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양도성 인왕산구간은 돈의문 터에서 시작해 인왕산을 넘어 윤동주 시인의 언덕까지 이어지는 구간입니다. 해발 339m인 인왕산은 풍수상 우백호(右白虎)에 해당합니다. 거대한 바위들이 노출되어 있는 바위산으로 치마바위, 선바위, 기차바위 등 기암괴석이 많습니다. 인왕(仁王)은 불교식 명칭으로, 무학대사가 이 산을 주산으로 삼으면 불교가 융성할 것이라고 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1968년 1·21 사태 이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다가 1993년 개방되었습니다. - 여기에 기록되는 내용은 "서울한양도성"홈페이지에서 인용되었습니다

 

▼ 서울한양도성길 인왕산구간은 대체로 바위산으로 이루어진 인왕산을 통과하여 창의문까지 가는 구간이며, 힘은 들지만, 길은 잃을 걱정은 없는 구간입니다.

 

▼ 서대문에 해당하는 돈의문터를 지나서 강북삼성병원 뒷문방향의 길로 이동합니다만, 돈의문터에 대한 설명만 있지 성문에 대한 흔적은 없습니다

 

▼ 서울한양도성 인왕산구간은 돈의문터에서 월암근린공원입구까지는 성곽의 흔적을 찾기가 어렵다가 여기서 부터 성곽의 흔적과 보수된 성곽을 만나게 됩니다.

 

▼ 월암공원의 높다랗게 복원된 성곽의 높이가 어마어마 합니다. 이 부근의 성곽은 월암공원을 조성하면서 땅밑에 뭍혀있던 성곽의 일부가 나오면서 조사를 거쳐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됬다고 합니다.

 

▼ 월암근린공원에서 바라본 복원된 성곽이 보이고, 아직도 개발할곳이 많은지 아파트공사 한창인곳도 있습니다.

 

▼ 월암근린공원을 뒤로 하고 또 성곽의 흔적이 없는 도성길을 찾아 갑니다.

 

▼ 인왕산입구에서 또다시 만나는 성곽이며, 이 성곽에서 부터 복원된 한양도성이 끊어짐이 없이 이어집니다.

 

▼ 인왕산 입구의 모습입니다.

 

▼ 인왕산입구에서 도성길은 성곽을 왼쪽으로 끼고 천천히 고도를 높혀 갑니다.

 

▼ 인왕산입구의 바깥쪽 성곽의 모습인데, 이길은 포기 하고 도성 안쪽으로 올라갔습니다.

 

▼ 성의 숲속에 자연학습을 나온 어린들인데, 장차 커서 이나라의 주인들이며, 우리세대의 고객들입니다.

 

▼ 인왕산정상이 보이네요...

 

▼ 한양도성의 성곽은 인왕산을 향해서 용트림을 하며 올라가는듯한 모습입니다.

 

▼ 북한산도 멀리로 보이는데, 이런 멋진길은 그리 흔하지 않습니다.

 

▼ 마을 안쪽은 종로구 무악동 지역입니다.

 

▼ 인왕산 구간의 성곽은 복원된지가 얼마 안되었는지 깔끔환 모습입니다.

 

▼ 성곽은 구불구불 인왕산자락을 오르고 있습니다.

 

▼ 인왕산으로 오르면서 뒤돌아서 남산방향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 점점 다가오는 인왕산 자락이며, 오른쪽 봉우리가 인왕산입니다.

 

▼ 인왕산의 기암의 모습도 흥미롭게 보입니다.

 

▼ 국사당 선바위 윘쪽에 보이는 기암입니다. 국사당 주변에는 선바위를 중심으로 무속인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 참! 멋지게 걸쳐있는 바위입니다.

 

▼ 선바위를 당겨보았습니다

 

▼ 인왕산 국사당은 조선 태조 때 남산에 세웠던 국가 신당입니다. 일제가 남산 중턱에 조선신궁을 지으면서 국사당을 헐어 이곳으로 옮기자 이곳에서 제례를 지내던 무속인들이 인왕산 서쪽 자락으로 옮기고 사설 무속 신당으로 바꾸었습니다. 국사당 위쪽에 있는 선바위는 고깔 쓰고 장삼 입은 승려가 참선하는 형상의 바위입니다. 불교를 배척했던 정도전이 한양도성의 경계를 정하면서 일부러 선바위 있는 곳을 제외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합니다.

