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25코스는 기성버스정류소에서 부터 울진의 수산교까지 23Km의 기나긴 거리입니다. 길의 특징은 아스팔트길을 걷다가, 해변을 걷다가 크고작은 포구를 지나는 길이며 난이도는 무난한 길입니다. 옛 망양정터, 울진대종과 망양정을 지나면서 역사를 잠깐 들여다 보는 시간도 갖는 길입니다.

 

해파랑길25코스는 기성버스정류장에서 부터 먕양휴게소까지는 1부로 하고, 망양휴게소 부터 울진 수산교까지는 2부로 나누어 구성하였습니다

 

 

기성공용버스정류장은 기성면소재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완행시외버스는 거쳐가는 곳 입니다. 이용 하시는 승객의 수는 별로 없는듯 한가 합니다.

 

▼ 기성버스정류장에서 북쪽으로 들판의 시멘트로 된 농로를 따라서 올라갑니다.

 

▼ 삼거리에서 언덕을 바라보며 올라갑니다만, 해파랑길 리본이나 표지라벨은 안보입니다. 동해안 자전거길의 파란색 줄을 보고 갑니다 

 

▼ 언덕에서 기성방파제가 있는 마을(기성항)을 내려다 봅니다. 

 

▼ 노랗게 꽃을 핀 복수초가 지루한 길에서 만나는 유일한 기쁨입니다. 

 

▼ 처음에 도로를 만들때는 없었지만 최근에 도로를 확장하고 포장을 하면서 만들어진듯한 생태통로터널을 지나는데 늦게나마 양생동물들의 이동통로가 만들어진다는것이 무척 다행입니다

 

▼ 생태통로를 지나면 시원한 바다가 보이고 포구가 보이는데 사동항입니다. 

 

▼ 사동항의 아름다운 해변을 바라보며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사동항을 지나갑니다. 

 

▼ 사동항의 끝에 있는 꼭지슈퍼에서 시원한 막걸리 한병을 사서 마을의 정자에서 한잔 합니다.

 

▼ 마을앞을 지나는데 살구꽃(?)이 활짝피어있습니다.

 

▼ 사동항 끝부분에 마을에서 방파제 끝부분을 보며 기성망양해변으로 길을 갑니다 

 

▼ 사동에서 기성망양해변으로 가는길에 생태터널을 또 만납니다. 

 

▼ 터널을 지나면 급경사길을 만나고 또 다른 짙푸른 바다를 보게 됩니다. 

 

▼ 기성망양해변의 첫머리에는 갯바위에 캠핑차를 대놓고 휴일을 즐기시는 분들을 보면 나도 캠핑카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기도 합니다 

 

▼ 이제 기성망양의 해변이 시작됩니다. 

 

▼ 해변의 길이는 약600m이며, 원래의 망양정이 있었다고 해서 기성망양해변으로 부르게 되었답니다. 해맞이 장소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 해변에서 텐트를 치고 캠핑은 가능하겠지만, 대규모 오토캠핑은 어려울것으로 보입니다.

 

▼ 해변길에서 차도로 나오니 망양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이런 시골에서는 농어촌버스가 다니는데, 하루에 많아야 10회 이내인 버스가 대부분 입니다

 

▼ 인생이라는것이 항상 직진만 할 수 있나요? 가끔 좌절하기도 하거나 잠시 옆길로 가다가 쉬었다가 가는게 인생이겠지요? 

 

▼ 기성망양해변끝에는 망양정 옛터가 있습니다. 지금은 울진의 왕피천 옆으로 이전되어 있습니다 

 

▼ 이곳이 원래 망양정이 있었다고 알려주는 유허비입니다. 유허비 뒤로 보이는 해변이 기성망양해변입니다. 

 

▼ 망양정이 울진으로 이전되어 간것이 아쉬웠는지 또다른 정자가 날아갈듯한 모습의 정자가 앉아있습니다.

 

▼ 망양정옛터에서 바라본 기성망양 해변입니다. 

 

▼ 망양휴게소가 멀리 보이는데 해변의 도도를 따라서 가야 합니다만 차는 가끔 다니는 길입니다. 

 

▼ 버스정류장도 멋지게 만들어서 설치한 울진군입니다. 

 

▼ 가끔 해안에 불만한것이 없는가 하고 둘러보고 가기도 합니다. 

 

▼ 울진대게를 선전하는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는 작은 공원을 지납니다 

 

▼ 오징어판매장 옆길에서 망양휴게소를 담아봅니다

 

▼ 오징어를 사가시는 분이 하나도 없이 썰렁한 오징어 판매장앞을 지나갑니다.

 

▼ 망양휴게소에 도착합니다. 동해안자전거길(경북구간)를 달리는 자전거족들도 가끔 보입니다 

 

▼ 망양휴게소의 와플(2000원)를 사는데 주인께서 냉커피까지 주셔서 시원하게 마시고 , 와플도 먹고 갑니다. 가게 주인 아주머니가 무척 친절하십니다. 

- 해파랑길25코스-1부(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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