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 오관리 당간지주가 있는 절터는 고려시대에 광경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조선시대 어느 때인가 불타 버리고, 불상이나 탑등은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고 해서 그중에서 용주사(홍성)에 있는 석불좌상을 보러 갔습니다.

 

※주소 : 충남 홍성군 홍성읍 내법길 81-23 

▼ 낮은 산 구릉(丘陵)에 자리잡은 용주사입니다

 

▼ 홍성 용주사는 일주문에서 길에 이어진 길을 따라서 들어가야 하는 제법 넓은 곳이었습니다.

 

▼ 홍성 용주사는 삼성각, 대웅전 두 채의 전각이 있는 작은 절집입니다. 대웅전 두 마리의 용머리가 걸려 있습니다

 

▼ 광경사지 석불좌상(문화재자료)의 모습인데, 상석 위에 이런저런 물건들이 좀 많은 느낌입니다

 

▼ 안내문에서 보면 광경터가 지금의 대교리에 있었다고 쓰여 있는데, 여러 자료에서 보면 광경사는 지금의 오관리 당간지주가 있는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어느 분의 블로그에서 홍성 용주사에 있는 이 석불좌상에 대한 글을 보면, 원래는 용봉산의 어느 절터에서 옮겨진 것이라는 글도 있습니다.

 

 

▼ 눈을 자세히 보면 동그란 부분이 보이는데, 진주를 끼웠던 부분이라고 합니다.

 

▼ 고려시대의 작품이라는 그 오랜세월을 지났는데도 크게 깨지거나, 훼손된 부분이 보이지 않고 말끔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 석불좌상 의 길 건너에 보이는 입석(立石)인데, 용주사 주지스님의 기가 막힌 눈썰미 덕분에 발굴된 불상처럼 생긴 돌기둥(?)인데, 두 개의 돌기둥을 붙인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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