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자전거길(경북)-2부

동해안자전거길(경북) 2부는 후포항을 지나서 월송정인증센터 방향으로 가는 자전거길의 사진들입니다. 울진구간에서는 서너군데, 오르내리막이 심한 길이 있지만, 대부분 평지같은 길을 달립니다.

 

▼ 나중에 받은 국토종주그램드슬램 인증서와 메달의 사진을 올려 보았습니다.

 

▼ 동해안자전거길의 인증센터간의 거리를 표시한 지도입니다. 대부분 고만고만한 거리입니다.(경북일보에서 인용하였습니다). 거리는 다른 코스보다는 짧은데, 인증센터는 5개나 되는것은 그만큼 보고 가야 할 장소가 많다는것입니다.

 

 

▼ 지도상으로는 후포6리의 해변입니다. 솔밭에는 가끔 더위를 피해서 가족들이 놀러 오신분들이 있기는 하지만, 해수욕을 하시는분들은 아직 없습니다.

 

▼ 아름다운 해변길을 즐기면서 달려가는 길에 화사하게 핀 꽃도 잠깐 보고 갑니다. 앞에는 거일리 해변입니다.

 

▼ 거일리에 만들어져 있는 울진대게 조형물입니다. 대게라는 말은 게의 다리가 대나무 같이 생겨서 대게라고 한다는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해주고 있습니다만, 가는 곳 마다 대게 모형이 너무 많아요,,,

 

▼ 울진의 해변에는 유명한 정자들이 많이 보이는데, 자전거길 옆에 있는 정자중에서 첫번째로 만나는 월송정입니다. 사실 월송정인증센터에서 도장만 찍고 통과해버리면 끝이지만, 월송정은 꼭 보고 가시기 바랍니다. 월송정의 한문은 越(넘을월),松(소나무송),亭(정자정)로서, 보통은 달월(月)자를 쓰는데, 넘을월(越)를 쓰게된 이유가 신라시대때 화랑들이 여기 해변에 왔다가 밤에 달이 소나무위로 넘어가는것을 보고 넘을월(越)를 써서 월송정(越松亭)이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 월송정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수려한 금강송들이 울창합니다

 

▼ 평해황씨 시조 대종회의 넓은 정원인데, 일반인들도 들어가서 구경하는것 같습니다.

 

▼ 월송정에서 돌아 나오는길에는 커다란 문이 있는데, 현판은 없는것을 보니, 평해황씨 문중에서 세운것이 아니가 싶습니다. 월송정인증센타는 문 앞쪽에 있습니다.

 

▼ 구산항에는 독도모형이 만들어져 있는데, 옛날 조선시대때도 독도는 울릉도 관찰사가 관리하던 우리의 땅이였습니다. 울릉도는 울진에서 배고 타고 들어가는 길이 짧아서 을릉도와 울진은 꽤 오랫동안 교류해온 지역입니다.

 

▼ 해일방지용 방파제를 설치하면서 마을과 마을사이의 길이 이어져서 웬만한 해안마을은 차로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높은 고개를 미니벨로를 타고 오르기는 불가능합니다. 어쩔 수 없이 끌바를 합니다. 이런 생태터널을 2개를 지나야 합니다.

 

▼ 아주 오래전(조선 철종때 1860년)에 군남면 산포리로 옮겨졌었던 망양정를 2015년에 다시 정자를 세웠다는 망양정 옛터입니다. 아래서 보면 아무것도 없을것이라 생각하고 지나칠 수 있을것이니, 꼭 한번 올라가보시기를 권합니다. 아래 사진들은 제가 해파랑길를 걷고 난후 보관해둔 사진들을 다시 인용한 사진들입니다.

 

▼ 망양정이 있었다는 유허비입니다

 

▼ 오다가다 들리시는 분들에게 최고 쉼터인 옛망양정터에 새로 지은 정자입니다

 

▼ 옛망양정터에서 바라보는 망양해변입니다

 

▼ 참고로 군남면으로 이전되어 복원된 망양정의 사진입니다.(해파랑길25코스에 있습니다)

 

▼ 망양휴게소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 망양휴게소로 가는길에 보는 해변도 볼만합니다

 

▼ 네!!! 또 대게모형입니다.

 

▼ 바다사자같지 않습니까?

 

▼ 고갯마루 넓은 곳 에 세워진 망양휴게소입니다. 무척 기다리던 휴게소입니다.

 

▼ 해파랑길25코스중에 들렸던 망양휴게소였는데, 이때 인증센터가 있는것을 보고 동해안자전거길이 개통된것을 알았답니다.

 

▼ 인증도장을 꽉 눌러 찍고 또 다음 인증센터를 향해서 출발합니다.

 

▼ 진복리에 있는 진복방파제입니다.

 

▼  촛대바위라고 하는군요...

 

▼ 이제 울진군의 왕피천의 하구에 들어섰고, 건너편으로 자전거길이 이어집니다.

 

▼ 울진엑스포공원은 2005년 7월 22일부터 8월 15일까지 25일간 개최되는 2005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행사를 위하여 울진군에서 건립하였습니다. (해파랑길25코스 창고사진입니다)

 

▼ 울진아쿠아리움앞에서 하천길로 내려서서 달려갑니다. 은어다리인증센터가 얼마 안남았습니다.(해파랑길25코스 창고사진)

 

▼ 울진은어다리입니다. 사람이나 자전거정도만 다닐 수 있는 다리이고, 누가 디자인 했는지 참 ! 기가막힌 디자인입니다.

 

▼ 은어다리의 속모습입니다.

 

▼ 인증센터에서 마지막 인증을 하고, 시외버스터미널을 찾아서 가는길에 은어다리의 모습을 한번더 담아둡니다.

 

▼ 울진시외버스터미널에 왔습니다. 터미널은 규모는 다른 군의 시외버스 터미널 보다는 좀 큰것 같습니다. 울진시외버스터미널은 경북과 강원도의 중간에 있는 교통 중심지라서 강원도와 경북,경남등 웬만한 대도시는 거의 버스가 다니고 있고, 특히 동해안 7번 국도에 있는 관광지를 버스로 여행하신다면 꼭 한번은 들려야 하는 곳이랍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