. 다기능보인 달성보는 항해를 시작하는 크루즈를 형상화하여 새 시대에 대한 희망과 건강한 자연, 문화의 강을 열어가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하였다고 합니다.
▼ 달성보 우안에 있는 타임캡슐이 묻혀 있는곳이라는데, 무엇을 담아서 묻었는지 긍금합니다.
▼ 달성보의 교각위에는 아무것도 없이 단순한 합니다.
▼ 달성보의 길이는 580m(가동보 162m, 고정보 418m) 이며, 가동보형식은 회전식 수문을 적용하여 하천의 바닥과 표면에 있는 물을 각각 흘려 보내는 것 모두가 가능하답니다. 또한 홍수시 수문을 완전히 열어 물 흐름을 원활히 하였고, 홍수 말기에 하천 바닥 부분에 있는 물을 흘려보냄으로써 하천 바닥에 쌓인 모래 처리가 용이하도록 하였습니다.
▼ 달성보의 우안에 있는 통합관리센터에 있는 편의점에서 바라본 모습인데 지전거들이 거의 비싼 MTB가 많았습니다. 여기 편의점에서 점심을 도시락으로 해결하였습니다.
▼ 어도(漁道)는 하천 좌측에는 자연형 어도, 하천 우측에는 인공형 어도를 설치하여 모든 어종의 소상이 가능하도록 계획하여 어류의 생태 연결로를 확보하였습니다.
▼ 달성보 통합관리센터의 모습이며, 편의점이 있습니다. 도시락도 팔기에 아침겸 점심을 해결 했는데, 뭐 먹을만했습니다.
▼ 보 유지관리용 도로는 주변환경과 조화로운 개방형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수질오염방지를 위해 오염 저감시설(초기우수처리)을 설치하였다. 소수력발전소는 발전용량 2,841kw(947kw×3기)로 연간 14,968MWh의 친환경 전력생산이 가능합니다.
▼ 험하게 경사가 심한 개포리 고개를 피하려고 박석진교를 건너서 현풍읍으로 우회길로 들어섭니다. 하지만 차가 쌩쌩 달리는 도로의 갓길을 달리기 때문에 무척 위험했습니다. 힘들더라도 그냥 원래 코스로 갈걸 후회했습니다.
▼ 일반 지방도로는 위험하기 때문에 농로를 이용해서 달리기도 합니다. 지금 농로는 거의 시멘트로 포장되어 있기 때문에 우회할때는 번잡하고 위험한 일반도로 보다는 농로가 더 안전합니다.
▼ 달성공업단지가 위험해서 공업단지 도로길을 버리고 좀 돌아서 낙동강 자전거길을 찾아서 달리는데,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을 지나갑니다. 그런데 수련원의 숙소가 텐트로 되어 있네요...
▼ 중앙 119구조본부옆을 지나기도 합니다. 전국의 119센터를 통합관리하는 본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 대구국가산업단지를 조성중인 옆길을 따라서 합천창녕보까지 달려 갑니다.
▼ 어? 무슨 자전거길이 흙길이냐?... 하지만 지나고 보니 30미터 정도만 가면 흙길이 끝납니다.
▼ 데크길이 강변에 설치되어 있는데, 이런길은 천천히 지나가는것이 좋습니다. 바닥의 자재가 프라스틱이기 때문에 과도한 충격을 받으면 깨질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
▼ 끌바를 하고 나서 언덕위에서 내려다 보니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줍니다.
▼ 박진고개를 우회하고 간신히 왔더니 이번에도 산 허리로 길이 보이는데 무심사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뭐.. 이번에도 우회합니다. 괜히 힘빼다가, 오늘 목적지인 남지읍까지 못갈수도 있기 때문에 체력을 아끼는것이 최고입니다. 직진하여 우틀하면 무심사코스이며, 친절하게도 우회길이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우회하면 이방면을 통과하여 합천창녕보로 직접가는길이 되겠습니다.
▼ 잠깐 사이에 합천창녕보에 도착했습니다.
▼ 희한하게 디자인된 얘술 구조물인데 도대체 무슨 컨셉인지 모르겠습니다
▼ 합천창녕보는 국내 최대 습지인 우포늪 생명물길 연결을 위한 생태복원 계획의 일환으로 멸종위기에 있는 국내 유일 2마리의 따오기를 낙동강 살리기의 희망심볼로 도입하여, 푸른 날개를 달아 힘차게 날아오르는 따오기를 상징하는 새-오름보라는 또 다른 이름이 있습니다.
▼ 합천창녕보의 관리동에도 친절한 아저씨가 운영하는 편의점이 있습니다.
▼ 편의점에 생수, 음료수, 간식등을 보충하고 보를 건너 가기 위해서 편의점을 출발합니다.
▼ 합천창녕보는 차량도 통행하는 보입니다.
▼ 우리나라에서 멸종된 따오기 한쌍의 모습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시공된 모습입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보니 정말 따오기 입니다.
▼ 앞에 보이는 다리가 적포교 입니다. 경사가 심해서 힘들다는 박석진고개를 피하려고 적포교를 건넙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적포교를 건너지 않고 직진하다가 우회ㅘ는 길이 있다는것을 알았습니다.
▼ 적포교를 건너면 강변의 자전거길이 나오는데, 국통종주 노선이 아니라고 써 있는 표지판을 보고 지나갑니다.
▼ 원래의 자전거길이 있는 반대편 강변의 모습입니다.
▼ 강변의 자전거길이 끝나는 지점이 유어파출소가 있는곳입니다. 지금 부터는 지방도로를 타고 가야 하는데 차량들이 쌩쌩달리는곳이라서 무척 위험했습니다. 힘들더라도 그냥 박석진고개를 넘을걸 그랬습니다.
▼ 지방도로를 피하려고 농로를 따라 가다가 만난 시원한 느티나무가 있는 정자를 만나서 잠깐 낮잠을 자고 갑니다.
▼ 이날의 목적지 남지읍에 도착했습니다. 포털 사이트 지도에서 숙식을 해결해줄 곳을 찾아서 하루 쉽니다. 네이버 지도 보다는 다음지도가 모델들을 더 많이 표시해주기는 합니다.
▼ 남지읍내의 한 식당에서 국밥을 먹었는데 수구레국밥이라고 해서 한번 먹어봤습니다. 보기에는 기름덩어리 같았는데, 먹어보니 맛은 그럭저럭 먹을만 했습니다.(수구레는 소가죽 안쪽의 아교질 고기)
- 3부 끝(4부에서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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