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백산(咸白山)은 강원도 정선군과 태백시의 경계에 있는 높이 1,572m의 산으로, 백두대간이 지나는 중요한 곳에 위치한 산이다.

조선 영조 때의 실학자 여암 신경준이 저술한 《산경표》에는 대박산으로 기록되어 있다. 《정선총쇄록》에는 상함박, 중함박, 하함박 등의 지명이 나오는데 왜 함백으로 바뀌었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으나, 태백(太白), 대박(大朴)과 함백(咸白)이라는 말은 모두 ‘크게 밝다’는 뜻이다.

- 산행개요 : 2010년 1월30일 , 경기우리산악회

 

두문동재의 대형입석

 

 

날씨는 생각보다 따뜻했으나 역시 고지대인지라 눈은 녹지 않고 그대로 상태라 다행이라 생각 했다.

 

두문동 고개를 벗어나 은대봉으로 향하는 길은 어느덧 산마루로 바뀌어 있고...

 

▼ 산의 고도가 높아지면서 조망상태도 좋고 상고대도 보기 좋다. 저멀리로는 금대봉이다

 

금대봉이 보이고 아래로는 두문동재가 살짝 보인다.

 

은대봉 직전에 있는 이정표, 오늘은 산악회 버스가 3대나 와서 산님들이 많았다

 

겨울산에 와서 눈 밝는 재미가 없으면 한편으로 허탈하다, 함백산의 눈은 재미를 느낄만큼 충분하다

 

나뭇가지 마다 상고대가 온 세상을 흰색으로 가꾸어 놓았다

 

은대봉을 내려와서 제2쉼터인데 간단히 먹고, 마시고 잠깐 휴식을 가진다 

 

고목들이 즐비한 산길, 눈은 녹지 않고 그대로 인듯 하다.

 

정선군 민둥산 방향인데 무슨 리조트가 있는듯 산마루에 스키장이 보인다.

 

중함백산에서 바라본 금대봉 방향, 나뭇가지에는 눈이 이미 녹아서 없지만 바닦에는 눈이 가득 할것이다

 

중함백에서 잠시 함백산을 바라보며...

 

함백산을 오르는 능선길에서, 바로 앞이 중함백산, 이 지역은 주목보호구역이다

 

능선길의 백두대간보호 입간판

 

▼ 주목군락지 옆을 지나면서 힘을 내보며,,,고도가 높은데도 눈이 의외로 많다. 

 

지나온 뒤안길의 모습들,,, 오른쪽 멀리로 매봉산 풍력발전기들

 

보기 좋은 주목

 

바로 앞의 봉우리는 지나온 중함백산 

 

드디어 도착한 산 정상에는 증명사진을 찍으려는 산님들로 바글바글

 

산하의 풍경을 사진에 담는 산님 모습

 

 산정상에서 바라본 지나온 모습

 

산 정상아래에서 잠시 휴식을 가져보면서..

 

▼ 태백선수촌의 모습과 아름다운 상고대

 

태백선수촌과 만항재까지 이어진 도로

 

함백산 정상을 바라보면서 ...

 

도로옆에 있는 등산로 안내표시판,,,여기서 30분쯤 더 가면 만항재 이다

 

▼ 만항재로 가는 도중에 바라본 함백산의 모습

 

만항재 거의 다 와서 다시 한번 돌아다 보았다

 

저기가 만항재 이다

 

만항재는 해발 1,330m의 고지대에 있는 자동차가 다니는 고개중 남한에서 제일 높은곳에 았는 고개로써 겨울이면 제일먼저 통제된다

 

만항재의 모습들

 

이제 이 봉우리만 내려서면 화방재로 가는길이다

 

화방재에 도착할 즈음에 찍은 북서쪽의 봉우리인데 아마도 장산인듯하나 확인할수가 없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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