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종주 자전거길 종주가 끝나고서 기념 메달도 받고 했지만, 두번째로 국토종주를 하면 어떨까 하고 시작한지가 좀 오래됬는데, 시간이 되는날 두번째로 북한강 자전거길을 종주하였습니다. 오랫만에 비소식도 뜸하고, 자전거를 타기에도 날씨도 선선해서 북한강변길을 달려보았는데, 옛날의 자전거길과는 별다름이 없어서 재미는 크게 없었지만 첫번째 종주보다는 좀더 여유롭게 라이딩을 하였습니다.

 

▼ 북한강종주자전거길의 지도 입니다. 전체지도는 달라진것이 없는데, 강경교인증센터가 자라섬오토캠핑장 근처로 이전된것이 다른점입니다

 

 ▼ [창고사진]북한강자전거길의 종주가 시작되는 운길산역 아래의 다리밑에 있는 밝은광장 인증센터의 모습입니다. 사실 북한강자전거길 종주는 2017년 여름(7월30일)에 샛터삼거리에서 밝은광장까지 진행을 하였기 때문에 이번에는 샛터삼거리에서 부터 신매대교까지 진행을 하였습니다.

 

▼ [창고사진]밝은광장 인증센터앞에서 강 건너의 물의정원에 있는 아치교를 바라보며 출발합니다. 강물이 많이 불어서 물이 그득하게 보입니다.

 

▼ [창고사진]아주 작은 소품과도 같은 황포돗단배의 모형입니다. 가끔은 이런 볼것이 있어야 자전거길은 재미가 있어집니다.

 

▼ [창고사진]독특하게 시공되어진 현수교 입니다. 다리를 대각선으로 가로 질러서 다리를 견인하도록 만든 볼만한 다리입니다.

 

▼ [창고사진]북한강을 가로지르는 또다른 다리가 건설되고 있는중입니다. 알아보니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양평에서 남양주시 화도까지 연장하는 다리이고, 완공이 되면 남양주<->양평<->여주방향으로 쉽게 접근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 [창고사진]가끔씩은 쉴 곳 도 있어서 좋기는 합니다.

 

▼ [창고사진]강변을 달리는 좋은 이유는 시원하게 달릴 수 있고 또한 강변의 좋은 구경꺼리를 보고 달려서 좋습니다만, 날씨가 더워서 인지 라이딩을 하시는 분들이 별로 안보였던것 같습니다

 

▼ [창고사진]스피드를 즐기기에는 참 재미가 있을 것 같은 수상스키인데, 더운날씨에는 최고의 피서방법인것 같습니다. 수상스키를 하는분들이 한여름에도 많이 보였는데 늦은 가을인 10월달에도 수상스키를 타시는 분들이 여럿 보였습니다.

 

▼ [창고사진] 자전거여행하시는 분들이 쉬었다 가라고 만들어 놓은 전망대겸 쉼터인데, 강은 보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올라가서 쉬어가기에는 좀 마음이 내키지 않는 쉼터였습니다.

 

▼ [창고사진]꽃가람이라는 정원을 만들어 놓았지만 자전거길에서 들어가보기가 쉽지 않아서 사진만 찍고 갔습니다만, 꽃가람이라는 말은 그리 흔하게 보는 말이 아니라서 무슨뜻인지는 대략 짐작해보기는 합니다만, 가람이라는 말은 강(江)의 순수한 우리말이니 꽃의강이라고 해석해 보기는 합니다. 지금의 다리는 서울-양양간 고속도로가 지나는 서종대교입니다.

 

▼ [창고사진]팔당댐으로 가로막은 북한강의 물은 거의 만수위로 가득차 보입니다. 흡사 바다물을 보는것 같습니다.

 

▼ [창고사진] 샛터삼거리 인증센터에 도착하였습니다. 여기는 경춘선자전거길도 만나는 곳 이기도 합니다

 

▼ 샛터삼거리를 가을에 다시 와보니 이미 가을은 오고 있는듯이 나뭇잎이 가을색에 젖어가고 있었습니다.

 

▼ 한창 더울때 터널을 지나기는 더없이 시원하겠지만, 가을에 지날때는 쌀쌀한 느낌이 들어서 속도를 줄여서 통과합니다

 

▼ 샛터삼거리 터널을 통과해서 만나는 청평의 높은 산에는 구름이 산허리를 휘감고 있는 모습이 마치 강원도의 높은산에 와 있는듯한 느낌이 드는 모습입니다.

 

▼ 옛날의 경춘선이 지나 다녔던 구운교 철로길에 자전거길이 만들어지면서 이런 상쾌한 모습도 담게 됩니다.

