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31구간(죽령-도솔봉-묘적령)

 

백두대간 도솔봉은 죽령에서 6km의 거리에 있는 높이 1315.6m의 봉우리로써,경북 영주시 풍기읍과 충북 단양군 대강면 사이의 도계를 이루는 산이며, 소백산 국립공원지역에 속하면서 공원지역의 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백두대간의 한축을 이루고 있는 의미 있는 봉우리다.

 

▼ 삼형제봉에서 바라보는 도솔봉이며, 대간길 능선이 아주 뚜렷하게 도솔봉 정상까지 이어져 있고 오른쪽으로는 묘적봉이 보이는데 눈이 무릎까지 빠지는 상태에서 계획했던 뱀재까지 가지 못하고 묘적령에서 사동리로 하산하는 좀 힘든 대간길이었다

 

▼ 대간산행일자 : 2013년1월27(일), 경기하나산악회 대간 7기

 

 

▼ 죽령 고갯마루 에서 밑으로 좀 내려오면 도솔봉으로 남진하는 대간길 입구가 있다. 경상북도 사람들은 도 경계에 표시를 하는데 아주 유별나게 표시가 난다

 

▼ 경계에 정자를 세우는것도 유별나다. "영남제일루"라고 현판도 달아놓았다

 

▼ 죽령주막은 초가집에 아담하게 잘 꾸며놓았다. 산불방지기간이 되기전에 미리 산행을 하러 오신분들이 많았던 날이었다

 

▼ 소나무 가지에 눈이 덮혀있는것을 보니 아마도 최근에 눈이 더 내린듯 하다

 

▼ 눈이 더 내렸다면 저 소나무 가지는 부러졌을텐데, 그나마 저 정도 눈이라서 다행이다.

 

▼ 날씨도 맑았고 나뭇가지에 붙어있는 눈들이 추위에 녹지 않고 있어서 설화(雪花)를 만들어 주니 눈이 맑아지는 느낌이다

 

▼ 눈이 많아서 지체되는것인지, 눈꽃을 보는맛에 빠져서 지체되는것인지 알수가 없지만 이 좋은 풍경을 안보고 그냥 달리기만 하는 산행은 아무 의미가 없어요...

 

▼ 얼마전 계방산에서 봤던 상고대를 보는듯한 착각에 빠져든다

 

▼ 삼형제봉에서 바라보는 도솔봉과 묘적봉과 그 뒤로 대간능선이 이어져 있다.도솔봉과 묘적봉은 약50~60분의 거리에 있다

 

▼ 삼형제봉에서 보니 오늘 출발했던 죽령지구가 보이고 그 뒤로는 소백산의 대간 능선이 뻗어있지만 날씨가 흐렸고 연화봉 방향은 눈이 내리고 있다

 

▼ 1288봉에서 삼형제봉이 있는 남쪽으로 길을 잡아야 하는데 대간길이죠...삼형제봉에서 바라본 모습

 

▼ 삼형제봉에서 바라본 1288봉, 오른쪽 능선이 죽령방향이다

 

▼ 장쾌한 도솔봉과 이어지는 능선의 봉우리들...

 

▼ 솔봉은 너무 희미하기 때문에 봉우리 위치가 정확한것이지 분간이 힘들다

 

▼ 도솔봉으로 가는길에 뒤돌아본 능선과 봉우리들...

 

▼ 죽령에서 부터 지금까지 걸어왔던 능선

 

▼ 당겨본 흰봉산 

 

▼ 삼형제봉을 지나서 어느 전망좋은 곳에서 바라보는 도솔봉

 

▼ 도솔봉 정상에는 그야말로 눈꽃밭이다

 

▼ 도솔봉에서 바라보는 여러 봉우리들 

 

▼ 가야할 대간 능선 

 

▼ 도솔봉 헬기장의 산님 

 

▼ 도솔봉 헬기장에서 부터 이어져 보이는 대간능선 

 

▼ 도솔봉에서 헬기장 방향으로 가려면 잠시 길을 되돌아 간다

 

▼ 도솔봉 헬기장에서 바라보는 묘적봉 

 

▼ 다시 당겨보는 도솔봉의 정상

 

▼ 헬기장의 이정표 모습

 

▼ 존버소나무(존나게버티는소나무),, 칼바람을 온몸으로 버티는 소나무입니다

 - 존버라는 말은 이외수 선생의 "존버정신"에 대해서 애기를 했는데, 요즘 젊은사람은 (존버정신-존나게버티는정신)를 가져야 한다고 했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저도 한번 써봤습니다

 

▼ 뒤에서 보니 도솔봉은 암봉이었군요

 

▼ 멋진 바위봉우리의 모습인데 앞쪽의 봉우리는 정상이 아니다

 

▼ 묘적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모습

 

 ▼ 멋진 봉우리 모습(도솔봉이 아님)

 

▼ 도솔봉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묘적봉에 도착했다, 날씨는 약간 흐렸다 개었다를 반복하는 날씨다

 

▼ 묘적봉도 꽤 추었군... 

 

▼ 대간능선은 아니지만

 

▼ 묘적령에서 부터 솔봉까지는 길이 없단다, 그래서 묘적령에서 사동리로 하산 했는데 산 아래는 눈이 그다지 많지 않다 

 

▼ 저 집같이 그림같은 집을 짓고 살고 싶어라...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