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31코스는 비교적 짧은 길을 가는 코스입니다. 그만큼 눈여겨서 볼 만 한 것들도 별로 없습니다만, 거리가 짧고, 험한 길이 없어서 다행으로 생각하며 가는 길이었습니다.

 

 

▼ 궁촌리 입구에는 작은 바윗돌에 공양왕릉이 있는 궁촌리라는 표지석이 있습니다 

 

▼ 멀리서 공양왕릉을 당겨 보았습니다. 몰락한 고려왕조 비운의 마지막 왕이었던 공양왕의 능을 보자니 권력의 무상함이 요즘 세태를 보는듯 합니다.

 

▼ 고개를 오르다 보면 고개의 이름이 좀 이상하지 많습니까? 그렇습니다. 이고개에서 공양왕이 살해되었거나, 아니면 공양왕을 살해하러 무사들이 넘어왔던 고개라고 해서 "살해재"였는데, 부르기 편하게 사래재로 표기되었습니다.

 

▼ 삼척에서는 매년 황영조선수가 1998년 올림픽 바로셀로나에서  마라톤에서 우승한 기념으로 마라톤 대회를 엽니다. 올해(2017년)에는 23번째로 4월23일에 열린다고 합니다.

 

▼ 마읍천의 동막교를 지나서 부남리로 길은 이어집니다.

 

▼ 부남리 들판은 아직 본격적인 농사철이 아니어서 그런지 조용하기만 합니다. 

 

▼  교가1리 버스정류장앞을 지나는데,보통 하루에 6회 버스가 지나간다고 하는데, 6회 정도면 시골에서는 많은 운행횟수 입니다.

 

▼  마읍천이 바다와 만나기전에 어느덧 31코스 종점에 다다릅니다

 

▼ 마읍천을 건너는 덕봉대교를 건너면 덕산해변 입구로 가는 길입니다.

 

▼ 재동소공원인듯 한데, 특이한 기념탑을 보게 됩니다.   

 

▼ 덕산해변끝에 있는 봉우리는 덕봉산(54m)이랍니다 . 여기서 해파랑길31코스를 마칩니다.

 

- 해파랑길31코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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