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사의 옛길(자연관찰로)에는 철당간이 서 있습니다 보통은 그냥을 지나칠 수 있는데, 이러한 철당간은 국내에  4개밖에 남지 않은 귀중한 불교 문화재입니다. 갑사의 철당간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  갑사 철당간 : 대한민국 보물(1963.1.21)

-  시기는 통일신라시대

※ 여기에서 인용된 사진자료는 문화재청, N지역문화, 갑사홈페이지에서 인용하였습니다


▼ 사천왕문 전에 옆길로 들어서면 철당간이 있는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이 길은 원래 갑사로 들어가는 길이었습니다만, 정유재란 이후에 갑사의 가람을 새로 지으면서 길이 바뀌었습니다. 옛날길이 더 아름답습니다. 

 

▼ 계곡을 끼고 걸어가는  이 길은 임진왜전에는 갑사의 원래 길이었습니다. 아래의 사진과 비교해 보면 같은 장소 인데도 알아 볼 수가 없습니다.

 

▼ 일제강점기때의 갑사로 들어 가는길입니다, 지금은 숲이 많이 우거져서 멀리는 잘 안 보이지만, 옛날 조선의 산은 대부분 이랬습니다. 낮은 지붕의 대적전이 보입니다.

 

▼ 일제강점기때의 갑사 철당간의 모습입니다. 나무가 별로 안보이는 벌거벗은 계룡산의 삼불봉이 멀리서도 잘 보입니다

 

▼ 갑사계곡옆에 자리잡은 공터에 철당간이 찾는 사람도 없이 외롭게 서 있습니다. 당간은 절 앞에 세우는 깃대인데 사찰의 입구를 표시하거나, 부처님과 보살의 공덕을 표시하고 사악한 것을 경계하는 당이라는 깃발을 달기 위한 깃대이며, 보통의 대찰(大刹)에는 철당간이 있었습니단, 국내에 지금은 단 네개만 남았습니다.

 

▼ 문화재청에서는 본래 28개였다가 고종 35년(1899)에 폭풍우에 의해 4개의 마디가 부러져 결실됐다고 보고 있으나, 송상기(宋相琦)[1657~1723]의 문집인 '옥오재집(玉吾齋集)'에서 갑사의 철당간이 33개의 철통이 연결되어 있다고 되어있어 문화재청의 자료는 잘못된 것으로 보입니다.

 

철당간의 전체 높이는 15m이고, 당간지주의 높이는 3m이며, 철통의 직경은 50㎝입니다. 거의 완전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현재 조사해 본 결과 철당간은 네개밖에 없는데, 이 중에서 갑사 철당간, 용두사지 철당은 보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당을 매달은 당간과 당간지주의 참고 그림입니다.

▼ 당간에 당(幢)을 매달은 실물사진으로 당의 쓰임새를 알 수 있습니다.

 

▼ 참고로 경기도박물관(용인) 야외전사장에 세워져 있는 당간를 보겠습니다.

 

▼ 사찰에서 쓰던 당간을 축소하여 만든 금동 용두보당(보물)입니다

 

▼ 당간지주에 간구에 당간을 고정한 모습입니다.

 

▼ [자료:인터넷] 강간과 당간지주를 설명하는 자료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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