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신현리의 낮은 구릉에 있는 석불이며 흔히 신현리미륵불(新峴里彌勒佛)로 부른다. 조성 연대는 조선시대로 추정되지만, 인근에 사찰의 흔적이 없어서 확인은 어렵다.

 

지방도 628호선이 개통되기 전에 고개를 넘어다니는 옛길이었던 위치로 보아 마을뿐만 아니라 길을 왕래하는 사람들의 기원 대상으로 조성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이력 :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34호(1984.5.17)

틀린주소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영인산로 511-21(틀린 주소 입니다)

맞는주소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신현리 산42번지(애매합니다)

개인생각 : 버스정류소 신현리를 찾아가면 근처 입니다

주차장 : 없습니다(마을 입구에 주차하고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 아산 영인신현리미륵불은 마을 뒷쪽의 인적이 거의 없는 야산 기슭에 숨어 있어서, 찾아 가기가 매우 애매한 미륵불입니다. 여름이라서 거의 근처에서도 자세히 보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습니다.

 

 

▼ 아산 영인신현리미륵불의 위치를 지도에서 보기에는 간단 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찾아가기가 좀 애매 한 곳에 있습니다. 자료를 찾아보면 신현리 앞에 지방도로가 생기기전에는 산을 넘어다니는 길옆에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 주소는 신현리 산 42번지가 맞지만 산42번지는 넓게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헷갈립니다. 네비에서 신현리미륵불을 찾으면 대략 근처에 안내를 합니다. 

 

지도에 붉게 표시된 경로에 미륵불이 있으며, 차는 도로에에 주차한 후 걸어서 찾으면 됩니다. 숲이 우거진 여름에는 나무에 가려서 안 보일 수 있습니다.

 

▼ 반가운 미륵불이 인자한 얼굴로 길손을 맞아 주십니다. 일반적으로 보는 미륵불이나 보살과는 다르게 머리에 보관을 쓰고 있습니다. 이리 저리 보다 보면 보관(寶冠)을 안 썻으면 어쩔뻔 했을까 하는 마음이 들 정도로 너무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 몸통 일부가 파손되기는 했지만 전체적인 모습은 아주 훌룡합니다. 무릎 아랫 부분은 오랫동안 흙속에 묻혀 있어서 흙물이 배어 있는 모습입니다

 

▼ 옛날에는 문화재라는 인식 보다는 마을의 안녕과 복을 주시는 미륵불이고, 고단한 삷에서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기둥처럼 아주 오랫동안 마을과 주민들의 삶을 함께 하여온 미륵불이기에 최선을 다한 관리 방법이 예전에는 시멘트로 덮허서 관리 해주는것이 최선의 방법이었을때가 있었습니다.

 

▼ 아산 지역의 미륵불을 보면 평판 화강암으로 앞면 모습을 새기고 뒷면은 화강암 원석 그대로의 모습이었습니다. 고려 시대에는 대략 이런 방법이 조선시대까지도 유행하였던 것 같습니다.

 

▼ 한쪽 부분이 파손되어 있습니다

 

▼ 스님께서 잠깐 마을에 탁발하러 내려 오신듯 한 모습으로 보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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