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29코스는 이제 울진의 경계를 벗어나서 본격적인 강원도 구역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제는 강원도 지역의 29코스 부터 50코스 까지의 해안길의 여정을 호산버스정류장에서 부터 시작하겠습니다.
▼ 아래 사진은 삼척레일바이크 용화정류장이고, 종점은 궁촌 정류장입니다.
▼ 해파랑길29코스가 임원항 입구에서 절터골로 들어가는 18.1km의 코스로 바뀌었는데, 변경된 요점은 검봉산 자연휴양림을 거쳐가지 않고, 일단 임원항 입구 에서 절터골로 들어가서 아칠목재를 넘는 코스입니다.
▼ 해파랑길29코스 시작지점인 호산버스정류장입니다. 승용차를 터미널 근처에 주차를 하고 출발합니다.호산버스정류장은 규모는 작아도 울진, 포항, 부산까지 가는 시외버스가 경유합니다.
▼ 호산교를 건너서 좌틀하여 호산천을 끼고 마을 옆을 지나갑니다. 날씨도 좋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서 해파랑길은 수월할 것 같습니다.다리를 건너자 마자 식당이 있습니다. 해장국 한그릇 하고 출발합니다.
▼ 호산천의 우안을 끼고 해파랑길은 올라갑니다.
▼ 원덕119안전센터앞으로 길을 건너서 언덕길을 서서히 올라갑니다.
▼ 비화삼거리에서 임원항입구 까지 도로의 파란색선을 따라 직진해서 갑니다.
▼ 길가에 흐드러지게 영산홍이 피어 있으니 그나마 길을 가는 기분이 조금은 나아집니다
▼ 임원항이 보이는 고개에서 수로부인헌화공원을 바라봅니다만, 해파랑길에서는 제외되어 있습니다. 제외된 이유는 원칙적으로 입장료가 없는 코스를 가는것이랍니다.
▼ 임원항 입구까지 내려가는 길에는 자전거무인인증센터가 있습니다.2년전에 동해안자전거길종주를 여기서 부터 시작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 빨간색 엘리베이터는 수로부인 헌화공원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인데 공원입장료는 3000원이랍니다.
▼ 1991년 강원도 고성에서 8박 9일간 제 17회 세계잼버리 대회가 치러졌는데, 당시 구호는‘세계는 하나’로였으며,이 행사에 전 세계 133개국 2만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강원도 고성 다음으로 개최되는 2023년에는 새만금에 유치하려고 유치활동중이랍니다.
▼ 88올림픽때 성화가 달렸던길에 기념 조형물을 만드는 중 입니다.
▼ 임원항도 점점 깔끔하게 현대화 되어 가는 중입니다
▼ 동해안에 놀러와도 어느정도 볼거리가 있어야 합니다. 해파랑길을 걸으면서 보면 대부분의 지자체에서도 볼거리, 즐길거리 관광에 많은 투자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 원웅슈퍼에서 시외버스표를 팝니다. 동해안 자전거종주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정류소입니다. 종주 출발점의 첫 시외버스정류장이거든요.
▼ 임원항도 점차 발전을 하면서 임원초등학교의 학생수도 점점 늘어갈것으로 보입니다.
▼ 임원초등학교를 지나 임원교를 지나서 곧바로 검봉산자연휴양림으로 좌틀하여 갑니다.
▼ 멀리 검봉산자락이 보이고 임원천옆의 도로를 따라서 점점 계곡속으로 들어갑니다.
▼ 산골짜기 까지도 아스팔트 포장입니다.
▼ 로즈벨리펜션이라는데 참 아름답게 잘 지어놓았습니다.
▼ 로즈벨리펜션으로 들어 가는 검봉교를 건너지 않고 우측 방향으로 길을 가야합니다.
▼ 어째 기분이 점점 계곡이 깊어지는듯 합니다.
▼ 임원천이 시작되는 계곡 깊숙히 집이 한채 있는데, 아칠목재 까지는 집이 없습니다.
▼ 우측으로 들어갑니다. 좌측은 길이 없습니다.
▼ 아칠목재까지 천천히 길이 높아집니다.
▼ 첩첩산중 고개인데도 시멘트 포장입니다.
▼ 아칠목재의 유래랍니다. 아주 오랜 옛날에는 호랑이도 나왔을 것 같습니다
▼ 산림이 적어서 홍수가 났을때 급격한 물길에 토사와 자갈들이 힙쓸려 가서 하류방향의 민가에 피해를 줄일 목적으로 사방댐을 만드는데, 이런 소형댐이 홍수가 났을때 꽤 효과적으로 토사와 자갈들을 퇴적시켜서 물의 흐름이 안정화 되도록 하는 댐이며, 댐 하부에는 항상 물이 배수 되도록 합니다.
▼ 시원한 계곡물에 땀좀 씻어내고 갑니다.
▼ 이제 아칠목재를 지나서 장호리에서 처음으로 집을 만납니다.
▼ 터널공사중인데 이 터널은 포항-삼척간 철도노선이 지나는 동해중부선 터널입니다. 동해중부선은 2018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되고 있지만, 계획보다 많이 늦어질것으로 보입니다.
- 참고로 동해중부선(165.8km) 노선도를 올려봅니다.
▼ 다리 이름이 용화교인것을 보니 용화해변에 거의 다 온것같습니다
▼ 해파랑길29코스의 종점인 용화천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에 있는 삼척레일바이크 용화정류장의 모습이 보입니다.
▼ 수로부인길의 끝에 있는 장승과 안내표지판 입니다.
▼ 삼척레일바이크 용화정류장입니다
▼ 해파랑길29코스를 마치고 여기서 또 해파랑길30코스를 이어나갑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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