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유래는 지리산 다음으로 크고, 넉넉하고 덕이 있는 덕유산이며, 덕유산의 연봉들의 남쪽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고 해서 덕유(德裕)산에 남녁 남(南)자를 앞머리에 붙여진 이름이다. 덕유산의 최고봉인 향적봉 일대를 북덕유산, 장수군에 있는 서봉을 장수덕유으로 일컫는다. 장수군 지역에서는 장수덕유산을 5대 명산의 하나로 꼽고 있다. 덕유산하면 북쪽의 북덕유산과 주봉인 향적봉, 그리고 무주구천동의 33경만 생각하기 쉬우나 장수덕유와 이곳 남덕유산까지 덕유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남한에서는 지리산국립공원 다음으로 웅장하고 넉넉한 산이다.
▼ 할미봉 근처에서 바라본 서봉과 저 멀리 동봉의 모습이 구름속에서 아스라히 보인다.
▼ 원래는 삿갓봉까지 산행후 하산해야 했는데 날씨 관계로 월성치에서 빠지는것으로 계획이 변경됬다
- 산행개요 : 2009년12월19일(토) 경기우리산악회
▼ 육십령에서 산행을 준비하고 ...육십령은 경상도와 전라도를 이어주는 중요한 고개였다. 육십령은 옛날에 산적들이 많을때 이 고개를 통과하려면 60명 정도가 있어야 통과했다 해서 부쳐진 이름이라 한다
▼ 곧바로 도로옆의 등산로에 달라붙는다. 남덕유산에는 눈에 보이는 곳에만 계단이 설치가 되어 있으나, 산속의 위험구간에는 계단이 별로 없다
▼ 남덕유산은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 바위 지대를 지나면 산 능선길을 따라 계속해서 오름길이다
▼ 이번 산행은 토요당일산행과 백두대간 산행팀이 동시에 등산을 했는데 힘내라는 문구를 보니 생각이 새로워진다
▼ 덕유산은 지리산 다음으로 큰 육산이라 바위 모습을 보기가 쉽지않지만 조망이 터지고 처음으로 보이는 멋진바위다
▼ 멋진 하강모습의 산님, 하강자세가 남자분 보다 낫다(이 구간에서 시간이 제일 많이 허비됬다)
▼ 할미봉 부근에서 바라본 능선길, 벌써 멀리까지 가버린 산님들
▼ 지나온 할미봉의 모습
▼ 남 덕유산에는 이러한 나무계단이 많이 필요하다
▼ 헬기장에서 잠시 휴식후 출발
▼ 저멀리 서봉이 구릉에 가려져 보일듯 말듯 하다
▼ 어느덧 바람은 잦아들고 나무가지마다 온통 눈꽃송이가 한창이다
▼ 이제부터는 설명이 필요없다. 눈구경이나 하면 된다
▼ 미끄러운 바윗길을 만났다
▼ 미끄러져도 좋다.
▼ 나무가지에 눈이 달라붙어 얼고 있다
▼ 서봉이 보인다 바람소리가 가슴속을 시리게 한다
▼ 서봉 주위는 온통 논꽃밭
▼ 남덕유산(동봉)에 가는길도 눈꽃세상이다
▼ 목화밭인지 눈꽃밭인지 흰색의 축복이다
▼ 남덕유산(동봉)을 내려서서...
▼ 오늘 산행하신분들은 눈꽃의 축복을 받으신분들...
▼ 나무가지에 눈이 엉겨붙어 있는데 내일이면 상고대로 변하겠지..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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