 

▼ 두꺼비가 긍금한것이 많은가 봅니다.

 

▼ 인왕산자락의 사면의 모습입니다.

 

▼ 인왕산 범바위 즈음에서 바라본 남산방향입니다.

 

▼ 인왕산으로 오르는길은 성곽도 완벽하게 복원이 되었고, 순성길도 정비가 잘 되어 있습니다.

 

▼ 해발 338m인 인왕산은 큰 화강암 덩어리들로 이루어진 바위산으로 정상에 가까울수록 험준합니다. 이런 지형적 특성 때문에 경사가 급한 곳에서는 자연 암반이 성벽 역할을 대신하기도 합니다. 큰 바위들과 어우러져 끊어질 듯 이어진 성벽은 한양도성의 빼어난 아름다움을 드러냅니다. 인왕산 정상 가까운 곳에는 무악재와 안산(무악) 방향으로 길게 돌출된 곳이 있는데 이런 지형을 활용하여 곡성(曲城)을 쌓았습니다. 곡성이란 주변을 관찰하기 좋은 전략적 요충지에 성벽을 지형에 따라 길고 두글게 내밀어 쌓은 성을 말한다. 인왕산 곡성은 현재에도 군사시설로 이용되고 있어 일반인은 출입할 수 없습니다.

 

▼ 인왕산에서 동남쪽으로 바라보는 산은 안산입니다.

 

▼ 인왕산 정상에서 성곽밖을 보려면 저 돌출된 바위위에 올라서야 합니다.

 

▼ 앞에 보이는 기차바위 입니다.

 

▼ 인완산에서 창의문 방향으로 내려서면서 바라보는 기차바위입니다.

 

▼ 아주 오래된 성곽의 모습이 그동안 비바람에 견디어 왔던 세월의 깊이를 말해줍니다.

 

▼ 인왕산에서 창의문방향으로 내려가면서 내려왔던 성곽의 모습입니다. 성곽외벽의 모습은 조선초기의 모습처럼 보입니다.

 

▼ 북한산이 보이고 평창동이 희미하게 보이는데, 날씨는 무덥고 시야는 뿌옇습니다.

 

▼ 도성길은 군부대로 인해서 성곽의 바깥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내려갑니다.

 

▼ 청운공원에는 날아갈듯한 정자가 하나 있는데 정자의 이름은 서시정(序詩亭)인데, 윤종주 시인의 서시를 인용해서 정자의 이름을 서시정이라고 했답니다.

 

▼ 윤동주시인의 언덕이 있는곳에 왔습니다.

 

▼  서시가 새겨진 바위를 담아봤습니다.

 

▼ 윤동주 소나무라고 한답니다.

 

▼ 어느덧 창의문이 보이는곳까지 왔습니다.

 

▼ 창의문옆으로는 도로가 지나는데 성곽의 단면을 잘라내고 도로를 만들었기 때문에 문루 주위에 옹벽을 시공한 모습입니다.

 

▼ 앞에 보이는 홍예는 창의문아니고 북악스카이웨이 도로가 지나기 때문에 터널형식으로 만들어진 길입니다. 뒤에 보이는 홍예문이 창의문입니다.

 

▼ 창의문은 인왕산과 백악이 만나는 지점에 있는 문입니다. 사소문 중 유일하게 조선시대의 문루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 문루는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던 것을 영조 17년(1741) 다시 세운 것이랍니다. 영조 때 문루를 새로 지으면서 인조반정 때 반정군이 이 문으로 도성에 들어온 것을 기념하기 위해 공신들의 이름을 새긴 현판을 걸어놓았고, 이 현판은 지금도 그대로 걸려있습니다. 현재는 자하문으로 더 많이 불리는데, 이 문 부근의 경치가 개경(開京)의 승경지(勝景地)였던 자하동과 비슷하여 붙은 별칭이라고 합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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