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읍내리의 인취사(仁萃寺)에는 고려시대 석탑과 극락전의 석조아미타삼존불상이 있습니다.
인취사석탑은 고려시대 석탑의 특징을 보여 주며 1984년 5월 17일에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35호로 지정되었으며, 아산 인취사 석조아미타삼존불상은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95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자료내용은 디지털아산문화대전에서 인용하였습니다
- 인취사 :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서부남로790번길 20-52[읍내리 84]
▼ 인취사에 들가기전에 작은 주차장이 있고, 표지석 왼쪽길로 들어가야 합니다
▼ 절집은 그리 커 보이지는 않은데, 종루는 아주 큼직하게 지었습니다. 종루밑으로 들어가도 되고, 오른쪽으로 좀 돌아가도 됩니다.
▼ 인취사(仁萃寺)는 아산시 학성산에 있는 신라 때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는 사찰이다. 현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麻谷寺)의 말사로 7월 말 전후로 해서 사찰 경내 앞뒤에 연꽃이 만개하면 예쁜 백련과 홍련으로 묻히는 사찰로 유명하다.
▼ 인취사의 창건은 신라 법흥왕 대로 알려져 있으나 입증할 자료는 없다. 조선 후기의 지리서인 『여지도서』에는 ‘인취사(咽嘴寺)’라고 나와 있고 사찰은 정문, 법당과 요사 등 건물 5동으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한다.
19세기 말에 작성된 『호서읍지』에는 인취사가 작은 암자로 인식되어 있을 만큼 퇴락한 것으로 전하고 있다. 결국 인취사는 조선시대 중기까지 규모를 갖춘 형태로 내려왔지만 이후 쇠락한 것으로 추측된다.
- 석탑이 두기가 보이는데 인취사 삼층석탑은 오른쪽 삼층석탑입니다
▼ 인취사석탑은 아산시 신창면 읍내리 84번지 인취사 절 마당에 있다. 인취사의 남쪽 마당에 석탑 두 기가 보이는데. 흙을 돋우어 낮게 단을 만들고 대략 남북 방향으로 나란히 세워 놓은 두 탑 중 북쪽, 즉 산을 바라봤을 때 오른쪽에 있는 석탑이 인취사석탑이다
▼ 오른쪽에 있는 석탑이 인취사석탑인데, 왼쪽에 있는 석탑은 무슨탑인지 아무런 설명이 없습니다
▼ 두기의 석탑중에서 오른쪽 탑이 인취사 삼층석탑입니다만, 두기 모두 원래의 탑재들이 아닌듯 몹시 부자연스럽습니다
▼ 기단부는 안보이는것인지 원래부터 없었는지 알 수 없는 탑이며, 아무렇게나 딩굴런 탑재를 대충 맞춘듯 석탑이라는 감흥이 전혀 없습니다.
▼ 석탑 뒷편에는 석탑부재로 보이는 석재들이 마무렇게나 쌓여 있습니다.
▼ 아산 인취사 석조아미타삼존불상과 아산 인취사 극락전[조선시대 초기]이 있다. 아산 인취사 극락전은 정측면 주심포, 맞배지붕 건물이다. 아산 인취사 석조아미타삼존불상, 즉 아미타여래좌상, 관음보살좌상, 지장보살좌상의 3존불을 모시고 있다. 왼쪽 보살은 보관에 화불을 새겨 관음보살임을 알 수 있고, 우측은 두건을 통해 지장보살임을 짐작게 한다. 얼굴이 둥글고 눈, 코, 입을 작게 그린 것으로 미루어 보면 조선 전기에 제작된 불상으로 보고 있다.
▼ 아미타삼존불을 모신 극락전입니다.
▼ 얼굴이 똑같이 생긴 삼존불상인데, 나무를 조작하여 만든것처럼 정교해서 석조라는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른쪽을 잘 보면 불패(佛牌)가 보이는데, 보통은 없는 곳 도 있습니다
▼ 왼쪽이 관음보살, 중앙이 아미타여래좌상, 오른쪽은 지장보살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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