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자전거길 마지막 종주를 하는 날입니다. 결과적으로 남한강,북한강,아라뱃길을 포함해서 한강의 큰 줄기의 자전거길은 종주를 끝내게 되었습니다만, 다음은 어느 강의 자전거길 종주를 할 것인가를 생각 하고, 준비를 하는 날이기도 하는날 이었습니다. 


한강 계열의 자전거길 종주 현황(총 383km)

 - 아라뱃길 자전거길(아라한강갑문 - 아라서해갑문) : 21km

 - 남한강 자전거길   (팔당대교 - 충주댐) : 136km           

 - 북한강 자전거길   (밝은광장 - 신매대교) : 70km          

 - 서울한강자전거길 (아라한강갑문 - 팔당대교) : 156km    


▼ 충주댐인증센터 앞의 자전거길 기점에서 남한강길의 라이딩을 시작합니다.


종주인증수첩의 스템프 및 종주 스티커 이력

 

 


▼ 자전거길의 행적을 표시한 지도를 첨부 하였는데 네이버의 자전거길입니다(자전거길은 네이버가 좀더 잘되어 있습니다).

충주공용버스터미날에서 탄금대를 경유하여 충주댐까지의 거리를 포함하면 약70km의 거리를 라이딩 하였습니다.

 

▼ 수원시외버스터미날의 아침모습입니다. 처음에는 여주까지 버스를 타고 가는것으로 했는데, 버스에 자전거를 실을수가 없서 어쩔수없이 충주행버스를 타고 가서 충주댐인증센터에서 부터 라아이딩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참고로 수원에서 출발하는 여주행 시외버스(경남여객)에 자전거 싣고 라이딩를 할때는 첫차(6시20분발)와 여주 막차(20시30분발)만 자전거를 실을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옛날 버스라서 짐칸이 좁기 때문에 1대밖에 실을수가 없습니다.먼저 오신분은 2대 이상 잔차를 실을수 있게 앞바퀴를 빼서 세워야 하는 배려가 정말 아쉽습니다.(나머지는 시간대의 버스는 천연가스버스라서 불가능 하답니다)

 

▼ 일단 버스로 수원에서 일죽을 경유 하여 충주공용버스터미날까지 이동후 탄금대가 있는 세계무술공원 방향으로 들어갑니다.

 

▼ 호국탑도 보이는데 자세히 볼 시간이 없기 때문에 사진만 찍고 그냥 패스 합니다.

 

▼ 탄금대전투에서 신립장군과 함께 전멸한 8천여명의 백성들의 혼들을 위해 세워진 "팔천고혼위령탑"입니다. 결과적으로 신립장군의 전술이 실패한 전투였다고 합니다.

 

▼ 탄금대를 잠깐 둘러보고 내려오는길에 바라보는 세계무술공원의 모습입니다. 공원이 생각보다 꽤 넓게 조성되어 있더군요!

 

▼ 충주댐 하류의 모습은 마치 거대한 호수 같은 모습인데 아랫쪽에 조정지댐(일종의 보)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모습입니다. 그런데, MB정권이 4대강 사업할때 많은 분들이 강물을 막는 보(洑)를 만들때 반대가 많았는데, 이처럼 먼저 만들어 놓은 보는 문제가 없었는지 긍금하기도 합니다

 

▼ 세계무술공원에서 충주댐을 향하여 출발합니다.

 

▼ 저멀리로 보이는 다리중에서 흰색의 다리는 신탄금대교이며, 오른쪽의 다리는 우륵대교입니다.

 

▼ 세계무술공원안에 만들어져 있는 성안의 팔각정의 모습도 볼만합니다.

 

▼ 신탐금대교의 아치 모습은 큰 파도와 작은 파도가 출렁이는둣한 모습으로 보입니다. 요즘에 건설되는 다리들은 대부분 디자인이 매우 뛰어나게 보입니다.

 

▼ 강변 자전거길에 가끔 보이는 시를 새겨놓은 시비인데 가만히 음미 해 보면 어릴적때를 돌아보는듯한 느낌입니다.

 

▼ 남한강를 따라서 자전거길과 일반도로를 번걸아 가면서 달려 봅니다.

 

▼ 충주댐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은 그리 경사가 심한 길이 아닌데도, 힘들어서 그냥 끌고 갔습니다.

 

▼ 주인 대신 인증샷 해주는 엘파마 RAPID M300

 

▼ 충주댐 완공후 세운 기념탑으로 보입니다.

 

▼ 전망대가 무슨 번지점프대 처럼 보입니다.

 

▼ 여기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댐에 직접 가볼수 있습니다.

