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호(湖)는 2002년 한국농촌공사에서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와 우정읍 매향리를 연결하는 방조제(9.8km)의 완공하여 형성된 17.3㎢면적의 인공호수입니다. 화성호는 남양천, 자안천등의 하천이 모이며, 원래는 농사용 담수호를 목적으로 만들어졌지만, 환경문제로 반발이 심해서 현재는 해수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화성시에는 3개의 인공호수 시화호, 화성호 남양호가 있습니다만, 담수호는 없습니다.

 

▼ 화성호를 지도에서 캡쳐하여보는 모습인데, 빨간줄이 라이딩 경로입니다. 거리는 약 40Km정도로 보입니다. 출발과 도착은 마도공단입구이며 전체적인 길 상태는 자전거길은 있으나 방조제길만 좋고 나마지는 자전거를 타고 안전하고, 편하게 다니기는 어려운 길이었습니다. 주위할 점은 방조제 끝의 매향리포구 길건너에 문이 하나 있고 자안교 입구에 문이 있는데 , 평소에는 잠겨 있습니다. 농업을 하시는분의 차가 다니는 길인데,운이 좋아서 문이 잠깐 열릴때 부탁해서 들어갔습니다. 만약 문이 항상 열려 있다면 낚시꾼들 때문에 호수 주변이 많이 더러워졌것 입니다.

 

▼ 마도공단 입구에서 출발합니다. 추석날이라서 한가한 길을 시작합니다.

 

▼ 화성호 둘레길은 자전거길도함께 만들어졌지만, 대부분 이렇게 자전거길이 흙으로 덮혀 있는 곳이 곳곳에 있습니다.

 

▼ 마도가 예전에는 섬이었지만, 지금은 그냥 지명만 섬으로 되어 있는 모양입니다. 화성호가 만들어지고 갯벌도 함께 메꾸면서 공장이 들어서고 서서히 갯벌의 흔적은 사라지고 있습니다. 

 

▼ 자전거길만 믿고 가지만, 이런일이 한두번도 아니고 자전거길 포기하고 차도를 선책하여 달립니다. 차량도 별로 안다니는 길입니다

 

▼ 하늘이 높아지는 것을 보니 가을이 깊어지는중입니다

 

▼ 궁평항 입구까지 왔습니다, 차량들로 길이 꽉 막혀 있습니다

 

▼ 궁평항 선착장까지 내려가서 낚시꾼들 구경하고 잠시 쉬어 갑니다

 

▼ 요즈음 보면 낚시 하시는 분들 참 많아졌습니다

 

▼ 화성호 배수갑문너머 궁평항을 바라봅니다.

 

▼ 화성호 방조제 완공기념탑으로 보입니다.

 

▼ 화성방조제는 화옹방조제라고도 하는데, 화옹지구는 화성호의 우정읍 지역으로 현재 수원군공항 비행장 이전지역으로 거론 되는 곳입니다. 화성호방조제는 거의 10km의 거리로 직선으로 매향리까지 뻗어 있습니다.

 

▼ 아산만 건너 당진쪽에 현대제철이 보입니다.

 

▼ 방조제에 태양광 발전소를 만들었습니다

 

▼ 매향리포구에 와서 궁평항 방향으로 바라보는데  10km의 방조제도 직선으로 보니, 그리 멀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 매향리포구에도 낚시꾼들로 바글바글 합니다, 잡는 물고기는 망둥어와 숭어라는데, 망둥어만 보입니다

 

▼ 차량출입문이 잠겨 있는데 마침 농부 한분이 차를 나오려고 하길래 부탁해서 들어가기는 했지만, 막상 길은 험난했습니다.

 

▼ 가끔 좋은 길도 나오지만 대부분 아카시 나무에 덮혀 있습니다. 멀리 배수갑문쪽의 모습입니다.

 

▼ 자전거길이 안좋아서 그냥 일반 도로를 타고 갑니다. 그런데, 가는 동안 차를 한대도 못봤습니다

 

▼ 한참을 가다가 자전거길이 좋은 길로 달립니다.

 

▼ 우정읍 들판에는 벼가 벌써 노래지고 고개를 숙이기 시작합니다

 

▼ 다리를 건너서 화성호를 지나가려면 두개의 다리를 건너야 합니다. 일단 막아놓은 장애물은 자동차의 진입을 막기위한 장애물인데, 우회해서 넘습니다

 

▼ 자안천를 건너는 다리 이름은 자안교 입니다.

 

▼ 자안교 위에서 자안천의 동쪽으로 바라보는데, 가을의 기분이 납니다. 현재 화성호 주변의 논농사용 물은 어디서 끌어다 쓰는지 궁금합니다.

 

▼ 자안교를 건너면 흙길이며, 남양교까지 이런 상태의 길입니다.

 

▼ 남양교를 건너면, 화성호 북쪽길을 따라 마도공단과 만납니다. 그런데 낚시 하시는 분들이 남양천에 많던데, 쓰레기도 참 많이 보였습니다. 꼭 그렇게 버려야 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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