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송암사 석조여래입상(松巖寺 石造如來立像)은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송암사에 있는 석불로 고려시대의 석불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별칭 : 송암사 석조보살입상(松巖寺石造菩薩立像)

- 이력 :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425호(2020년 9월 10일)

- 주소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로1096번길 111[외암리 26-1]

- 접근성 : 매우 불편합니다(지방도로에서 1km 정도가 외길입니다)_외암마을앞을 지납니다.

- 주차장 : 있습니다


▼ 아산 송암사는 아산민속마을의 약 1km정도의 윗쪽에 있는 사찰입니다. 접근 하는 길이 외길이어서 불편하지만, 사찰 내부는 넓직합니다. 너무 일찍 가서 그런지 절집은 조용했습니다.  보살님께 잠깐 석불좀 보고 가겠다고 말씀 드리고 석조여래입상을 보고 나왔습니다

 

▼ 대웅전 아래에 위치한 석조여래입상은 대체로 원래의 모습을 대부분 유지하고 있는듯 합니다. 석등과 제단은 최근에 설치한듯이 매우 깨끗합니다.

 

▼ 충청남도 문화재자료인데도 아무런 안내표지가 없습니다.

 

▼ 송암사 석조보살입상은 높이 294㎝의 대형 석불입니다. 환조상(丸彫像)이며 불신(佛身)의 향우측(向右側) 부분과 두부 위쪽이 파손되었고, 옷 주름 등도 마멸이 심하여 원래의 모습을 확인하기는 어려우나, 얼굴 부분은 대체로 잘 남아 있습니다.
- 환조상(:丸彫像)한 덩어리의 재료에서 물체의 모양 전부를 조각한 상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몸체부분과 양팔 부분은 거의 파손이 심하며, 얼굴 모습은 후덕한 시골 아저씨를 보는듯 하나 하체 부분은 표현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 팔 부분은 원래 부터 없었던 것처럼 반듯하게 잘려 나간 모습입니다.

 

▼ 오른쪽에 놓여 있는 2단의 석물은  석탑의 부재 인지는 모르겠으나 처음 보는 석물입니다

 

▼ 그래서 자료를 찾아보니, 부처님 머리위에 얹어 놓았던 석물이었습니다. 하지만 머리 위에 시멘트로 고정시킨것은 너무 했습니다. 원래의 석불 머리를 보면 그냥 아무것도 없는것이 원래의 모습입니다. 지금이라도 부처님 머리를 원래대로 복원한것이 너무 다행입니다.

 

▼ 절집에 흔히 있는 석탑도 없고 대부분이 최근에 불사를 하여 새로 지은듯한 모습입니다

 

▼ 하반신의 모습이 없는것이 많이 아쉽지만, 얼굴 모습은 너무 좋습니다

 

▼ 대웅전의 문을 열기에는 시간이 너무 이르고 아직 불공을 드리려는 신도들도 없는 조용한 송암사를 빠져 나옵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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