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조각실의 유리상자 안에 세 점의 금동약사여래입상을 모셨는데, 유리의 반사 때문에 정확하게 실물을 사진으로 담아내기가 어려워서, 나머지 자료는 자료사진으로 대신하였습니다.

 

모두 왼손에 둥구런 단지를 들고 있는데, 약사불은 아픈 이들의 병을 고쳐 주고 도와주는 부처입니다. 전쟁과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염원했던 통일신라 시대의 사람들은 약사불을 믿으며 신체적 질병에서 구원을 기원했습니다.

 

▼ 금동약사불 3점을 모아서 전시하고 있으며, 모두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으로서, 보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왼쪽의 약사불에만 대좌가 있고, 오른쪽 두 점의 약사불에는 대좌가 없습니다. 또한 모두 광배가 있었으나, 또한 분실되어 광배를 갖추지 못했습니다


- 명칭 : 금동 약사불 입상(金銅 藥師佛 立像)

- 시대 : 통일신라

- 크기 : 불신높이 36.5cm, 대좌높이 3.1cm
- 소장품번호 : 본관 324

- 지정문화재 : 보물

금동 약사불 입상(金銅 藥師佛 立像) _ 국립중앙박물관
국내에 남아있는 통일신라 금동불 중에서 비교적 큰 편에 속하는 것이다. 앞의 금동불입상과 마찬가지로 오른팔 부분은 따로 만들어 결합한 별주식이다. 뒷면에는 주조 구멍이 머리에 하나, 몸체 전반에 걸쳐 길게 하나가 뚫려 있으며, 광배 고정용 촉은 목 아래에 돌출되어 있다. 당당한 신체에 볼륨감 있는 몸매, 도드라진 옷주름의 처리 등에서 통일신라 전성기 금동불의 특징이 남아 있으나, 코의 묘사가 어색하고 대의 끝자락을 양쪽 바깥으로 뻗치게 하는 등 표현상의 과장성이 엿보인다. 함께 전해오는 대좌는 통일신라 때가 아니라 후대에 따로 만든 것이다.

 


- 명칭금동약사여래입상(金銅藥師如來佛像) 

- 시대 : 통일신라

- 크기 : 전체높이 29.15cm, 불신높이 26.6cm
- 지정문화재 : 보물
- 소장품번호 : 본관 325 – 1

 

▼ 광배와 대좌는 분실되었으며, 귀가 어깨까지 늘어진것이 특징입니다

 

▼ 불신(佛身)뒤 두 곳의 자국은 광배를 고정하였던 고리가 달려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 명칭 : 금동약사불입상(金銅藥師佛立像)
- 시대 :  통일신라
- 크기 : 전체높이 36.5cm

- 지정문화재 : 보물
- 소장품번호 : 본관 325 - 2

-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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