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은 전북 무주군과 장수군, 경남 거창군과 함양군에 걸쳐있다. 주봉인 향적봉(1,614m)을 중심으로 해발 1,300m 안팎의 장중한 능선이 남서쪽을 향해 장장 30여㎞에 뻗쳐있다. 백두대간의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북덕유에서 무룡산(1,491)과 삿갓봉을 거처 남덕유(1,507m)에 이르는 주능선의 길이만도 20㎞를 넘는 거대한 산이며, 향적봉을 북덕유산이라 하며, 장수군에 위치한 동봉과 서봉중에서 동봉을 남덕유산이라 한다.

 - 산행개요 : 2010년5월16일(일) ; 경기무지개산악회

 

 ▼ 어쩌다 보니 일요일에 하루 시간이 생겼다,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덕유산 구간을 다녀오기로 했는데 정상부근에는 이제서야 진달래가 피기 시작 한다.

 

▼ 백두대간 코스는 빼재(신풍령)에서 올라와야 하는데 당일산행인 관계로 시간부족을 감안하여 곤도라를 타고 설천봉까지 이동해서 월성재까지 산행후 황점으로 하산 했으며, 거리는 설천봉에서 황점까지 약 18km이며, 시간은 6시간 30분 걸렸다   

 

 

▼ 곤도라 승강장에서 바라본 설천봉

 

▼ 설천봉의 하늘은 푸르고, 상제루와 구상나무가 설천봉을 멋지게 꾸먀주고 있다.

 

▼ 설천봉을 거쳐 올라온 향적봉에는 등산객보다는 관광객들이 더 많다

 

 향적봉대피소를 거쳐 중봉으로 가는길을 가늠해 본다, 저 통신중계탑은 올해중에 철거계획이라고 한다.

 

▼ 향적봉에서 바라본 적상산, 적상산에는 특별한 것이 있는데 양수발전을 위한 댐이 산 정상부에 있으며, 발전기는 산 아래 하부댐에 있고 발전용량은 60만KW(30만X2)이며, 심야에 잉여전력으로 하부댐에서 상부댐으로 물을 퍼 올린다. 주간 전력 수요가 많을때 상부에서 하부로 물을 낙하시켜 그 낙차의 힘으로 발전기를 돌려 전력을 생산 한다.

 

▼ 이렇게 큰산은 겨울에도 좋고, 여름에라도 좋고, 사시사철 좋다,

 

▼ 향적봉 주위에는 아직 진달래가 활짝 피지는 않았지만 이제 꽃망울이 터지는중인듯 하다

 

▼ 무구군 설천면 방향이며, 산이 많은 지역에 넓은 경작지가 있는것은 드문일이다

 

▼ 향적봉대피소에서 중봉을 바라보니 주목도 간간히 있고 진달래도 한창이다

 

▼ 중봉 가는길에 뒤돌아본 향적봉 방향

 

▼ 중봉의 모습이며, 여기서 대간길인 동엽령방향과 백련사 방향으로 갈라진다

 

▼ 중봉에 올라서면 탁트인 덕유평전이 보이며, 덕유평전 끝에는 백암봉이다

 

▼ 덕유산 능선을 따라 수십개의 산줄기들이 저마다 다른 모양으로 선을  있고 있다,

 

▼ 덕유평전과 그끝의 백암봉, 아직도 가야할 길은 먼데, 삿갓봉은  멀기만 하다

 

▼ 내려선 덕유평전에서 바라본 중봉의 모습

 

▼ 덕유평전에서 보는 중봉의 능선

 

▼ 백암봉에서 무룡산 방향의 모슺이며, 무룡산이 살짝 보인다.

 

▼ 용추계곡의 끝에는 안성탐방안내소 있다.

 

▼ 백암봉을 내려서서 무룡산으로 가는 길에..

 

▼ 덕유산은 대체로 암반이 없는 훍산으로 되어 있는데, 백암봉을 지나면 다소 바위들이 보이기도 한다

 

▼ 하늘은 푸르고 바위 옆의 진달래는 곱게 피어 있구나...

 

▼ 백암봉에서 무룡산으로 가는길에는 볼만한 바위들이 제법 있다

 

▼ 산들바람에 땀을 식히며, 자연의 멋을 바라보는 맛이란 산중의 최고의 기쁨이다 

 

▼ 동엽령 쪽에서 올라온 산님들이 백암봉 방향으로 길을 가고 있다.

 

▼ 안성탐방안내소 에서 올라오는 산님들이며, 이계곡은 용추계곡이라 한다

 

▼ 동엽령에 도착하고 잠깐 휴식을 하지만 더운 날씨에 햇빛을 가려줄만한 나무도 없고 그냥 진행 한다

 

▼ 동엽령에서 무룡산까지는부드러운 능선을 가진 이런 저런 봉우리를 지난다

 

▼ 동엽령을 조금 지나서 바라본 중봉 방향

 

▼ 무룡산(舞龍山)이 말그대로 용이 춤을 추는듯 능선이 꿈틀거리는것만 같다

 

▼ 무룡산 주위에도 진달래가 한창이다

 

▼ 무룡산과 그 옆의 삿갓봉과 그 너머 남덕유산

 

▼ 도착한 무룡산

 

▼ 이제 무룡산을 내려서서 삿갓봉으로 길을 잡는다

 

▼ 무룡산을 조금 내려서면 삿갓봉으로 가는길에 나무데크로 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 삿갓봉으로 가는길에..

 

▼ 이제 삿갓봉이 또렷하게 보이는데 가까이서 보니 경사가 급하다

 

▼ 삿갓봉과 그 너머의 남덕유산(동봉)과 서봉

 

▼ 기다란 나무계단을 내려서면서 ...

 

▼ 지나온 무룡산 능선의 모습이 파란 하늘과 잘 어울린다

 

▼ 삿갓봉이 크게 다가오니, 약간 걱정이 된다

 

▼ 삿갓골 대피소에서 쉬면서 그냥 여기서 황점으로 내려갈까 고민하다 월성재로 내려가기로 하고 전진한다

 

▼ 삿갓골재재피소에서 약 900m 정도 올라오면 삿갓봉이다

 

▼ 삿갓봉은 한두개가 아니다, 월성재까지 크고 작은 삿갓봉이 서너개가 늘어서 있다

 

▼ 이제 월성재가 보인다. 월성재에서 곧바로 올라가면 남덕유산이다

 

▼ 여기 월성재에서 황점까지는 약 45분 정도 내리막길을 가야 한다

 

▼ 월성재를 내려가면서 바라본 삿갓봉 능선들

 

▼ 바람재 계곡에 피어 있는 진달래가 화사 하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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