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사석탑은 고려시대의 삼층석탑이며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32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접근성 : 양호 합니다
- 주차 : 10대 정도의 주차가 가능한 마당이 있습니다
- 주소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여민루길 122[아산리 668]
- 이력 : 삼층석탑(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32호)
- 이력 : 석조여래입상(충청남도 문화재자료 233호)
- 시대 : 고려전기
▼ 아산 관음사로 올라가는 길옆에 영천수라는 샘(?)이 보이는데, 샘이라기에는 물이 한방울씩 떨어지는 형태로 진정한 샘은 아닌듯 합니다. 날이 가물었다고 해도 물이 너무 적게 떨어집니다.
▼ 물은 거의 없을 정도로 고여 있는데, 막상 살짝이라도 마셔볼려고 해도 물의 상태가 좋지 않아서 포기 했습니다
▼ 영천수에서 50m정도 올라오면 허름한 절집이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보는 모습이며, 삼층석탑이 보이고, 대웅전이 보입니다. 일반 가옥처럼 보이는 집은 스님들의 요사채인듯 합니다.
붉은색 화살표 오른쪽으로는 석조여래 입상이 있는곳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첫날에 석조여래 입상을 못찾아서 다음날 다시 와서 보러 갔습니다.
▼ 아산지역의 석탑을 보면 대형으로 5층이상 석불을 보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대부분 삼층석탑이 많이 보이는데, 관음사의 삼층석탑도 예외는 아닙니다만, 그나마 상태가 괜찮아 보이는 석탑입니다
▼ 삼층석탑의 상태는 기단부, 탑신부는 그럭저럭 볼만하긴 한데, 상륜부는 허전합니다
▼ 삽층석탑과 관음사 대웅전의 배치 상태를 보면 뭔가 일치되지 않은듯 한 모습을 보이는데, 고려시대때의 관음사는 쇠락하여, 후대에 다시 관음사를 조성 하였을때 대웅전이던, 삼층석탑이던 위치 선정이 현실에 맞게 배치하였던것 같습니다.
보통의 고려시대 석탑을 보면 상대갑석과 몸돌의 사이에 추가 석물이 안보이는데, 관음사의 삼층석탑에는 특이하게 상대갑석 위에 있는 돌은 옥신괴임석이라고 하는듯 합니다.
▼ 관음사석탑은 화강석으로 조성되었으며 이중 기단 위에 3층의 탑신부가 올려져 있다. 상륜부는 남아 있지 않으며 기단부에 비해 탑신부가 왜소한 편이다.
기단부는 본래 이중 기단이었으나 현재는 상층 기단과 하층 기단의 갑석만 남아 있다. 하층 기단의 중대석과 지대석 등은 확인할 수 없다.
하층 기단의 갑석 상단에는 호형, 각형으로 보이는 몰딩이 이루어져 있다. 상층 기단의 중대석에는 우주가 조출되어 있다. 상층 기단과 초층 옥신 사이에는 1매의 판석이 놓여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 탑신부를 이루는 지붕돌[옥개석]과 몸돌[옥신]은 별석으로 조성되어 있다. 몸돌의 모서리에는 우주가 조각되어 있다. 지붕돌의 층급 받침은 1, 2층이 4단인 반면 3층은 3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붕돌의 낙수면은 완만한 경사도를 보이고 있으며, 네 모서리에는 풍탁을 매달 수 있는 풍탁공이 뚫려 있다. 3층의 지붕돌에는 현재 두 개의 풍탁이 매달려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 관음사석탑은 기단부와 탑신부 사이에 한 매의 탑재석이 놓여 있는데, 이는 통일신라시대의 석탑 양식을 계승하여 고려 전기에 성행한 양식이다.
이를 통해 관음사석탑이 고려 전기에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고, 인접한 관음사 석조여래입상과 함께 이곳에 고려시대에 가람이 있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 관음사석조여래입상을 주차장에서 당겨본 모습입니다. 까딱하면 삼층석탑만 보고 여래입상은 못 보고 올 수 도 있으니, 꼭 챙겨 보시기 바랍니다. 관음사 요사채 뒷편에 있는 밭에 있습니다.
▼ 거의 완벽한 모습으로 남아 있는 고려시대의 석조여래입상입니다. 아무리 적게 추정해도 800년 이상을 풍파를 견디며 견디어 온 석불 치고는 대단히 양호하게 보입니다.
▼ 관음사 석조여래입상관련항목 보기은 불상의 양식 및 조각기법 등으로 미루어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1990년 12월 31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33호로 지정되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 석조여래입상의 표면 상태는 어느 정도 비바람에 깍인듯이 선의 윤곽이 많이 무디어져 보입니다. 그나저나 조선시대 500여년은 유교시대로 불교를 배척하였다고 하는데, 어찌 그 모진 세월을 견디어 왔는지 긍금합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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