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삼수령 입니다. 보통은 피재라고 합니다. 삼수령은 해발 높이 920m이며,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의 분기점 이기도 합니다. 삼강(三江:한강,낙동강,오십천)의 발원지로서 이곳에 떨어지는 빗물이 북쪽으로 흐르면 한강을 통해서 서해로, 동쪽으로 흐르면 오십천을 따라 동해로, 남쪽으로 흐르면 낙동강을 따라 남해로 흐르는 분수령이하 하여 삼수령(三水嶺)이라고 붙여진 이름 입니다.
▼ 피재를 출발하여 건의령,삿갓봉(1053),구부시령,덕항산까지 약 15.2km정도 걸었습니다. 덕항산에서 예수원을 거쳐 하사미동으로 하산 하는 접속구간도 눈이 다 녹아서 쉬운 구간이었습니다(경기하나6기 40구간)
- 푯대봉 다음의 한의령이라고 되어 있는데 한내령이라고 쓰여져야 맞는것 같습니다.
▼ 피재의 삼수령 기념탑입니다. 앞에서 보면 탑이 하나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3개의 탑을 세워 놓은것이며, 앞에는 오십천, 중간에는 한강, 뒤에는 낙동강을 나타 냅니다
▼ 삼수령 기념탑 옆에는 멋진 정자가 하나 있는데 삼수정(三水停)입니다.
▼ 피재라는 고개의 유래는 옛날에 삼척지방 백성들이 태백으로 난리를 피해서 오는 고개라 해서 피재라고 하였답니다
▼ 대간길에 임도를 만들었던것 같습니다. 이 길은 건의령까지도 이어져 있는것 같습니다. 산림을 가꾸고 보호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산불진화에도 임도의 역활은 매우 중요하다고 보는데 점차 확대가 되리라 봅니다
▼ 임도가 끝나고 본격적인 대간길을 시작하는데 산속은 아직도 눈이 덜 녹은 곳이 많습니다
▼ 우연히 찍은 사진인데 작은 산 능선의 모습이 한반도 비숫하게 보이는군요, 왼쪽의 능선으로 오르는 길에는 건의령 터널의 입구가 있습니다. 건의령은 태백 상사미에서 삼척 도계를 연결하는 고개 입니다
▼ 피재에서 건의령 까지는 힘든 구간은 없었습니다. 너무 쉬운 대간길이었기에 비교적 빨리 도착해서 식사를 했는데, 보통은 여기 건의령에서 식사를 한다고 합니다. 이 고개 이름을 한자로 보면 巾衣嶺(건의령)이고 뜻을 보면 두건과 옷이라는 뜻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사진으로 대신 합니다.<한의령이라고 써 있는데 건의령이라고 해야 맞는것 같습니다>
▼ 피재까지의 거리가 6.0km인데 그렇게 멀게 느껴보지는 못했습니다, 비슷한 거리의 구부시령까지의 거리를 가늠해 보지만 앞으로 갈길의 거리는 두배로 느껴질 정도로 힘든 구간이었습니다.
▼ 푯대봉 삼거리의 안내판에 보면 한의령이라는 안내푯말이 있는데 건의령과 혼용하여 쓰는 고개이름이라고 합니다. 어느신문에서 보니까 한의령은 틀린 말이고 건의령이라고 써야 맞는 말이라고 하네요
▼ 푯대봉은 푯대봉 삼거리에서 약 100m 정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확하게 보면 대간길의 봉우리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면이 있어서 인지 백두대간 이라는 명칭은 빼고 푯대봉이라고만 새겨 놓았군요
▼ 대간길에 갑자기 넓은 공터가 나타납니다. 말이 놀던 공터인것 같은데 여기에서 대간길로 오르는 길은 정말 급경사로 제일 힘들었던길 이었습니다.
▼ 나무 줄기마다 뭉특한 덩어리를 달고 있는 거대한 나무의 모습입니다. 참 고생이 많았을것으로 보입니다. 나무지만....
▼ 백두대간 1017봉으로 가는길의 이런 저런 모습입니다. 잡목이 많아서 조망도 없이 지루하고 ,오르락, 내리락 하는 길이 대분분이어서 힘든 길이었습니다
▼ 1017봉에 거이 다 왔습니다.
▼ 1,017봉에 도착해서 충분히 쉬는 시간을 보내고 다음 목적지 삿갓봉(1,055m)으로 진행을 합니다
▼ 잡목이 많아서 조망이 거의 없는 대간길입니다
▼ 참으로 고생이 심한 나무 입니다. 그래도 잘 버티고 있습니다
▼ 겨우살이라고 합니다. 이 겨우살이는 산림의 목적에는 유해한 식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한 겨울에 열매는 새들에게 유용한 식량이며, 사람들에게는 항암작용,혈압조절...등의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 구부시령을 거의 다 와서 1,055봉에 도착합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대간길은 오르락,내리락을 계속 해야만 합니다
▼ 구부시령에 도착합니다
▼ 구부시령의 고갯말에 대한 유래를 올려봅니다
▼ 여기에도 건의령을 한의령이라고 써 놓았군요
▼ 마지막 봉우리 덕항산을 올라갑니다. 덕항산은 작년에 댓재에서 구부시령까지 대간길에 지나갔었던 봉우리이지만 이날 대간팀의 게획에 따라 또 올라갑니다
▼ 덕항산 정상에 서 보니 어느정도 조망이 좋아집니다. 백두대간의 덕항산도 중요하지만 정상 주변의 아래에는 대금굴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거의 모든분들이 아시는 환선굴과는 마주 보고 있으며, 환선굴이 있는 봉우리 이름은 백두대간 환선봉입니다.
▼ 골말로 하산 합니다
▼ 골말로 하산하는 길에는 종교마을인 예수원이 있습니다 건물이 중세 유럽의 모습처럼 보입니다
▼ 골말이라고 부르는 마을 입니다 행정 구역은 하사미동 이고요, 보이는 골짜기로 올라가면 구부시령 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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