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산은 경기도 안양에 위치하고 있는 481m의 높은 산으로 관악산과 마주보고 있는 산이다. 일부 등산하시는 분들은 관악산의 일부로 보시는분들이 있으나 엄연히 다른산이다. 삼성산의 유래는 원효대사가 의상, 윤필과 함께 삼막사를 짓고, 수도하였다고 하여 삼성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하는 설과 불가에서 말하는 극락세계의 敎主인 아미타불과 그왼쪽에 있는 관세음 보살 및 오른쪽에 있는 대세지 보살을 三聖이라 부르는데, 여기서 산명이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 제2 전망대가 있는 봉우리의 모습이며, 삼성산에서 가장 빼어난 암봉이다.
▼ 삼성산의 등산로는 크게 서울대, 시흥동, 관악역, 안양유원지 등을 기점으로 하는 코스가 있으며 이번에는 관악역 코스를 들머리로 하여 석수역으로 하산하는 코스로 약 6시간 널널하게 산행하였다.
▼ 제1전망대에서 올라오는 길이 만나는 3거리이며 특별히 산행지도가 필요없이 산길을 걷게 되면 제2전망대까지 쉽게 오를수 있다.
▼ 제2전망대 암봉이 보일즈음해서 안양시 방면을 바라보면 남서쪽에 길게 누운 수리산이 웅장하게 눈에 들어 오는데 수리산은 최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 제2전망대가 암봉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것이 보이는데 암봉의 모습이 참으로 수려 하다.
▼ 제2 전망대를 지나다 잔뜩 고민에 찬 모습의 개 머리 모양의 바위를 만났는데 너무 안쓰럽다.
▼ 남쪽으로 시선을 돌려 멀리 산그리매를 바라보니 광교산과 그 이웃인 백운산이 반갑다.
▼ 안양시를 감싸고 있는 수리산의 능선이며 수암봉이 특이한 모습은 한눈에 봐도 금새 알아 볼수 있다. 아주 옛날 32년전에 저 병목안 입구즈음에 있던 학교를 다녔던 기억에 잠시 생각에 잠겨 보았다. 안양(安養)이란 명칭은 고려 태조 왕건에 의해 창건된 안양사에서 유래되었다.
▼ 학우봉으로 가는 도중에 삼성산 정상(국기봉)이 보이는데 너무 일찍 정상에 도달하는것이 아쉬운 마음이 들수도 있지만 사실 삼성산은 아담하고 보기 좋은 절(암자)과 암봉들이 많은 곳이므로 천천히 둘러볼 일이다.
▼ 쌍둥이 바위이며 뭐~~~ 특별히 이름은 없는 듯 하다
▼ 시흥시 소하리 방면이며 기아자동차 공장이 넓직하게 자리잡고 있다. 저 공장안에서 귀족 노동자 밑에 하층 노동자인 비정규직이 있다는 사실과 그 위에는 노동자를 위한다는 정당은 비정규직의 아픔은 외면한채 엉뚱한 북한 노동당 대변이나 하는, 그 고리가 먹이 사슬처럼 옄여 있다는 이런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현실이 너무 나쁘고 너무 싫다.
▼ 학우봉은 확실하게 위치를 알겠는데 장군봉의 위치는 저 그림이 맞는것인지 조금은 헷갈린다.
▼ 이 날은 날씨가 참으로 좋았던 날인데 멀리 인천의 계양산도 아주 잘 보이는 좋은 날씨였다
▼ 석수능선은 사실 호암산이라는 산의 능선인데 별도의 지명으로 불려지지는 않고 삼성산으로 합쳐서 부르는 듯 하다.
▼ 제2전망대 암봉을 넘어서면 작은 쉼터가 보인다
▼ 제2전망대 쉼터를 지나면 학우봉의 암봉들이 산행의 재미를 더해준다.
▼ 작은 관악산에서 산행을 하는듯 이런저런 암봉들에 재미가 쏠쏠 하다.
▼ 지나온 봉우리들...
▼ 저 멀리의 석수능선이며 아랫쪽 산 중간의 도로는 삼막사로 올라가는 도로이다.
▼ 학우봉능선, 별로 볼것이 없을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볼것이 많은 삼성산
▼ 저멀리로 호암산 중간에 장군봉 삼막사 윗쪽에는 깃대봉, 사실 관악산, 삼성산에는 같은 이름들이 여러개 있다 깃대봉, 국기봉이 한개가 아니라 2개 세개 이렇게 있는데 헷갈린다.
▼ 삼막사가 바라보이는 지점에서 보이는 돌탑
▼ 삼성산의 지도에는 높이가 481m로 되어 있는데 정상석에는 477m(?),
▼ 저멀리 청게산도 잘 보이고...
▼ 국기봉에서 바라보는 깃대봉. 깃대봉으로 가는 길에는 참으로 볼것이 많은 바위들이 천지다.
▼ 시원하게 바라다보이는 관악산
▼ 삼성산에는 삼막사, 호압사, 반월암, 상불암, 안양사, 망월암 등 많은 절과 암자와 천주교 성지가 있다. 원효, 의상, 윤필의 세 고승이 신라 문무왕 17년 (677)에 조그마한 암자를 짓고 수도에 전진하던 곳이 삼막사의 기원이라 한다.
▼ 일요일에다 너무 좋은 날씨 때문인지 수 많은 산객들이 숲속에 몸을 맡기고 모처럼의 하루를 즐기고 있다.
▼ 이웃한 관악산에도 여기 삼성산 처럼 많은 사람들이 찾았을것이다.
▼ 시원스럽게 보이고 조망이 참 좋은 깃대봉 방향
▼ 자세히 보면 볼만한 바위들이 많이 보안다. 실제로도 재미있는 바위들이 많은 구간이다.
▼ 3형제 못난이 바위
▼ 사람들이 많아서 자칫하다가는 볼만한 바위들을 그냥 지나치기 쉬운 구간인데 나도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이 별로 없다
▼ 바위들이 작지만 요모조모 볼게 많은 바위 구간
▼ 바위 모양에 그럴듯한 파란 하늘이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 으째 좀 ... 의시시한 모습의 선돌
▼ 센스 있으신 어느 분의 작품
▼ 장군봉에서 갈라진 능선의 또 다른 깃대봉이다
▼ 자세히 보니 아담한 소나무 밑에 앉아 있는 사람은 신선이 된둣한 모습이다
▼ 깃대봉으로 가는 암반 윗길로 생각이 나는데 바위들의 모양이 제각각으로 참으로 볼게 많은 곳이었다
▼ 북한산을 좀더 자세히 보았다. 복잡한 시내 모습과는 달리 서울을 넉넉하게 감싸고 있는 모습이 듬직하다.
▼ 군더더기 없는 관악산 모습.
▼ 장군봉에서 호암산으로 가야 되는데 서울대방면의 칼바위능선으로 가다 만난 바위
▼ 불영암 뒷쪽에 있는 석구상이라고 하는데 모양은 석구가 아니라 해태모양이다
▼ 불영암 옆에 았는 "한우물"이며, 말 그대로 큰 우물이라는 뜻이다. 우물이 있다는것은 산성이 있다는 뜻이며 실제로도 여기 호암산성이 있었던 산이다
▼ 석수능선은 별로 볼게 많지는 않은 구간이다 가끔은 좋게 보이는 바위가 있기는 하다.
▼ 석수능선에서 바라보는 전체적인 모습의 삼성산
▼ 석수능선에서...
▼ 석수역앞 버스정류장에서...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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