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10코스중 울산과 경주간이 겹치는 구간의 사진들입니다. 동해안은 해변이 잘 발달되어 있어서 해수욕장이 참 많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만, 울산 구간의 경우를 보면 금빛모래가 지천으로 깔린 해수욕장은 없고 자갈들이 온통 뒤덥고 있는 해변이어서 부산 구간을 통과 할때의 해수욕장이 그리워질때도 있었습니다.

 

▼ 신명해변은 아직 여름 손님들을 맞이 할 준비는 되어 있지 않습니다.  저는 넓다란 바다를 보면 웬지 어께에 힘이 빠지고 마음이 가라앉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파란 바다가 들뜬 마음을 진정시켜주는 향기가 있는것이라 생각 합니다.

 

▼ 해파랑길10코스는 정자항에서 부터 신명해안을 제외하면 전부 경주구간이었습니다. 첨부한 지도의 출처는 해파랑길 입니다 (http://www.haeparanggil.org/)

 

▼ 정자항에서 부터 해파랑길10코스(울산 4구간)를 시작했습니다, 이미 여기는 봄이 막바지여서 그런지 초여름의 날씨에다가 해변에는 가끔 텐트를 치고 주말을 즐기시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 울산 북구 정자항은 규모가 좀 큰 국가어항입니다. 오래전에 항구주위에 느티나무가 많았고, 정자가 있어서 정자항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 복잡복잡한 정자항의 모습입니다. 대게가 많이 취급되고 있고, 대게식당들도 많았습니다.

 

▼ 정자항을 지나서 정자해변으로 가는데 해변의 길이도 길게 보이고, 끝에는 고층 아파트 공사도 크게 하고 있습니다.

 

▼ 아주 오~래전에 쓰였던 대포인데, 크기가 대단합니다. 목표에 잘 맞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강동화암주상절리가 있는 곳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 아이들이 파도와 시합을 하는데, 누가 이겼을까요?

 

▼ 네!!! 파도가 이겼습니다. 

 

▼ 주상절리는 지하에서 마그마가 분출할때 바닷물에 급속히 식으면서 단면이 육각형또는 삼각형으로 변하면서 수직방향으로 겹쳐진것을 말합니다. 또한 화암이란, 주상정리의 황단면이 꽃처럼 생겼다고 해서 화암이라고 한답니다.

 

▼ 강동주상절리는 대부분 비스듬히 누워 있기도 하고,,,

 

▼ 아주 길게 누워있기도 하는 모습입니다.

 

▼ 이런 주상절리는 경주지역에도 있답니다.

 

▼ 이제 신명해변으로 들어섭니다. 울산시와 경주시의 경계가 가까워집니다.

 

▼ 신명해변에서 낚시에는 별 관심이 없는듯한 모습입니다. 실제로도 고기를 낚아 올리는 모습은 보지 못했습니다.

 

▼ 아이들이 제일 즐거워 하는 모습입니다.

 

▼ 신명해안에는 이렇게 커다란 바위들이 죽치고 않아 있는 모습이 많았습니다.

 

▼ 신명해변은 모래밭도 없고, 크고 작은 바위들이 많아서 인지 해안 주변의 상가나 숙박시설들의 수는 그다지 많지 않았고,

실제로 해안에서는 자유롭게 맨발로 놀만한 곳은 많지 않은곳인듯 합니다.

 

▼ 신명해변에서 처음으로 볼만한 바위를 만났습니다.앞으로도 크고 작은 바위들을 지겹게 볼텐데 벌써 난리들이군요...

 

▼ 신명해변에는 저렇게 크고 작은 바위들이 지천으로 해안을 덥고 있는곳이 많은곳이었습니다.

 

▼ 해안에는 모든 주민들이 미역 채취에 손이 모자라는듯 합니다. 바다에서 채취한 물미역은 곧바로 말리는 망에 널어서 말리는데, 일을 하시는 분들은 거의 노인분들이시더군요...

 

▼ 길을 만들기 위해서 커다란 바위를 갈라놓았습니다.

 

▼ 신명해변의 모습들입니다. 가끔은 볼만한 바위들도 볼수 있습니다

 

▼ 뭐... 가끔은 볼거리도 있습니다만, 무엇을 형상화 해 놓았는지 도대체 알 수가 없군요

 

▼ 갑자기 해안가에 질좋은 몽들의 해변이 나타납니다

 

▼ 보기 좋은 커다란 바위도 보입니다

 

▼ 무슨 휴양시설이 있는곳입니다. 하지만 길을 막아서 더 이상 해변길을 걸을수는 없습니다.

 

▼ 왜 해안길을 막았나 했더니, 뭐~ 대기업의 휴양소라서 길을 막아놓고 우회시킨것이었습니다. 해파랑길의 표지와 리본이 하게 휴양소 전봇대에 아무렇게나 걸려 있습니다.  사유지라서 그러려니 하고 아스팔트길로 우회하지만, 마음은 편치 않습니다

 

▼ 남의 말을 좋게 합시다 하고 써 있지만 좋게 말할 기분이 아닙니다. 도로 위에서 하계휴양소를 보자니 탐낼만 한 풍광입니다.

 

▼ 지금 부터는 경상남도에서 경상북도로 진행 합니다.

 

▼ 도로변에서 다시 해안으로 길을 내려 갑니다. 지금 부터는 울산이 아니고 경주시의 관성해안을 걷습니다.

 

▼ 오랫만에 보는 해파랑길 표지 입니다.

 

▼ 관성해변에 들어섭니다만, 여기도 아직 한가하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 해변의 모습이 거기가 거기 입니다, 신명해변과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입니다

 

▼ 관성해변의 끝으로 다가 갑니다. 해변의 모습이 비숫비슷해서 사진으로 보면 장소의 구분이 거의 힘듭니다

 

▼ 바위로 둘러 싸인 바닷속에는 미역이 지천입니다. 그냥 잘라서 말리면 별다른 가공 과정이 없이 우리가 먹는 미역이됩니다

 

▼ 관성해변의 끝에 와서 바라보는 해변의 모습입니다

 

▼ 관성해변이 끝날때 즈음에 보게된 남,여 형상의 장승입니다만, 장승라기 보다는 아들을 바다에 고기잡이 보낸 노부부가   아들을 애타게 기다리는것만 같아 보입니다.

 

▼ 하서해변에서 보게되는 전적비 입니다. 해안 지역의 특성상 은폐하기 쉬운 바위들이 많아서 무장간첩들이 많이 침투했었던

   지역이었던것 같습니다

 

▼ 머리 아플때는 낚시가 괜찮을듯합니다

 

▼ 이 지방 사람들이 6.25 한국전쟁에 참전했었다는 기록의 참전비입니다.

 

▼ 하서해변은 그래도 좀 볼만한것들이 있습니다.

 

▼ 하서해변의 전체 모습입니다. 역시 해변의 모습이 비슷비슷 합니다

 

▼ 하서해변의 31번 지방도로 입니다. 여기서 다시 해변으로 길을 잡습니다.

 - 1부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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