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행의 첫번째는 여수해상케이블카를 탈수 있는 정류장 두곳(놀아정유장,해야정류장)의 인근에 있는 자산공원과 돌산공원의 모습들을 담아봤습니다. 해상 케이블카의 요금이 비싸서 아내와 딸만 해상케이블을 타고 편도로 관광을 하기로 하고 저는 차 회수가 어려워서 탑승 반대편 정류장에서 기다리기로 하고 탑승하는곳과 하차 하는곳의 공원을 둘러보았습니다.

 

▼ 돌산공원 앞에서 바라보는 돌산대교의 모습인데요!!! 돌산대교는 전남 여수시 남산동과 돌산읍 우두리를 연결하는 450.2m의 사장교로서, 1980년12월에 착공하여 1984년12월에 완공되었으며, 돌산대교가 완공되면서 돌산읍의 경제가 크게 확장되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 여수해상케이블카의 타는곳은 오동항(해야정류장)과 돌산공원(놀아정류장)입니다 탑승시간은 약 10분간정도 입니다. 참고로 주말에는 무척 혼잡하므로 탑승은 해야정류장에서 하는것이 번잡함을 피할수 있습니다.

 

▼ 여수 오동도 근처에 있는 자산공원에는 이순신장군의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공원은 일제시대때 일본군의 대공포 진지였다고 합니다.

 

▼ 자산공원 앞으로는 해상케이블카가 지나가는데 케이블카의 캐빈은 종류는 2가지인데, 카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 바다를 내려다 볼수 있는 크리스탈개빈과 바닥에서 바다가 안보이는 일반캐빈이 있습니다, 당연히 가격차이가 있습니다.

※ 참고로 크리스탈형 캐빈형은 타고자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하지만, 일반형 캐빈은 금방 탈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동항에 있는 해야정류장에서 타야 기다리는 불편이 없습니다, 만약 놀아정류장에서 타려면 1~2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 오동도 입구에 있는 해야정류장입니다. 뒤에 오동도가 살짝 보이는군요...

 

▼ 여수해상교통관제센터가 자산공원에도 있습니다 VTS[ Vessel Traffic Service]라고 합니다. 세월호 침몰때 진도 VTS의 직원들의 근무태만으로 한참 시끄러웠었던 기억이 납니다.

 

▼ 자산공원의 정상부는 넓고 평탄한 지형으로 시민들이 쉬기에는 그만인곳입니다. 이순신장군 동상은 제1회 진남제축제(거북선축제)때 세워졌으며 건립때 박정희 전대통령의 성금이 들어갔으며, 영원히 꺼지지 않는 민족의 태양이여... 라는 글이 새겨져 있습니다.

 

▼ 전쟁중에 희생된 경찰들의 혼을 위로 하는 충혼탑입니다.

 

▼ 임란호국수군위령탑도 있는데, 임진년 왜란때 나라를 구한것은 왕도 아니고, 부패한 관리들도 아닌 수군이었습니다.

 

▼ 자산공원 9부 능선쯤에 세워진 현충탑은 1996년 준공되었으며, 여수 출신의 호국영령들의 혼을 위로 하고 또한 3개의 탑은 임진왜란, 한국전쟁, 여수 순천사건을 의미하고 있으며, 각 탑에는 특이하게 햇불형상인데 이는 우국열사의 충혼이 살아 있아 있음을 표현하였답니다. 그리고 이 현충탑은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입니다.

 

▼ 현충탑 양 옆으로는 대공포가 전시되어 있는데 M60 4대를 묶어서 만든 대공포입니다. 6.25전쟁때 중공군이 너무 많이 밀려 올 때 저 대공포를 직사로 쏘기도 했다고 합니다.

 

▼ 자산공원을 둘러보고 돌산공원에 가서 공원을 구경하기전에 놀아정류장(케이블카 돌산정류장)를 바라보았습니다.

 

▼ 돌산공원의 어업인위령탑은 조형미가 뛰어난 탑입니다. 이탑은 1998년 여수시와, 여천시,여천군의 통합된것을 기념하기 위해 2002년 8월에 준공합 탑입니다.탑 앞쪽의 중앙에는 통합기념을 위하여 시군통합추진과정 자료,시민생활,사회문화자료등 문물 803점을 1999년 10월 15일에 매설하였으며, 2098년 4월1일에 개봉될 에정이라고 합니다.

 

▼ 돌산공원에서 돌산대교가 일직선상으로 바라보이는 중앙위치에 세워진 돌산대교준공기념탑입니다.

 

▼ 돌산대교준공기념탑의 옆모습입니다. 참고로 돌산대교는 전두환 전대통령이 기공식(1981년4월17일)때와 준공식(1984년12월15일)때 두번 모두 참석하였답니다.


여수여행 2번째는 돌산도(돌산읍)끝에 있는 향일암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향일암은 5번 정도 다녀간 기억이 있는데, 아내와 딸이 여수에 와보고 싶어해서 또 향일암에 갔습니다, 불이 나서 암자를 다시 지었는데, 불이 났었던 흔적은 완전히 없어졌습니다만, 입장료가 성인 2000원인데, 좀 과하다는 생각은 어쩔수없었습니다

 

▼ 향일암 뒤에 있는 금오산에 올라가 봅니다. 향일암에 가본다면 꼭 금오산에 올라가서 좋은 경치를 보시기를 바랍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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