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각산은 여덟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633m급의 바위산입니다. 하지만 팔봉산(八峰山)이라고 하지 않고 팔각산(八角山)이라고 부르는데는 봉우리 자체가 날카로운 바위로만 이루어진 봉우리이기 때문입니다. 언뜻보면 관악산 정도로만 보이지만 얕보고 올랐다가는 반드시 댓가를 치루는 산이며, 급경사를 이루는 암벽코스가 곳곳에 도사려 어린이 손목만한 밧줄을 잡고도 진땀을 빼야하는 길이 적지 않습니다. 특히 3봉은 급경사이고 로프도 부실하거나 없기 때문에 웬만하면 돌아가는길로 가시는것이 안전합니다.
▼ 한국의산하에 있는 지도입니다. 지도에 팔각산장이라고 표시된 들머리 부터 8개의 봉우리를 거쳐서 산성골계곡의 산림욕장입구까지 6시간이 걸렸는데, 너무 힘든 구간이되므로 팔각산 정산에서 내려와 안부에서 팔각산장까지 원점회귀 산행을 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3봉 구간은 영덕군에서 차라리 안전 로프나 계단을 설치해 주는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 들머리에서 부터 날머리까지의 팔각산과 산성골계곡까지의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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