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종주자전거길 종주를 끝내고, 이리저리 하루코스로 적당한 새로 만들어진 자전거길이나, 지방자전거길중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자전거길이 보이면 시간을 내서 찾아보는데, 하루코스로 적당한 한강->왕숙천->경춘선->북한강 자전거길이 보이길래 한번 다녀와봤습니다. 출발은 밝은광장 근처의 주차장이 있는 물의정원에서 부터 달려보았습니다.
▼ 지도에 보이는것과 같이 삼각형의 자전거길의 지도인데, 경춘선 자전거길을 빼고는 이미 달려보았던 자전거길이었지만, 대략 거리가 전부 82.3km의 제법 긴거리였습니다.
▼ 운길산역 아래에 있는 밝은광장인증센터에서 부터 한강자전거길이 시작됩니다. 국토자전거길종주 2차를 시작한지는 좀 오래됬는데, 시간이 날때마다, 종주구간을 채워나가는 처지라서 한강자전거길중에서 스탬프(인증)를 안찍은 광나루무인인증센터까지 가서 한강자전거길종주를 끝내고 왕숙천자전거길로 넘어 갔습니다. 물론 밝은광장인증센터 인증을 하고 출발합니다.
▼ 능내역인증센터로 가는길의 쉬는 곳 에서 달려오는 라이더들의 사진을 담아봅니다.
▼ 또다시 만나는 능내역입니다. 새로운 경춘선이 생기면서 폐쇄된 역인데, 관광용으로 남겨놓은 역입니다.
▼ 능내역 인증센터는 천막옆에 바싹 붙어 있어서 지나가는 라이더들이 보기가 어렵습니다. 저도 옛날에는 좀 헤메었습니다.
▼ 팔당댐에는 이번에 많은 비가 내려서 그런지 물이 그득합니다.발전기가 있는 오른쪽에는 쓰레기를 걷어내는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데, 아직도 비가 더 올 수 도 있기 때문에 쓰레기 제거작업은 한동안 계속될것으로 보입니다.
▼ 팔당댐 우안을 끼고 한적한 자전거길을 달려가는데 아침이라서 그런지 라이더들이 별로 안보입니다.
▼ 팔당댐 근처에서 터널을 만나는데, 더울때는 터널내부보다 시원한 곳 은 없습니다. 더위를 식히려고 터널안에서는 천천히 달립니다
▼ 여러개의 수문을 열어서 상류의 유량을 조절하고 있는중입니다. 팔당댐은 1966년 7월에 댐공사를 착수하여 1974년 5월에 완공된 다목적댐입니다. 여기서 댐의 제원과 주요 목적을 알아보았습니다
. 댐의 높이는 29m, 댐의 길이는 510m이고 총저수량은 2억4400만톤, 발전설비용량은 초기 8만KW에서 현재 12만KW
. 팔당댐은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합수지점에서 하류지점 7km 떨어진곳에 있으며,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하루 260만톤의 물을 공급하고 또한 유량을 조절하여 한강의 범람예방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홍수때는 댐의 소장님들은 머리좀 아프겠습니다.
▼ 팔당대교를 건너서 한강 자전거길의 광나루인증센로 달려갑니다.
▼ 팔당대교 밑으로 뻗어 있는 하남시의 자전거길을 달려갑니다
▼ 한강 너머로 덕소지구가 보이는데, 언제 저렇게 아파트 숲의 도시로 변해버렸는지 참 빠르게도 바뀌었습니다.
▼ 저 멀리 왕숙천 근처의 구리타워가 보입니다. 왼쪽은 강동대교 입니다.
▼ 구리암사대교가 보이는데요...광나루인증센터를 경유하여 저 다리를 통하여 구리시로 건너가게 됩니다.
▼ 광나루인증센터에 더착했습니다만,
▼ 인증도장이 탈출하였습니다. 보아하니 오래전에 없어진것처럼 보입니다. 할 수 없이 스마트폰 앱으로 인증하고 떠납니다.
▼ 구리암사대교를 건너가는데, 다리 부근에서 자전거로 구리암사대교를 건너갈수 있다는 안내표시는 없습니다. 물론 사람도 다니고, 자전거도 다닐 수 있습니다.
