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길 한강구간중에서 서울지역을 통과하는 자전거길을 2번에 걸쳐서 다녀오기로 하고 먼저 반포대교 남단에서 광나루를 거쳐 팔당역앞까지 다녀 왔습니다. 차가 반포 한강공원에 주차돼 있어서 팔당역앞에서 다시 올때는 반포대교까지 북단길을 이용했습니다.

 

▼ 성수대교를 지나면서 바라본 남산방향입니다. 날씨는 아주 좋았으나, 약간 뿌연 날씨였습니다

 

▼ 반포대교 남단 한강공원에서 출발하여 광나루를 거쳐서 팔당역앞에서 다시 북단길을 이용해서 다시 반포대교로 돌아왔으며 거리는 편도 약32km이므로 왕복으로 약64km를 천천히 6시간에 달려봤습니다( 지도는 다음지도 캡쳐입니다).

 

 

▼ 반포한강공원에서 부터 오른쪽으로 북쪽 팔당역 방향으로 출발 합니다

 

▼ 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세빛둥둥섬입니다.

 

▼ 반포대교 밑에는 잠수교의 교량이 보이는데 서울은 다리가 워낙 많다 보니 별개의 다리인줄 알았습니다.

용산구 서빙고동(西氷庫洞)과 서초구 반포동을 잇는 다리이며 한국 최초의 2층 교량으로, 1층은 홍수가 났을 때 물에 잠기도록 설계된 잠수교(潛水橋)이고, 2층이 반포대교입니다.

- 잠수교: 1975년 9월에 착공해 1976년 7월 15일 완공

- 반포대교: 1980년 1월에 착공해 1982년 6월 25일에 완공하였습니다.

 

▼ 한남대교는 원래 제3한강교라고 했다는군요!!! 경부고속도로와 가장 빠르게 직접 연결되는 교량입니다.

 

▼ 오늘도 같이 고생해줄 삼천리 나비드LXR, 그냥 생활용 자전거입니다. 절대로 저놈으로 종주하시 마세요 ㅠ.ㅠ

 

▼ 한강의 유람선 인둣이 보이는데 출항할 준비는 안되어 보이는데 그냥 떠 있는 해상 건물로 보입니다.

 

▼ 동호대교를 지나갑니다. 1980년 6월에 착공하여 1985년 2월 2일에 개통되었고. 다리 가운데로 지하철 3호선 전철교가 지나고, 각각 2차선으로 된 도로교가 그 양옆으로 난 복합교량입니다.

 

▼ 다시 지어진 눈물의 성수대교 입니다.

1994/10/21, 07시 40분경 서울 성수동과 강남구 압구정동을 잇는 성수대교 중간 다섯째와 여섯째 다릿발 사이의 상판 48m가 붕괴되어 49명이 추락하여 그중 32명이 사망하였습니다, 그때 부터 우리는 대한민국을 사고공화국이라고 불렀습니다. 그 뒤 서울시는 1995/4 26일부터 기존의 성수대교를 헐고 새 다리를 짓기 시작하여 사고발생 2년 8개월 만인 1997/7월/3일부터 차량통행이 재개되었습니다. 그 사건은 건설업자와 공무원의 검은유착으로 부실공사(동아건설), 부실감사로 이어진 참사였습니다만, 20년이 지난 지금 세월호 참사와 근본 원인은 하나도 틀린게 없는 정말 배우는것이 없는 대한민국사회 입니다.

 

▼ 자전거길은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잘 만들어놓았습니다.

 

▼ 이렇게 보는 한강은 조용하고 아름답게 보입니다.

 

▼ 탄천을 지나다가 잠시 쉬어 갑니다. 앞에 보이는 청담대교는 복층교량으로 자양동과 강남구 청담동 사이를 연결하는 한강의 복층교량으로 아래층에는 지하철 7호선 철도교가, 위층에는 차량이 통행하는데, 1993년 12월 착공해 본교는 1999년 12월 23일에, 접속교는 2001년 1월에 개통되었습니다. 한강의 18번째 교량입니다

 

▼ 탄천을 지나고 나서 보니 헬리콥터가 한대 보이는데 관광용인지 교육용인지 알수는 없지만, 소형 헬기였습니다.

 

▼ 자전거를 타시는분들이 매우 많아졌습니다.

 

▼ 잠실대교가 보이는군요 !!!

 

▼ 잠실대교 에서 지나온 방향의 모습인데 잠실경기장 지붕이 보입니다.

 

▼ 잠실대교는 광진구 자양동에서 송파구 잠실동 사이 한강에 있는 다리이며, 1970년 10월 착공되어 1972년 7월 1일 (주)현대건설 외 4개사가 합작하여 준공되었습니다. 잠실대교의 특징은  부속시설인 수중보가 추가되었는데. 이것은 한강의 수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수량의 적어져도 취수장의 취수용이, 바닷물의 역류에 의한 생태계의 변동예방, 하천 구조물의 노출로 인한 미관상의 문제 등을 해결해 주었다고 합니다.

