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宗廟]는 조선왕조 역대왕과 왕후의 신주와 추존왕과 왕후의 신주를 모신 왕족의 사당입니다

 

▼ 정전의 하월대에서 동월랑에 들어서기전에 돌계단 옆에 소멧돌 장식물은, 모습이 많이 마모되어서 어떤 형태였는지 알 수 없습니다만, 자료를 찾아보니, 하늘의 구름모양으로서, 종묘가 천상의 공간임을 암시했다고 합니다.

 

▼ 종묘의 정전배치도 입니다.

 

▼ 정전의 신주들이 모셔져 있는 신실앞 행각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정전에는 신실이 19실이며, 49위가 모셔져 있습니다.

 

▼ 역대 왕들의 신위가 모셔진 신실은 모두 19실이 있는 정전의 모습들입니다. 정전의 월대는 하월대와 상월대로 구분되어 있고,정전의 길이만도 100m가 넘는 거대한 건물입니다. 


▼ 칠사당입니다. 칠사(七祀)에 대해서는 좀더 자세히 알아봐야 겠습니다.

 

▼ 정전 하월대에서 상월대로 오르내리는 계단은 3개로 나뉘어 있는데 중앙계단은 태계((泰階), 동쪽계단은 동계(東階), 서쪽계단은 서계(西階)라고하여, 태계는 신위가 오르고, 동계는 제관들이 오르며, 서계는 제관들이 망료제를 위해서 상월대에서 하월대로 내려오는 계단이라고 하는데, 망료제는 제례를 끝마치고 축문을 불사르는 의식입니다.

 

▼ 종묘 하월대 끝에는 석누조(石漏槽)를 설치하여 빗물이 잘 빠지도록 하여 놓았습니다. 정전 서쪽끝에는 서월랑이 붙어 있는데 사방이 막혀 있는 건물로서 창고용도를 쓰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 왕이 신위가 모셔져 있는 곳이므로 당연히 신하들이 있어야 하는데, 공신들만 서너명씩 신주가 봉안되어 있습니다. 죽어서도 공신의 반열에 오르려고 논쟁이 심했을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 종묘 정전 동쪽에는 동월랑,서쪽에는 서월랑이라는 행랑을 두었는데, 동월랑은 삼면이 개방되어 있는 구조로서, 배례청(拜禮廳)이라고 하며, 서월랑은 막혀있는 구조입니다.

 

▼ 정전의 서문이며, 악공들이 드나들었던 문입니다. 서문을 나서면 악공청이 있습니다.

 

▼ 정전의 정문쪽에서 바라보는 하월대입니다. 중앙에는 신들만이 다니는길이 곧게 정전까지 이어집니다

 

▼ 정전의 정문인 신문(神門)입니다. 정문에도 특별한 문의 이름이 걸려있지 않았습니다.

 

▼ 정전에는 19실의 신실에 49위의 신위가 모셔져 있는데, 왼쪽부터 1실에 태조이며 19실은 순종입니다

 

▼ 정전의 신문(神門)앞으로도 삼도(三道)가 길게 악공청으로 이어져 있는데, 영녕전으로 가는길도 됩니다.

 

▼ 악공청은 종묘대례를 할때 악공들이 악기연습을 하거나 대기하던 장소였습니다. 영녕전에도 악공청이 있다는데, 공사중이라서 못보고 왔습니다.

 

▼ 길다란 건물안에 의자만 배열되어 있고 사방은 개방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 악공청에서 나와서 영녕전앞에 왔습니다. 전체적인 모습은 정전과 비슷하지만 건물의 크기가 좀 작아 보입니다.

 

▼ 영녕전의 신문(神文)앞에서 잠시 안내판을 좀 보고 갑니다 

 

▼ 안녕전의 신위봉안도 입니다 가운데에서부터 1실2실,3실,4일이며, 5실부터는 왼쪽부터 봉안되어 가고 있습니다.

 

▼ 안녕전의 정문인 신문(神門)이며, 종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 아니고 돌아가신 신들의 공간이므로 정문인 남문은 신들만 드나들고 사람들은 동문이나, 서문으로만 드나들어야 합니다. 길은 신들만 다니는 외길입니다.

 

▼ 정전과 비교하면 비슷하게 보일 수 있으나, 가운데 4개의 신실이 별도로 도두라져 보입니다. 가운데 4실은 조선 태조의 4대 조상들의 신위가 모셔져 있습니다. 추존왕으로서 정전에 안모시고 영녕전에 모셨습니다.

 

▼ 영녕전의 전체모습입니다. 정전과 비슷하지만 규모는 좀 작습니다.

 

▼ 하월대 중앙부위 신도(神道)옆에 보면 방자형 단이 보이는데, 부알판위(祔謁版位)라고 하며, 3년상을 치른 왕(추존왕)의 신위를 종묘에 옮겨 모시는것을 부묘(祔廟)하는데, 그때 신위를 잠시 놓아 두던 곳이 부알판위 입니다.

 

▼ 영녕전의 동월랑이며 배례청(拜禮廳)이라고 하며 3면이 개방된 구조이며, 정전의 동월랑과 구조가 같습니다.

 

▼ 밖에서 보는 영녕전입니다.

 

▼ 이제 종묘의 정전과 영녕전을 모두 둘러보고 외대문으로 나가려 합니다.

 

▼ 외대문에서 담을 끼고 창경궁으로 걸어갑니다.

 

- 끝(정전,악공청,영녕전 일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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