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은 높이가 508m이고, 최고봉은 의상봉이다. 예로부터 능가산, 영주산, 봉래산이라 불렸으며 호남의 5대 명산 중 하나로 꼽혀왔다. 서해와 인접해 있고 호남평야를 사이에 두고 호남정맥(湖南正脈) 줄기에서 떨어져 독립된 산군(山群)을 형성하고 있다. 변산은 변산반도라고도 하며 산악지역을 내변산으로, 바닷가를 외변산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최근 새만금이라는 갯벌을 메운 광활한 토지가 조성 되고 있다

 

산행은 경기우리산악회와 동행하였다 - 산행일자 : 2009년 4월11(토) - 산행코스 : 남여치->월명암->직소폭포->재백이고개->관음봉(삼거리)->내소사(약 5시간 정도)

 

변산(邊山)은 산이름도 되고 지역이름도 되는데 나는 능가산이라고 하고 싶다. 능가산은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관음봉(觀音峰:433m)을 가리키는데 , 관음봉을 일명 능가산이라고도 하는 까닭에 내소사 일주문에도  '능가산 내소사'로 현판이 붙어 있다.

 

 

※참고로 능가산은 랑카의 음역. 능가경(楞伽經)이 설해진 장소로서,인도의 남해안에 있는 산 이름. 또는 현재의 스리랑카에 있는 아담스 피크 산을 가리킨다고 하며, 산 정상에는 부처의 족적(足跡)이 남아 있다고 함.


▼ 능가산이라고도 불리우는 관음봉,내소사의 배후에 서있는 봉우리이다

 

▼ 산행코스가 표시된 지도(산행방향은 남여치->내소사 일주문)


▼ 3년전에는 절의 증축및 보수공사가 있었는데 지금은 마무리가 되서 깔끔한 느낌의 월명암

 

▼ 월명암에 산벗꽃이 한창이다.벚꽃의 원래 뿌리는 제주도 한라산에 자생하던 왕벗꽃나무라는것을 잘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일본으로 건너가서 일본의 국화가 되었다.

 

▼ 월명암은 남여치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다

 

▼ 월명암으로 드나드는 길은 호젓하기만 하다.

 

▼ 봉래구곡 방향의 전경인데,,, 3년전에는 저쪽에서 올라와었던 기억이 난다

 

▼ 직소보 방향으로 가는길에 바라본 관음봉의 모습

 

▼ 잠시 쉬어 가도 좋은 장소가 있고 소나무도 멋스러움을 더해준다

 

▼ 직소보의 모습이 예나 지금이나 변험이 없이 깨끗하고 수량이 풍부하다. 부안댐이 생기기전에는 부안군민들의 중요한 급수원이었다고 한다

 

▼ 직소폭포 위에서 바라본 모습인데 폭포위에 있는 물의 양은 그다지 많지 않다

 

▼ 분옥담 전망대

 

▼ 재백이 고개

 

▼ 조용하게 산행중인 산님

 

▼ 관음봉

 

▼ 관음봉 가는길에...

 

▼ 저멀리 바다가 보이는데 해무로 인하여 뿌엏기만 하다

 

▼ 내소사에 벗꽃이 한창이다 

 

▼ 내소사로 가는길에 뒤돌아본 관음봉

 

▼ 이제 부터는 내소사 경내 모습이다.내소사는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鎭西面) 석포리(石浦里)에 있는 사찰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다. 633년(백제 무왕 34) 백제의 승려 혜구두타(惠丘頭陀)가 창건하여 처음에는 소래사(蘇來寺)라고 하였다. 창건 당시에는 대소래사와 소소래사가 있었는데, 지금 남아 있는 내소사는 소소래사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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