▼ 구리암사대교를 건너기전에 다리의 전체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구리암사대교는 2006년 9월에 착공하여 2014년 11월에 완공하였으며 서울 강동구 암사동과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사이를 잇는 다리로 총 길이는 약 2.74㎞(다리 1.13㎞, 연결도로 1.61㎞)입니다.
▼ 구리암사대교의 보행로는 의외로 넓습니다.
▼ 구리시의 아천동지역의 한강 둔치의 모습입니다. 옛날에는 이런곳을 고수부지(高水敷地)’라는 어려운 한자로 부르고는 했는데, 부르고 싶고, 쓰기 쉬운 우리나라의 고유의 말인 둔치라는 말을 써야겠습니다.
▼ 수석교밑의 왕숙천 합수부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북쪽으로 달려서 진관교까지 가서 경춘선자전거길을 찾아가야 합니다.
▼ 왕숙천 상류쪽으로 달려가는길에 오른쪽의 낮은 다리로는 국토종주자전거길이 연결됩니다.
▼ 남양주시의 다산신도시 건설이 한창입니다. 왕숙천의 남양주시 구간의 자전거길은 공사가 많아서 피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 진관교에 도착했는데, 여기서 경춘선으로 갈라진다는 안내표지판은 없습니다. 다리 위로 올라가서 우측으로 꺽어집니다.
▼ 옛날 경춘선의 선로를 걷어내고 아스팔트를 깔아서 경춘선자전거길이 만들어졌습니다.
▼ 경춘선의 새로운역 사릉역입니다. 꾀재재한 옛날의 일본식 건물이 아닌 현대식의 산뜻한 건물입니다.
▼ 옛 경춘선의 금곡역의 모습인데, 아주 오래된 시골역의 모습입니다.
▼ 새로운 경춘선의 역사는 현대식으로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 경춘선 자저거길의 첫번째로 만나는 터널입니다. 이런 터널을 3개 통과 하면 새터삼거리를 만납니다.
▼ 경춘선의 평내차량기지옆을 지나갑니다.
▼ 남양주시의 주거지가 밀집한 평내호평역앞을 지나갑니다.
▼ 천마산역을 지나가는데, 한가하고 여유로운듯 조용하기만 합니다.
▼ 마석역을 지나서 경춘선옆으로 인도겸 자전거길 겸용으로 만들어진 고가도로 위를 달려갑니다. 여기서 부터는 내리막으로 된 길이 대부분이어서 새터삼거리까지는 수월하게 달리게 됩니다.
▼ 경춘선자전거길과 북한강자전길이 만나는 샛터삼거리에 도착하였습니다. 여기서 잠시 쉰다음에 북한강자전건길로 달리게 됩니다.
▼ 아직도 많은 분들이 자전거길의 인증센터에서 스템프를 찍고 있습니다. 저도 두번째 종주수첩에 스탬핑을 합니다.
▼ 샛터삼거리에서 북한강자전거길은 좌측길로 돌아가야 합니다.
▼ 샛터 삼거리에서 한참을 내려와서 만나는 서울양양고속도로의 고가밑의 꽃가람공원인데 꽃은 별로 안보입니다
▼ 샛터 삼거리에서 북한강자전거길을 달려서 처음으로 만나는 북한강의 모습에 잠시 쉬어 봅니다.
▼ 북한강에는 보트서핑(?)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한번도 못해봤지만 재미는 있을것 같이 보입니다.
▼ 강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로 길을 달리는 맛은 참 시원합니다.
▼ 북한강에 또 무슨 다리를 놓는가? 조사해봤더니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인데, 화도-양평간의 고속도로입니다.
▼ 휴게소겸 전망대로 만들어 놓은듯 한데요!!! 별로 이용하시는 분들도 없고, 쉬어 가기에는 좀 불편한데 왜 만들어 놓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강도 멀리 있는데...
▼ 이제 물의정원에 도착했습니다, 몇년전에 북한강자전거길종주를 할때가 생각이 나는데, 언젠가 다시 춘천까지 또 달려봐야 겠습니다.
▼ 다시 도착한 밝은광장인증센터는 라이더들이 많이 이용하는곳중의 하나인데, 저도 그동안 완주했던 자전거길의 코스인증을 받았습니다
▼ 밝은광장인증센터에서 바라본 물의정원방향의 모습입니다만, 강물위에 비치는 반영이 그럴듯 합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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