 

▼ 생태 어도가 되어 있습니다.

 

▼ 잠실대교(1280m)는 마포대교(1400m)에 이어 두번째로 긴 다리랍니다.

 

 ▼ 청담대교입니다. 복층구조의 교량이라 구분이 쉽습니다.

 

▼ 잠실철교가 보입니다. 이 다리는 광진구 구의동과 송파구 신천동을 잇는 한강 위의 복선철교로 지하철 2호선의 건설계획에 따라서 건설되었으며, 동아건설산업이 시공하였고 1977/11/1일 착공해 1979/10/30일 준공하였습니다.

 

▼ 앞에 보이는 다리는 올림픽대교입니다.

 

▼ 올림픽대교는 한강상의 16번째 도로교로, 제24회 서울올림픽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건설되었으며 국내 최초의 콘크리트 사장교(斜張橋)로, 현상공모에 의하여 교량형식이 선정되었습니다. 사장교를 지지하고 있는 케이블의 숫자는 24개로서, 24회 올림픽을 상징하고 있습니다만, 공사중 2001/5/29일에 사장교 주탑 부분의 성화 모형물을 헬기(항작사)로 운반하던 치누크 헬기의 날개가 주탑에 부딫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였습니다. 순직하신 분은 3명입니다

 

▼ 광나루 자전거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자전거 대여소에는 많은 자전거가 오늘의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강변북로가 보이고 저멀리로는 아차산이 보입니다.

 

▼ 오늘 구간에는 여기서 한번만 인증도장을 찍으면 되지만 팔당역앞에서 돌아올때는 뚝섬에서도 한번더 찍었습니다. 두군데중 한곳에서만 인증을 해도 된다고 합니다.

 

▼ 광나루를 지나면서 강변에는 암사생태공원으로 수풀이 우거져 있고 주변에도 복잡하지 않은 도시의 모습이 이어집니다.

 

▼ 구리암사대교입니다. 서울 강동구 암사동 둔촌로와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사이를 잇는 다리로 총길이는 2.74㎞이며. 2006년 4월 착공되었으며 2013년 개통될 예정이었으나, 아직도 개통이 안된 다리입니다. 

 

▼ 강동대교입니다. 강동구 강일동과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을 잇는 다리로 1988/3월에 착공, 1991/12월에 준공되었습니다.

 

▼ 남양주시를 지나는 동안 구리타워를 한번 담아봤습니다.

 

▼ 미사리 요트경기장 옆길을 지나고 있습니다.

 

▼ 둑길을 올라서서 미사리 요트경기장을 바라봤습니다만, 한가한 모습입니다.

 

▼ 팔당대교가 보이는 산곡교 부근에서 라이딩 하시는 분들의 모습도 담아 둡니다.

 

▼ 저 팔당대교를 건너면 오늘의 한강 서울구간을 1/2 마치게 됩니다만, 차량 회수를 위해서 팔당대교를 건너서 팔당역앞까지 갔다가 다시 강변 북단길로 반포대교까지 가야 합니다.

 

▼ 팔당대교를 건넙니다.

 

▼ 오른쪽길로 내려와서 팔당역앞 다리 까지 가서 다시 돌아온후 왼쪽 북단길로 갑니다.

 

 

- 여기 까지는 한강 자전거길 남단구간이었습니다 -

 

▼ 저 높은 건물은 하남유니온타워라고 하는데 미사리요트경기장 부근입니다.

 

▼ 덕소 한방변을 지나갑니다.

 

▼ 한강공원 삼패지구입니다. 공원이 꽤 넓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 남양주 수석동앞이 마침 자전거길 보수공사로 우회하면서 바라본 지나온 길입니다.

 

▼ 왕숙천을 건너 와서 잠시 쉽니다. 이날은 꽤 더웠습니다.

 

▼ 구리시로 들어서면서 강변에 조성된 공원을 천천히 구경하면서 지나갑니다.

 

▼ 그냥 생활용 자전거일뿐이고 품질도 수준이하인데 27만원을 주고 샀는데 매일 후회합니다. 프레임이 알미늄이라는데 엄청 무겁고 주행감은 정말 아니올시다는 말씀 ㅠ.ㅠ

 

▼ 다시 보는 구리암사대교입니다.

 

▼ 올림픽대교 교각 및에서 또 쉽니다

 

▼ 올림픽대교는 사장교(斜張橋)입니다. 케이블로 교량을 지지하는 또다른 공법에는 현수교가 있는데, 사장교는 교각과의 거리가 100~400m 정도의 거리를 갖는 교량건설에 적합하며 그 이상의 긴 다리에는 현수교로 만듭니다.

 

▼ 잠실대교 아래서는 요트서핑(?) 놀이가 한창이군요... 벌써 여름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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