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의 오두돈대(鰲頭墩臺)와 화도돈대(花島墩臺)는 광성돈대와 함께 광성보 소속으로 조선 숙종때 만들어졌으며, 강화해협을 사이에 두고 김포와 마주보고 있습니다. 오두돈대로 가는길옆에 강화외성이 있어서 잠시 둘러보았으며, 화도돈대는 현재(2019.10)복원공사중이었습니다. 강화동로옆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은 돈대입니다._자료사진은 강화군청에서 가져왔습니다.
▼ 오두돈대,화도돈대,광성돈대는 광성보소속이었습니다. 돈대간의 거리는 대략 2km(5리) 정도 떨어져서 배치가 되어 있는 듯 합니다.
▼ 강화의 동쪽 해안도로를 따라서 올라가다가 오두돈대 바로 전에 강화외성 안내표지판이 있습니다. 오두돈대를 보기전에 먼저 강화외성을 둘러 보았습니다. 벽돌로 쌓았다는 뜻으로 강화전성(江華塼城)이라고도 합니다
▼ 강회외성의 특징은 기본 석축은 화강암이었지만 성벽은 전돌(벽돌)로 쌓았다는것이 특이하게 보입니다.
▼ 강화외성은 강화도 전체를 둘러서 쌓은 성이 아니라 동쪽 해안선에만 축조하였고, 현재는 극히 일부분만 남아 있습니다
▼ 벽돌로 성벽을 쌓는 방법은 중국에서 들여왔다고 합니다. 수원화성도 성첩은 구운벽돌로 쌓았습니다
▼ 강화해안동로에서 북쪽으로 가는길의 오두돈대 전에 복원된 강화외성이 있습니다.
▼ 오두돈대는 강화동로 옆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 강화도의 대부분의 돈대는 숙종때 만들어졌습니다. 오두(鼇頭)는 자라의 머리라는 뜻이며 좀 높은 지형에 있습니다
▼ 돈대외부와 내부는 복원되어 있습니다만, 성첩은 원래대로 복원되었는지는 확인해 볼 필요가 있는듯 합니다.
▼ 오두돈대의 포좌는 4구이며, 도두 해안쪽으로 향해서 있으며, 포의 종류는 소형포에 주로 불랑기포가 배치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 돈대내부의 고인물이 밖으로 빠지는 구조물인데 대부분의 성곽의 문루에도 보이는 구조물입니다.
▼ 강화해협으로 보고 있는 포구입니다
▼ 하늘에서 보는 오두돈대의 모습입니다. 해안선 안쪽으로는 논이 많이 보이는데, 원래는 갯벌이었던 간척지입니다. 고려,조선을 거치면서 강화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많은 군사들이 필요하게 되었고, 필연적으로 군량미를 한층 더 많이 필요해지면서 꾸준히 갯벌을 메워 왔으며, 결국은 지금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강화도의 역사는 항쟁과 간척의 역사입니다.
▼ 대부분의 돈대는 해안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은 곳 도 있지만, 접근성이 좋지 않는 돈대도 가끔은 있습니다. 전체 53개 돈대중 복원이 되거나, 접근이 가능한 돈대는 절반정도인 25개 돈대 뿐 입니다.
▼ 강화해협 건너는 김포입니다. 하늘에서 보니 마치 자라머리처럼 보입니다
▼ 오두돈대에서 남쪽으로는 광성보입니다
▼ 돈대로 나름대로 복원이 잘 되어 있는 돈대와 그렇지 않는 돈대가 있습니다만, 오두돈대는 포좌와 포좌 사이에 성첩으로 오르는 계단이 잘 복원되어 있습니다.
▼ 오두돈대와 이어져 있는 강화외성의 모습입니다.
▼ 다음은 화도돈대입니다만, 현재 복원공사중이어서 접근이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자료사진으로 알아보겠습니다_강화군청에서 가져왔습니다.
- 끝 -
'▣ 역사.문화재.사찰 > 강화관방유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화 용진진(좌강돈대) (0) | 2019.10.20 |
---|---|
강화 용당돈대(용진진 소속) (0) | 2019.10.19 |
강화 광성보(廣城堡)-광성돈대,손돌목돈대,용두돈대,광성포대 (0) | 2019.10.18 |
강화 덕진진(德津鎭)-덕진돈대,남장포대 (0) | 2019.10.16 |
강화 초지돈대(草芝墩臺) (0) | 2019.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