 

▼ 자전거길은 가평군 청평면의 대성리 강변을 지나는중 입니다. 리조트가 많이 보이는곳이고 또한 수상스키 대여업을 하시는분들이 많은곳이기도 합니다.

 

▼ 대성리 유원지를 지난 자전거길은 강변의 고가도로를 지나는 46번 국도와 같이 달려갑니다. 

 

▼ 오른쪽으로는 청평댐이 보이는 지점을 지나가는 중입니다.

 

▼ 호명산에는 이제 구름이 완전히 벗어나고 있는중이고, 청평댐은 잡풀에 가려저서 잘 안보이는것이 아쉽기는 합니다.

 

▼ 지금 이 다리는 비가 많이 오면 잠수교가 되는 다리인데, 우측으로 가면 북한강변을 따라서 가는 길이지만 자전거길은 아니라서 아쉽기만 합니다. 좌측으로 가는길은 청평시가지를 따라서 흐르는 조종천이며 북한강자전거길이 지나며 여기서 북한강과 합류합니다.

 

▼ 청평교를 건너서 조종천을 따라서 계속 올라가며, 자라섬오토캠핑장에 가서야 북한강과 만납니다

 

▼ 조종천을 따라서 올라가는길에 만나는 다리는 호명산으로 등산하시는분들이 밚이 이용하는 다리입니다.

 

▼ 청평역 부근의 조종천을 건너는 옛 경춘선의 아름다운 꽃다리를 지나갑니다.

 

▼ 조종천을 건너오면 한동안 마을을 지나는 길을 달리게 됩니다. 계속 오르막길이기때문에 미리 쉬어가야 하는것이 좋습니다.

 

▼ 좋은말이기는 한데...

 

▼ 잠깐 쉬었다가 출발합니다. 이길은 대부분 차와,농기계, 자전거가 함께 이용하는곳이므로 주의가 필요한 곳입니다.

 

▼ 여기서 부터는 색현터널까지는 꾸준한 오르막길이기 때문에 천천히 힘을 아끼면서 가야 합니다.

 

▼ 아! 벌써 가을이 많이 물들었습니다

 

▼ 처음 북한강 종주할때는 한창 더웠을때라 여기서 한참을 쉬어가던때가 생각이 납니다만, 이번은 가을이라서 그런지 별로 힘이 들지 않은것 같습니다.

 

▼ 빨간곳이 수수인지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맨드라미였습니다. 누렇게 익은 벼이삭과 색이 대비가 됩니다.

 

▼ 고갯마루에서 색현터널을 만났습니다.

 

▼ 색현터널에서 한참을 내려오면 가평 자라섬오토캠핑장 입구를 만나게 됩니다. 회전교차로 부근에 경강교인증센터가 보입니다만, 처음에는 강경교입구에 있었는데, 얼마전에 지금 이자리로 옮겼습니다.

 

▼ 이제 북한강자전거길은 경강교를 건너가기 시작합니다.

 

▼ 경춘선이 지나는 경강철교입니다. 전철이 지나가면 사진을 찍으려고 기다렸지만, 오지를 않아서 그냥 철교만 찍었더니 후회만...

 

▼ 처음의 경강교인증센터가 있던 자리를 지나갑니다. 경강교라는 다리 이름은 경기도(가평군)과 강원도(춘천시)의 경계를 건너는 다리여서 경강교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 경강교를 지난 자전거길은 이제 북한강를 따라서 달리는 자전거길을 따라서 백양리역 방향으로 달려갑니다.

 

▼ 저멀리 백양리역이 보이는데, 언뜻보기에도 일반역의 모습과는 크게 다르게 보입니다.

 

▼ 자전거길이 길옆의 갈대와 수쿠렁이 뒤엉켜 많이 좁아보이고 실제로도 길은 좁습니다

 

▼ 엘리시안(Elysian)천국이라는 뜻도 있고, 미국 미네소타주에 있는 도시의 이름이기도 하다는데, 그냥 백양역이라고 해도 되는데, 좀더 고급스럽게 보이려고 역의 이름을 아리송하게 지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옛날의 백양역은 조금더 떨어져 있습니다

 

▼ 백양리역을 지나서 강촌리로 달려 갑니다.

 

▼ 강촌리의 다리가 보이는데 언뜻보면 하나의 다리로 보이는데, V자 교각은 신설중인 제2강천교이며 2017년12월 완공예정입니다. 앞의 초록색의 철교가 강촌교입니다.

 

▼ 지나온 북한강자전거길을 뒤돌아보고 강천리에서 점심식사를 하러 갑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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