 

▼ 충주호의 물이 많이 빠져 있군요.... 요즘 비가 드물어서 그런 모양입니다. 아니면 태풍에 대비해서 저수위로 관리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댐의 발전소 부분의 모습입니다

 

▼ 댐으로 내려와서 바라보는 전망대와 엘리베이터입니다. 비가 내리는 바람에 스마트폰으로 찍습니다

 

▼ 직접 댐을 보기는 매우 어려운데 오늘은 자세히 봅니다. 그런데 발전은 안하고 있는듯 물결이 잔잔합니다.

 

▼ 다리의 이름이 수행교로 알았는데 다음지도에서 찾아보니 목행교라고 하고, 옆에 있는 다리는 목행대교라고 나옵니다

 

▼ 앞에 보이는 다리는 신탄금대교이고, 뒤로 보이는 다리는 탄금교입니다.

 

▼ 우륵대교는 원래 금가대교라고 하였다가 다리이름 공모를 통하여 우륵대교라고 하였다는데 탄금대에서 우륵대사가 가야금을 탓다는 전설이 있다고 해서 다리이름을 우륵대교라고 하였답니다.

 

▼ 조정지댐을 지나갑니다만, 이 조정지댐은 4대강의 보와 동일한 구조로 보입니다. 댐끝에는 발전소도 있습니다.

 

▼ 뒷쪽에 보이는 다리가 목계대교(38번 국도통과)이고 앞쪽의 다리는 음성-제천간 고속도로가 지나는 자리입니다만, 다리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듯 합니다.

 

▼ 우측으로 보이는 곳에 목계나루터비가 있는 곳 입니다. 옛날에는 남한강 끝까지 배가 올라왔었다는데 지금은 토사가 많이 싸여서 그 흔적을 짐작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 수탉의 벼슬과 닮았다고 해서 벼슬바위라는데 ,전설의 내용을 읽어 보면 거의 뻥 수준입니다만, 아마도 비슷한 일들이 있었던것으로 보입니다.

 

▼ 조대고개를 넘는것도 힘들어서 그냥 끌바를 하는군요...저도 끌고갑니다.  이 고개를 내려서면 비내섬인증센터에 도착합니다.

 

▼ 비내섬 인증센터는 공터도 넓고 쉼터도 넓기는 한데 웬지 식사라든가, 간식을 챙겨 먹기에는 좀 부족한듯이 보입니다.

 

▼ 무슨 우물이 있다는 곳인데 그냥 통과 합니다.

 

▼ 남한강대교 옆의 이정표입니다. 남한강대교를 건너서 원주시 부론면으로 들어갑니다. 자전거길은 왼쪽으로 꺽어지는데 만약 간식이나, 생필품을 구입하려면 직진후 좌회전 하면 농협하나로마트가 있습니다.

 

▼ 지금 부터는 여강길로 들어섭니다.

 

▼ 남한강자전거길은 잠깐 원주시 부론면을 지나다가 섬강교을 건너면서 다시 여주시 강천면으로 들어 섭니다 

 

▼ 남한강과 섬강이 만나는 합수지점입니다. 앞쪽으로는 남한강이고 오른쪽이 섬강 입니다

 

▼ 섬강에서 갑자기 오르막길을 만납니다. 여기서 주의 해야 할길은 오르막이 끝나면 길을 건너서 역방향으로 다리(섬강교)를 건너야 합니다.

 

▼ 섬강교 위에서 바라본 섬강입니다 멀리 앞에 보이는것이 남한강과 섬강이 합수되는지점입니다.

 

▼ 섬강교를 건너면 긴 고개를 만나는데 창남이고개입니다. 고개를 올라와서 돌아본 모습이고. 다른분들은 다뚜리고개라고 하는데 도로바닥에 써있는것을 보니 창남이고개라고 써 있더군요...

 

▼ 창낭이고개를 신나게 내려서면 만나는 강천섬입니다. 차량은 진입할수없고 다만 자전거는 통과하는데 비포장길을 달릴때 흙이 바퀴에 묻어나는 소리도 듣기 좋은곳입니다.

 

▼ 자전거길은 아니지만 가로수길이 멋있어서 담아봣습니다.

 

▼ 강천섬을 빠져 나와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 강천섬을 다시 빠져 나와서 얼나 안되었는데 금방 강천보가 보입니다.

 

▼ 강천보에 올라가는 비탈길이고, 자전거는 끌고 가야 합니다.

 

▼ 가족 3대가 자전거를 타는데 강아지까지 바쁘게 달립니다.

 

▼ 아름다운 조형물의 강천보와 한강문화관의 모습입니다.

 

▼ 강천보 한강문화관 앞에는 풀장이 있기 때문에 가족이 놀러와서 하루 놀기에는 그만인곳입니다. 풀장은 무료입니다.

참고로 한강문화관에는 종주인증센터가 있는데 4대강중에 완전 종주가 끝나면 인증스티커를 발행하며 4대강 전부 종주인증이 가능하고, 업무는 매주 월요일만 제외하고 전부 볼수 있습니다.

 

▼ 오늘 고생해준 자전차(엘파마 RAPID M300)... 수~고 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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