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의 뜻은 “크게 밝은 뫼”이며 “한밝달” 또는 한배달” 등 인데 모두 檀君神話와 연관이 있다. 태백산 정상에는 세 개의 祭壇이 북쪽에서 남쪽방향으로 일직선 나열 해 있으며 각 각의 명칭 및 용도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정상인 비로봉에 위치한 것으로 “天王壇”이라 하고 하늘(천신)에 제가 지냈다.
두 번째는 장군봉에 위치한 것으로 “將軍壇”이라 하고 장군(사람)에게 제사 지냈다.
세 번째는 비로봉 남쪽 끝 부분에 위치한 것으로 “下壇”이라 하고 땅(지신)에게 제사 지냈다.
세 개의 제단을 통틀어 “천제단”이라고 하며, 태백산의 주봉은 장군봉이다.
▼ 문수봉에서 바라본 천제단(비로봉,1,560m)과 그 오른쪽으로는 장군봉(1,566m)가 있고 9부 능선쯤에 망경사가 자리잡고 있다.
▼ 산행경로를 표시한 지도이며, 화방재에서 소문수봉에서 당골까지 총 12km정도의 코스에 시간은 약 5시간 30분정도 소요됬다.
▼ 화방재에 위치한 주유소옆 산길을 이용해서 산행을 시작하는데, 화방재는 백두대간의 함백산과 태백산 사이의 안부에 위치한 고개로써, 태백산의 산신이 된 단종의 혼령이 '이제부터 내 땅이다'라고 해서 '어평리'라는 이름이 붙었고 '재'를 어평재하 불렀다는 유래도 있으며, 봄이면 고갯마루 부근이 진달래와 철쭉으로 붉게 타올라 꽃방석 같다 하여 화방재(化房嶺)라고 불렀다는 설이 있다.
▼ 화방재에서 사길령으로 가는도중의 길인데, 이날은 수많은 산악회에서 등산을 하는 관계로 이리저리 섞여서 산행을 하게됬다.
▼ 사실령 매표소를 향하여 밭을 가로 질러 간다
▼ 사길령 매표소이며, 태백산은 도립공원으로 입장료 1500원을 징수한다.사길령은 보부상들이 동해의 해산물을 지고 춘양장(봉화)으로 가려면 태백산을 넘어야 하는데 태백산 정상 고갯길 대신 샛길인 이고개를 이용하였으며 '샛길고개'라 하여 사길치(령)으로 부게 되었다 한다.
▼ 사길령매표소를 지나 그저 고만고만한 산길을 걷게된다.
▼ 새길치 고갯마루에 있는 산령각은 보부상들이 호랑이등을 피하며, 쉬어 가기도 하고 제사도 지낼 목적으로 지어 놓은것으로 지금도 음력4월15일이면 이 곳에서 제를 올린다고 한다.
▼ 산령각에서 좌측으로 꺽어서 유일사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 유일사 매표소에서 올라오는 산님들과 화방재에서 진행하는 산님들이 만나게 되는 고갯마루, 직직하면 유일사 쉼터 방향이다.
▼ 유일사 쉼터에는 수많은 산님들이 바글바글하다, 그냥 떠밀려서 올라간다
▼ 주목 군락지에 들어섰다. 여기에서 보호하는 주목의 수는 약 4000여수나 된다
▼ 주목군락지에서 바라보는 함백산 , 정상은 군사기지로써 통과불가, 사면은 양지바른곳으로 눈이 거의 없다. 해발 1,573m로 태백의 진산이다. 함백산은 강원도 동쪽 태백시와 서쪽의 영월, 정선군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 태백산에는 아직도 눈이 그대로 이고 아이 많은 주목도 고고하게 산님들을 반겨 주고 있다
▼ 나이 많은 주목에 보형물을 쒸워서 보기 좋게 복구하였으나 몰지각한 산꾼들에 의해 파손된 모습도 보인다
▼ 함백산을 배경으로 아름답게 서있는 주목, 주목은 1500년 정도 까지 사는 것도 있다 한다
▼ 고도가 높아서 인지 스모그도 없고 날씨는 쾌청하여 산님들이 풍경을 사진에 담는 모습.
▼ 장군봉에 있는 천제단, 세개의 제단중 장군봉의 제단은 사람에게 제를 지내는 제단이다
▼ 장군봉에서 바라본 비로봉 천제단
▼ 장군봉에서 바라본 문수봉, 그 아래로 소문수봉이며 그 너머 능선들은 경상북도 봉화군 지역이다
▼ 장군봉에서 비로봉 천제단 방향
▼ 장군봉에서 비로봉 천제단(태백산 정상)으로 오가는 산님들로 산마루는 꽉찼다.
▼ 정상에는 눈이 거의 쌓여 있지 않고 사람들만 바글바글 하다
▼ 태백산 정상비 주변에는 수많은 산님들이 증명사진 한장 남기려고 아둥바둥 이다
▼ 여기서 아래방향으로 가면 당골광장이며 직진하면 부쇠봉,문수봉 방향이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문수봉이다.
▼ 우측이 부쇠봉인데 원래는 부수봉이 부쇠봉으로 변한듯 하며 단군의 아들인 부수왕에서 유래된 이름이라 한다. 부쇠봉 마루금에서 우측으로 꺽어지면 백두대간이 이어지는 길이 있는데 , 오늘은 대간길이 아니므로 문수봉으로 가야한다
▼ 무덤 뒷쪽에 있는 제단이 세개의 제단중 하단인데 땅의 왕에게 제를 올리는 제단 이다
▼ 부쇠봉 가는길에 올려다 본 천제단
▼ 부쇠봉 오르는길에 올려다 본 천제단
▼ 부쇠봉에서 바라본 문수봉
▼ 문수봉의 돌탑 사이로 보이는 함백산
▼ 문수봉의 큰 돌탑, 상당히 견고하게 쌓여 있다
▼ 문수봉에서 바라본 장군봉(우)과 부쇠봉(좌),천제단(중), 장군봉(우) 밑에서 망경사이다
▼ 문수봉에는 유난히 돌들이 많다. 문수봉 탑들은 이 돌들을 이용해서 쌓은것이다
▼ 당골광장에서 진행중인 눈축제 인데 지금 한창 눈으로 모형을 만드느라 혼잡하다
▼ 눈을 이용해서 조형물을 만든것도 있고 지금 만드는것도 있는데, 며칠전에 내린 비로 인해서 망가진 조형물 다시 만든중으로 보인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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