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은 다양한 등산코스가 있어서 이코스 저코스 다 다녀보고 싶지만 그것이 생각대로 잘 되질 않는다. 예전에 관악산 사진을 뒤적거리다 정리가 안된 사진이 있어서 정리를 하면서 2년정도 늦었지만 블로그에 게시 하게되었다. 산행은 "과천향교"에서 연주대까지 왕복으로 산행을 하였으며 산행시간은 약 4시간정도 소요된것으로 기억된다

 

▼ 관악산 정상의 정상석, 해발 629m이다

 

▼ 과천향교 코스의 산행지도 

 

 

▼ 가야할 능선이 보이는데 하늘은 너무 맑아서 푸르게 느껴진다 

 

▼ 암릉을 요리조리 타면서 오르는 재미는 쏠쏠하다.전혀 어렵지 않은 코스이나, 눈이 곳곳에 있으니 아이젠은 필수.. 

 

▼ KT 중계탑인데 보급품은 케이블카로 보급되며, 인원 교대시에도 이용 된다

 

▼ 저멀리 돔형 레이다는 기상관측용 레이다이며, 그 옆에 희미하게 연주대가 보인다 

 

▼ 연주대를 좀더 당겨보았다, 연주암과 연주대가 자세히 보인다

 

▼ 바위가 마치 용머리 비숙하게 생겼다.

 

▼ 이런 기암도 있고...

 

▼ 완전 용머리 형상 이다

 

연주암은 677년(문무왕 17)에 의상대사가(義湘:652~702) 창건한 절이다. 의상은 관악산 연주봉 절벽 위에 의상대를 세우고 그 아래 골짜기에 절을 짓고 관악사(冠岳寺)라고 이름을 지었다. 그 이후부터 고려 말까지는 거의 폐사되다시피 하다가 1392년(태조 1) 태조 이성계가 의상대와 관악사를 중수하고는 조선왕조의 번창을 기원하는 200일기도를 하였다 한다. 관악사 영주암으로 이름이 바뀐것은 1411년(태종 11년), 동생인 충녕에게 보위를 양보하고 전국을 떠돌던 양녕과 효령이 이곳에 머무르면서 관악사를 현위치로 옮기고 연주대의 이름을 따서 연주암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한다.   - 연주암은 대한불교 조계종 제2교구 용주사의 말사이다 

 

▼ 연주암에는 수많은 산객들로 항상 붐빈다. 점심 공양을 기다리는 중인듯 하다

 

▼ 절의 축대를 쌓은 규모가 마치 성벽을 보는듯 하다

 

▼ 대웅전은 마침 보수중이었는데 앞에 있는 3층 석탑은 양년대군과 효령대군이 동생인 충녕대군에게 왕위를 부탁하고 궁을 나와 관악산 연주암에 머무르면서 수도 할 때 효령대군이 조성한 탑이라 전해진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104호)

 

▼ 영주대 앞에 있는 전망좋은 곳... 

 

 연주대란 이름은 의상대 이었으나 조선 초에 개칭한 것으로, 태조가 고려를 멸망시키고 조선을 개국한 뒤 고려의 충신인 강득룡(康得龍)·서견(徐甄)·남을진(南乙珍) 등의 유신(遺臣)들이 이곳에서 멀리 송경(松京:개경) 쪽을 바라보며 두문동(杜門洞)에서 순국한 72인의 충신열사와 망국 고려를 연모하며 통탄하였다 하여 이름 붙여진 것이라고 전한다. (경기도 기념물 20호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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